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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18 [전라북도-완주] 전주혁신도시 심심식탁 내돈내산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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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앞으로는 부지런해질게요... ㅠ.ㅠ 이제서야 올리는 한달 반 전 기록...

2023년 7월 5일 수요일, 그 주 목/금 이어지는 학회에 참여하기 위해 내려간 곳은- 전라북도 완주입니다. 호텔 체크인 후! 저녁식사를 하러 향한곳, 근처에 위치한 심심식탁입니다.

위치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오공로 11-14
전화  0507-1334-4470
시간  월~토 11:30~21:00
         브레이크 14:30~17:00
         일요일 정기휴무

인스타그램도 놀러가보셔요~

 

살짝, 반지하 느낌이 나는 곳에 위치한 심심 식탁. 본격적인 저녁식사 시간 전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입구를 열고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야합니다. 앞의 계단 잘 보시고 내려가세요!

매장 좌석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4인석 테이블이 댓 개 남짓. 나무를 베이스로 해서 그런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살짝 일본스럽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동양동양한 내부.

진심을 담아 정성껏 요리한다는 심심식탁! 메뉴를 한번 들여다 보실까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추어! 계절메뉴로 시원한 메밀소바가 등장했습니다! 메밀 알러지가 있다면 우동면으로 바꿔준다는 저 섬세함.

그리고 면만으로 배가 안부를 것 같다면, 그 위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대표메뉴는 전골이었습니다.

대표라고 씌여져 있으니 먹어야지! 라며 무엇을 주문할까 둘이 한참을 고민합니다.

고심끝에 고른 것은! 차돌박이 버섯전골!!! 거기다 추가로 뭐하나 주문하겠다는 것을 제가 말렸어요. 친구야,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자고~

그 이외에도 다양한 식사메뉴가 점심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나서도 뭔가 부족하다? 그럴때 드시라고 추가메뉴로 부추전과 숙성연어회, 육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종류별로 아주 다양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딱! 필요한 만큼이다!!! 싶었어요.

바로 자리에 준비되는 기본셋팅!

저 치커리샐러드..가 좀 신선하지가 않더라고요.. 그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밑반찬류! 그리고 전골을 끓여줄 너!!!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합니다!

친구는 딱 보자마자! 이 뚝배기가 마음에 든다며! 아이코 어머님~

한소큼 끓여나왔는지, 금새 국물이 끓어오릅니다. 그에 따라 서서히 숨이 죽어가는 너!!!

산처럼 쌓여있더니 어느순간 훅! 숨이 죽어버렸어요.

저당히 보글보글.

완전 다 익히지 않으면 큰일날만한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아, 왠만큼 끓어오른 뒤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안에는 차돌박이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들어있었어요! 새송이, 목이, 느타리, 목이버섯 등등! 각기 다른 모양과 식감을 모아놔서 그런가! 먹는 내내 씹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심심하게, 건강한 요리를 내어놓는다는 의미였을까.. 이 심심식탁이라는 이름은! 그러나 우르르 끓어오른 뒤 바로 끄고 식사한 저의 입에는.. 간이 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먹으러 갔을 때, 혹은 우리 주문 메뉴가 들어갈때 실수로 살짝 짜졌나???

제 입에는 심심하다기보다 짭잘했어요.

버섯과 고기를 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면 어휴~ 말해뭐해~가 완성됩니다.

그래도 간이 나쁘지 않았는가, 아니면 들어간 내용물들 때문인가! 속이 편하더라고요.

반이상 버섯과 차돌박이를 건져 먹은 뒤! 면 투하~!!!!

다시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국물에 넣어 살짝 끓여 먹었습니다. 탱탱한 면의 식감이 더해져 국수가- 진짜 맛있었어요!

왠만큼 다 먹고 밥 볶아 먹고 싶었는데!!!! 너무나 배불러서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늘 우리를 과대평가하는 버릇이...;;;

심심해서 하시는 밥집은 아닐 것이고! 아니면 성씨가 '심'가이신가? 하필 저희가 갔을 때 간이 심심하지 않았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이름의 의미.

건강하며 재료 본연의 향을 즐기는 음식을 만드는 코리안 다이닝이라는 심심식탁. 근처 어디가서 저녁을 해야하나~ 고민하며 찾아낸 곳인데!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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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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