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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29 [서울-동대문구,청량리] 경동시장에 위치한 레트로 스타벅스 1960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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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왠만하면 프렌차이즈는 포스팅을 하지 않는데(프렌차이즈는 대부분 서브블로그에다가...)- 여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2022년 12월, 큰 기대속에 오픈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입니다!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친구가! 나 여기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어!!! 자네! 우리 함께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 가보지 않겠는가! 하며 지난 1월 7일, 그녀와 함께 향해봅니다.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시간  09:00~22:00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경동시장은 농산물 뿐만 아니라 약재상까지 두루두루 갖추어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자 최고의 시장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꽤 널찍한 시장은 겉으로 보기에도 많은 상점고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죠! 특히나 요즘같이 명절때가 다가오면 더 많은 사람으로 정신없는 곳입니다.

이런 역사깊은 재래시장 한 켠에! 세계적 커피기업 스타벅스가 2022년 12월 16일 오픈한다는 말에! 벌써부터 들썩이는 것!!!!

시장 안쪽 광성상가 본관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다란 정관장 간판 아래로 동그란 스타벅스 간판과, 금성전파사 간판이 함께 보입니다. 현재 몇차례 다녀왔는데, 처음 갔을 때 여기 어디? 하고 계단 끝까지 올라갔다 그냥 내려온... ㅠ.ㅠ

 

계단 위로 올라서면 이렇게 매장지도라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 지도앞에서 딱! 뒤로 돌아서면!!!!

이렇게!!! 숨겨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스타벅스 입구가 한눈에 쏘오오오옥~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와아아아아아아!!! 이런줄도 모르고 오락가락하다가- 다른 젊은 친구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따라갔다는....;;; 나도 참...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경동 1960이라는 이름! 1960년 6월에 오픈한 경동시장의 상징성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자! 다시 옆으로 이어진 계단을 올라봅시다- 계단이 이래 많다보니 아무래도 유모차나 무거운 짐이 있는 사람들은 방문이 제한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은 옛느낌 그대로를 살려놓았군요!

짜쟌! 올라서자마자! 이렇게~ 경동시장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영상은 올때마다 다른 것을 보는 것 같아요! 이 날은 흑백으로 된 지난날을 보여주는데- 이게 뭐라고.. 계속 보게 된다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보색하고 있는 요즘. 스타벅스 경동1960점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요청하여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오픈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나날이 번성하는 중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10분 경!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다소 한가한 모습입니다. 여기.. 10시 반이면 앉을자리 없다! 보시면 됩니다...

내부는 실내정원인 것 처럼 자연자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입구쪽 공간도 LG가 야무지게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금성전파사라.. 기억속에 묻힌 오래된 이름!!!

LG에서 금성전파사는 이름을 달고 다양한 체험코너등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회원가입 후에 하라해서.. 저는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다양한 LG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재미있는 공간!!!

아! 여러분, 예전에 금성이 가전제품으로 최고의 인기였다는거 아시나요??? 럭키금성(정확히는 럭키 골드스타)을 줄여서 LG인거..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레트로 감성을 시장속에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하기 위해! 금성전파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오픈 한 것이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저!!! 에어컨 실외기가 눈에 띄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녹이 슨 모습, 거기 덩쿨이 휘감고 있는 모습이라니! 이 부자연의 자연스러움같은 느낌! 넘나 좋은것!!!!

그 이외에도 중간중간 자전거라던가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 뭐!! 이런건 없는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짜쟌! 그리고 한쪽에 위치한 스타벅스 입구로 가 보실까유!

오오오오오.. 뭐야 이 조명! 이 느낌!!!!

특별한 느낌을 주는 예쁜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 봅니다. 그 길의 끝에 펼쳐진 널찍한 공간!

우와아아아아아아! 총 365.5평규모(오! 딱 1년 이런느낌?) 널찍한 이 공간은 예전 경동극장이 위치했던 곳을 개조해서 만들었습니다. 세모난 천장에 덧대어진 나무, 극장 느낌의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됨을 장착한 공간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과거 좌석들이 위치했을 그 칸칸의 공간들을 그대로 보존,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것도 인상적. 극장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처럼, 한쪽을 바라보고 앉게 해 놓은 구조도 마음에 듭니다. 확실한 개성을 보여주는 스타벅스!!!

곳곳에 숨겨진 옛 극장의 모습을 찾는것도 재미! 맨~ 뒤 영사실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어요.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흔적 보는 재미!

스타벅스코리아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상인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시장 상인의 복지에 힘을 쓴다고 하는데.. 활성화를 위해! 원래 8시까지였던 영업시간도 10시까지로 늘렸다고 한다니.. 우오오오!

