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공간입니다!

2021년 2월 23일!!! 친구와 저녁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디저트나 신나게 먹자!!!며 향한 곳은 선유도 역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피끄니끄입니다~ 예전부터 가봐야지~ 하면서 찜 해둔 곳인데 이제서야! 드디어 가네요!!!

선유도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살짝~오시면 에그드랍이 있고, 그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본래 영업시간은 평일 10:00~22:30/ 주말이나 공휴일은 10:00~22:00입니다.

어여쁘게 만들어진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s://www.picniq.kr/

오? 용인롯데몰에도 입점해 있다고 하네요? 지금 웹사이트 보고 알았습니다. 허허

입구는 이러한 모양새입니다. 아주 화려하지도 돋보이지도 않아요. 골목을 딱 들여다보면 저 쌈밥집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화사한 느낌이 가득~ 정말 소풍가고 싶게 꾸며진 정원! 하지만 2월.. 찬바람이 싸늘하다... 오늘은 아니다..

역시 바깥이지만, 이렇게 아기자기 꾸며 놓은 센스가 좋습니다!

메뉴는 이러합니다~ 저는! 수플레를 먹으러 왔다고! 자신있게 말하겠습니다!!!! 

수플레...가 여러종류라서 고민하다가! 이럴때는 역시 가게 이름을 딴 것이 시그니쳐고 자신있는것이다! 싶어서 피크니크 수플레로 주문합니다! 

디저트 카페 답게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와.. 그냥 저녁 먹지 말고 이리로 곧장올껄..하는 후회가 얼마나 들던지요! 딸기 케이크..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제가 스콘 귀신이기도 하고... 근데.. 근데.. 수플레가 들어가면 너희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친구들.. ㅠ.ㅠ 내가 제일 슬프구나!

스콘이 몇종류가 되는지 모를 정도로 여러개가 진열되어 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에는 끄윽...

그냥 인테리어? 판매소품?? 

가게 내부는 집을 개조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모양새입니다. 엄청 세련되거나 감각이 돋보이기보다 저는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잔도..마음에 들었는가! 이 사진은 왜 여기 떡하니 있는가!

사진도 찍다가 수다도 떨다가 하다보니 드르르르르르르륵! 준비가 되었답니다!!!! 친구는 자몽에이드 저는 배가 불러서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습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를 처음 먹는다는 그녀, 두근두근! 좋아하는 저는 더 두근두근!

사진과 같이 예쁜 녀석이 등장했습니다! 꺄아아아아아~ 탁월한 선택이었어!

팬케이크가 좀 많이 익었는지 원래 여기 스타일이 이런지 모르겠으나 좀 덜 폭신해서 조금 슬펐습니다. 완전 폭신하다기보다... 조금 더 익히면 그냥 팬케이크가 될 위기수준? 그리고 키위는 숙성이 안되어서 무척 셨어요 ㅠ.ㅠ 크림은 적당히 달고 보드라웠고 다른 과일들도 잘 어울렸습니다~ 첫경험을 한 친구야는 오? 이런것이었군! 하고 눈을 번쩍! 

직원 언니야들의 친절함이 인상적이었던 피크니크! 스콘 종류대로 먹어봐야지! 하며 가야지~ 가야지 마음만 먹은채로 두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ㅠ.ㅠ 흑... 항상 마음만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