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728x90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2021년 7월 30일,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저조차도 기운이 없어 축축~ 쳐지다 못해 바닥에 냅다 던진 찹쌀떡같았던(뭔소리...;) 금요일의 점심, 그래서인지 원래 국물 요리(국밥, 탕종류) 좋아하지 않는 저 이지만- 지인에게 먼저 설렁탕을 제안합니다.

목동역과 등촌역 중간 어디즈음.. 위치는 상당히 애매합니다. 

포장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는군요!!!! 가게도 꽤 넓고 깔끔, 앞에는 주차장도 있어 차 가지고 오셔서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큰 가마에서 20시간 이상 우려낸다는 설렁탕에는 사골가루, 미원 등 일체의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라고 하는군요. 

가게 안은 널찍하고 깨끗합니다. 더운 날 먹는 뜨거운 요리답게 에어컨 풀 가동으로 추울정도! 

메뉴는 이러합니다. 듣기로는 막국수도 맛나다고 하던데- 오늘은 기력을 채우러 왔으니! 가장 기본메뉴인 설렁탕으로 가보자!!!!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옆 테이블에서 대표메뉴라고 적힌 왕갈비탕을 주문한 것을 보았습니다. 진짜 갈빗대가 들어가있는 그릇이 운반이 되는데 오오오! 저거 기력 뿜뿜 나겠어! 싶더라고요!!!! 혹시나 다음에 근처에 갈 일 있다면 도전!!!

김치는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히 덜어드세용~ 

 

배추김치는 보통이었습니다. 칼국수나 라면과 먹는다면 더 잘 어울릴 맛이었고요, 역시 설렁탕에는 석박지죠!!! 달콤 새콤에 칼칼함까지!!!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옮겨 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미리 조리된 것을 옮겨 주는 것이다 보니 빠른 서빙이 장점!!! 뽀얀 국물에 살짝 보이는 고기!!! 저는 따로 소금은 넣지 않고 구수한 그느낌 그대로 먹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입맛이 좀 예민해 졌달까요? 굳이 간을 안해도 음식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밥은 반 만 먹는 것으로!!! 국물 속에 많은 힘(?)이 들어있으니까요!

아! 식 전에 소금은 안 넣었지만 파는 정말 잔~뜩 넣었습니다! 뜨거운 국물에서 살짝 데쳐진 파는 또 그 식감과 맛이 어찌나 더 특별하던지요!

안에 소면도 들어있어 밥은 반정도만 말아도 충분했습니다. 푹 삶아진 고기답게 부드러웠고, 구수~하고 뜨끈~하니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먹기에 정말 좋은 한끼!!!! 

 

국물 요리 좋아하지 않지만! 딸리는 기력을 바로 채워주는 훌륭한 점심이었습니다!!!! 어쩌다 과식~!!!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