벽에 문자들이 계속 오락가락해서 뭔가했더니! 음료가 준비되면!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내 닉네임이나 혹은 영수증 번호가 뜨는 것이었습니다!!! 매장이 널찍한 만큼- 육성으로는 한계가 있고, 마이크 사용으로 사람들의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든 훌륭한 시스템이라 칭찬칭찬!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쪽에는 이렇게 아담한 사이즈의 무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티스트들이 공연하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즐기는 등, 이또한 상생의 공간!!! 아! 그래서! 이공간을 위해 의자들이 한쪽 방향을 향하도록 배치한 것인가!!!!

현재는 주말에 이루어지는 공연을 평일까지 확대해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런 매장 자체의 화려한 구성에 비해 다소 얌전했던 매대!! 그래도 다양한 원두와 텀블러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스타벅스 잘 몰라요~ 메뉴 뭐가 있죠?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이렇게 한켠에 메뉴판도 꺼내져 있었어요. 시장 특성상 이런 시설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오기에, 메뉴가 이렇게 상세하지 않으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느껴집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아침이라 그런가! 베이커리와 디저트류가 가득가득!!! 샌드위치도 꽉꽉 들어있고, 다양한 종류의 빵이며 케이크까지!!! 엄청 가득가득한 것이 눈에 쏘옥 들어오더라고요!!!! 완전 감동!

아침에 이렇게 가득하지만.. 저녁되면 후루룩 비는 것이 미스테리인 공간이 아닐 수 없...

이렇게 모아놔서.. 시각적인 효과인가.. 싶기도 하지만!!! 빵이 다른 곳보다 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그래서 사실 빵은 살 생각이 없었는데 보이니 안 살 수가 없.. ㅠ.ㅠ

그래서 고민 끝에.. 크로아상을 하나 구매하기로 합니다. 음.. 담백한 것들 위주이니까! 커피를 차라리 달게 마셔보자며~

 

케이크도 가득가득! 최대한 올려놓았어요. 종류가 아주 다양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가득가득하니 안이 꽉 차 보이더라고요!

그 이외 주전부리들이 쇼케이스 위에 진열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래도 다른 스벅에 비해 종류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양으로 승부하는 곳인가!!!!

아이스커피를 마시려다.. 오늘의 커피 아이스가 하우스 블렌드라- 음.. 평범해! 하고 포기합니다. 그리고 주문한 것이 아이스 콜드브루 돌체라떼.. 아하하하하!!!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좋은자리(?)들은 오픈런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스타벅스 경동1960점!! 대체 몇 시에 오신겁니까.

좌석도 꽤 있는 편인데, 천장이 넓어서 그런가? 소리는 웅성웅성하지만 그렇게 시끄러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있지만서도!!! 우리 대화에 집중하다보니 말야!!

짜쟌! 그녀의 이름이 올라왔습니다!! 꺄아아아아~ 친구야!!! 괜히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받아옵니다.

 

그녀는 아이스바닐라라떼 벤티! 여기 기계가 새거라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친구! 단 커피는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는 저!!! 아! 나는 콜드브루라 그렇구나! 여기서 내린 커피는 달랐나? 아! 브루드 커피 마셨구나! 나는 왜 에스프레소류가 들어간 커피를 여기서 마셔보지 않았는가!! 뚜둥!!!!

 

AOP가 뭐냐는 친구의 말에 왜, 있잖니~ 그 이즈니버터처럼 유럽에서 인증받은 버터로- 맛있는 고급버터느낌?이라고 했더니 어머, 이건 먹어봐야된다며 주문한 크로아상. 그리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바질토마토 베이글!

흠... 크로아상이.. 그렇게 엄청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완전! 바삭해서 자꾸 부서지는 것에 마음아파하며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띠로링~ 약간 질깃? 에어프라이어에 사짝 돌려 먹고싶은 그런 식감?

제가 좋아하는 결결이는 아니었어요. 살짝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좋았으나 굳이 사가야지~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이글!!! 항상 차게 먹었는데 이거 데파지기도 하는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허허.. 그냥 주는대로 먹었는데... 그냥 먹어도, 데파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어떻게 먹어도 뇸뇸하다!!! 역시 나의 최애!!!

 

아.. 나 손이 넘 안이쁘넹 ㅠ.ㅠ

친구가 실반지(...)를 선물로 주어서 바로 착용해봅니다. 안그래도 이거 하나 사려했는데 감사감사!! 기쁜마음!!! 그런데 나의 노동이 넘 심했는가.. 알 빠지고 난리.. 속상.. ㅠ.ㅠ

오래간만에 친구와 수다 떨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브런~치 타임!

11시 반쯤 해서 일어나니-

바로 가방이 날아와서 깜짝 놀랐다죠...;; 이러다 내가 안 일어나면 어쩔라고 그러셨지..;;

어쨌든 좋은 시간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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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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