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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3일 일요일! 친구와 함께 간 춘천! 저야 외가가 춘천이기 때문에 예전부터도 자주 가곤 했는데요~ 오늘은 친구와 함께니까 더더더 특별!!! 닭갈비를 좋아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녁은 닭갈비로 결정되어 있는 것!!! 여러 곳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전~혀 다른데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한 곳은 전에 같이 가 본 곳이니 패스, 다른 곳은 5시에 갔음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는.. 또 다른 곳은 주차 문제 등등으로 해서- 급하게 결정하여 가게 된 곳입니다. 


분위기 좋은 닭갈비 집! 꼬꼬 메이플 가든입니다!!

뭐랄까.. 지도가 휑~하지요? 차 없이 가기에는 조금 어려운 곳입니다. 매일 11:00~21:30까지 영업하는 곳으로 우리가 상상하던 닭갈비 식당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웹사이트 : https://maplegarden.modoo.at/


~~닭갈비, ~집 이런 이름이 아닌 가든!이 붙었고, 거기다가 메이플이라니요? 닭갈비 집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이름의 조합이었습니다. 사촌동생이 몇 번 가본 곳이라며 데리고 갔습니다. 

응? 여기가 닭갈비를 파는 곳이라고? 카페 아니야? 하고 재차 물으며 입장하니!!! 닭갈비의 향이!!! 총 2층으로 되어 있는 이 너른 건물의 1층에서는 숯불 닭갈비를, 2층에서는 철판 닭갈비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볶음밥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철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닭갈비를 먹고 싶은데 취향이 달라 숯불과 철판으로 나뉜다면 가서 각자 식사하고 만나기 좋은..곳..이려나요? 하하하하하!!! 

내부가 생각 외로 예쁘게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2층으로 올라서자 마자 보이는 기다리는 공간도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으잉? 그냥 한정식집?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내부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자연 친화적인??? 나무를 이용한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했고, 한지 바른 문 같은 느낌의 조명과 테이블 다리가 인상적입니다. 저도 모르게 우와...소리가 저절로 나왔다는...!

메뉴는 대략 간단한 편입니다. 이렇게 철판의 경우 닭갈비 1종류가 끝!!! 응? 닭내장 안 파는구나...?? 그리고 철판 토핑이 여럿 따로 판매중. 




짜쟌! 드디어 나온 닭갈비. 처음에 왔을 땐 다른 곳에 비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깻잎 등 다른 푸른 채소들은 나중에 가져다 넣어 완성을 해 줍니다. 아? 조리 방식이 조금 달랐을 뿐이야..! 떡볶이 떡은 안에 구멍이 쏙! 난 것으로 더 잘 익고 안 까지 양념이 스며들어 맛이 좋았어요. 그래도 채소 등 고기 이외의 것들이 아쉬운 정도의 양으로 들어있습니다.


맛은.. 서울 여느 닭갈비 집 보다 나쁘지 않지만, 춘천의 맛있는 닭갈비 집들 보다 낫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맛의 경우 대단히 주관적인 것이므로 부디 오해는 말아주세요. 저는 생각보다 짜고 살짝 자극적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밥을 볶기 위해 올라온 철판 닭갈비 층이니!! 밥은 꼭 볶는 것으로 합시다!!!! 역시 밥은 누룽지라며~ 열심히 눌러서 먹었어요! 두 개를 볶았는데 응? 두 개 맞아? 한 약간 아쉬운 양. 그래도 막국수를 시켰으니 문제 없어!!! 역시 밥도 제 입에는 짜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후식으로 주문한 막국수. 결정 장애를 가진 네 명의 여성은 물막국수 1, 비빔 1을 주문합니다. 닭갈비가 진한 것에 비해 물막국수의 국물은 슴슴해서 좋았습니다. 막국수의 맛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같이 나온 여러 소스- 식초, 겨자, 설탕, 양념 등을 잘 배합하지 않고 드시고는 맛 없다고 많이들 하시는데요.. 여러분!! 막 국수는 본인의 취향껏 여러가지 소스를 잘 넣어서 드셔야 합니다!!! 저는 원래 식초를 냉면에도 잘 넣지 않고 먹는 사람인데요- 여기에는 넣습니다!! 그래야 맛이 잘 나요!! 


밥과 함께 먹으며 짠 맛을 중화시키는 것에 최적화. 그런데 면이 좀 많이 익어 나온 것이 아쉽고, 동치미 국물이 좀 더 시원했으면 완벽했을텐데.. 싶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빔! 역시 후식으로 주문한 것이라 작은 것을 시키긴 했지만 양이 적구나... 양념도 아주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덜 자극적이라 ok. 사촌 동생의 현란한 제조로 재탄생시키니 맛있어져서 후루룩 다 먹어버렸답니다. 


맛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장 분위기가 좋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것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급하게 변경해서 간 곳이지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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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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