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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23 [서울-이태원/한남] Summer Lane 서머 래인 / 호주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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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공간입니다~

 

친구 일을 도와주고 돈 대신 식사로 받기로 하고 방문한 곳, 이태원 서머래인! 여기 사진들이 예쁘게 많이 올라와서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지도에 콕 박아 놓은 곳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7시 반부터 부지런히 시작하는 곳! 아침식사도 가능한 몇 안되는 카페라 더 매력적!!!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10시쯤 친구와 이태원역에서 만나 부지런히 향했습니다~

저희는 이태원역 2번출구에서 만나 쭉~ 걸어갔는데, 한강진역이 위치상으로는 조금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매일 07:30~18:00 영업! 아침 점심, 혹은 이른 저녁까지는 해결 가능한 카페입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ummerlane_brunch/

 

나올 때 찍은 사진. 이 시간은 11시 10분경입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11시 조금 되기 전부터 웨이팅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후다닥 식사를 마치고 나온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총 두 번 방문을 했는데요, 첫 번째 방문은 2021년 2월 7일, 친구와 함께였고, 두 번째는 2월 27일 혼자 방문한 것입니다. 내외부사진은 좀 섞여있습니다. 위 사진은 첫 방문때의 사진입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찍은 내부 전경. 이때는 맘잡고 일찍 갔던 터라 8시 반경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몰래 찍을 수 있었어요. 

이 사람 많은 사진은 2월 7일 사진! 아! 여기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 외국인손님들이 제법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고, 자신의 반려견과 방문하는 경우가 꽤 많아 보였습니다. 흐뭇~

두번째 방문시에 찍은 사진. 저 왼편의 멍뭉이 보이십니까! 엄청나게 얌전하더라고요~ >.< 가족들이 식사하는 사이 그 옆에서 멀뚱히 쳐다볼 뿐 보채거나 짖지도 않고~ 인형인줄!

메뉴판입니다~ 모든 메뉴가 하나같이 맛있어보이지만! 첫 방문에는 역시 유명한 것, 혹은 정말 먹어보고 싶은 것을 시켜야 하는 법! 저는 여기 찍을 때 처음부터 연어 와플 에그 베네딕트였기때문에 바로 고! 친구는 고민을 하다가 찾아봤더니 여기가 폴드포크오픈샌드위치도 유명한 것 같다더라~ 하면서 주문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디저트 등 먹어보고 싶었으나 용량의 한계.. 속상!

저는 음료로 오지아이스를, 친구는 레몬라임비터를 주문합니다~

주문이 결정되시면 메뉴판을 가지고 가셔서 주문 후 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그 옆에 놓여진 디저트들! 사실 디저트와 커피만 마시러 방문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 현재는 그렇게는 좀 어려운 거 같더라고요.. 1인 1메뉴 꼭 주문하시라고 신신당부를.. ㅠ.ㅠ 

물 통에는 이렇게 자몽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오오오~ 사람이 많아 그랬는지 주문 후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외국에 나와있는 기분이라 전혀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폴드 포크 오픈 샌드위치가 먼저 나옵니다! 오? 소스를 찍어먹으니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짭짤하긴했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짜지도 않았고, 감자가 적당히 튀겨졌습니다! 소스에 푸욱!찍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른시간에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웠던...

칼로 우아~하게 썰어먹기에 아래 빵이 샥~ 잘 잘리지 않았지만, 친구사이에 그런거 신경쓰지 맙시다~ 

그리고 제가 애타게 기다리던 연어 와플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수란 그까이거 뭐가 특별하냐~ 싶지만 제가 달걀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가~ 수란이든 스크램블이건 오믈렛이건 다 좋더라고요~ 거기다 이렇게 꽃까지 달고 나타나는데 안 이뻐할 수가 있나요!!! 그리고 제가 좋아라하는 아보카도까지 와플 사이에 껴서 나옵니다! 이 비주얼에 반해서 여긴 꼭 갈거야!! 라고 다짐했던 곳입니다~

 

음식이 다 나왔는데 음료가 나오지 않아서 문의했더니 깜짝 놀라는 직원.. 음료가 먼저 나올 줄 알았거늘~!! 일단 제가 주문한 커피는 나왔는데 친구 음료는 더 기다려도 안나오더라고요 ㅠ.ㅠ 이럴수가. 그래서 음식 식기 전에 먹어야한다며 일단 사진 찍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지아이스는 아이스라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형태로, 오스트리아의 아이스커피를 연상시키는 모양새! 맛은 생각하시는 그 맛이 맞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부드러운 바닐라라떼? 아이스크림 한덩이는 그냥 퍼 먹었고, 나머지 하나만 섞어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웠으나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금방 사라졌다는 슬픈 뒷 이야기~

어쩌다 늦게 도착한 이녀석.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새콤함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아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신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빠이~ 하지만 맛은 오케!

원래 와플이 차갑게 서빙이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따뜻했으면 좋겠다..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연어가 차가우니 그 온도를 맞춰준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전체적인 밸런스는 제 마음에 들었어요~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눈이 즐거웠던 식사였습니다.

그리고 혼자 방문했던 2월 27일의 아침식사. 커피는 롱블랙을 뜨겁게 주문합니다. 여기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나머지 한가지를 먹어보러 방문! 커피 서빙 후 한참 지나서야 주문한 음식이 도착합니다.

짜쟌! 제가 도전하고 싶었던 두 번째 메뉴는 크로아상 프렌치 토스트입니다!!!!!!!!!!!!!!!! 커피 다 마셔버리면 안될 것 같아 아끼고 아끼는 중에 등장! 역시 꽃을 달고 예쁜 비주얼로 나타납니다!!! 꽃 먹어도 되나요? 

크로아상을 반으로 쪼갠 뒤 촉촉하게 구워낸 것 같고, 그 위에 바나나와 베이컨, 그리고 블루베리와 씨앗들이 뿌려져 서빙됩니다. 바나나의 단 맛과 베이컨의 짭짤함이 조화가 좋더군요! 그리고 피칸? 달달한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저는 굳이 크로아상으로 할 필요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평이 좋은 메뉴지만 저는 크로아상보다는 다른 빵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 아주~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 좋은 메뉴였습니다.

네, 차마 꽃은 먹지 못했어요! 하하하하!

 

예쁜 비주얼로 사람을 혹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곳, 아침 일찍부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반려동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곳!!! 하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식사가 끝나자마자 나가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식사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 접시 치워도 되냐고 하시는데.. 빨리 나가주세요 라는 뉘앙스라 요건 조금 불편했어요.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간다면 조금 더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호주식 브런치가 대체 뭘까~ 하는 의문도~ 오지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호주를 떠올리게 하기는 하는데,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 그런지 차별화된 무엇인가를 딱 떠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호주음식!에 대해 잘 몰라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웃백만 떠올라....) 서양음식은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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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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