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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7.09 [서울-강남구/선릉] 속이꽉찬만두 99.9 만두에 반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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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6월 1일과 2일은! SPSS통계교육을 받으러 강남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 네 저는.. 일단은 예대 출신..이고.. 고등학교는 문과..였.. 통계는 항상 수학 말미에 나와 그래, 차라리 한 두문제 틀리고 말지! 하고 포기했던 사람...

뭐~ 오늘 그 이야기를 하겠다는게 아니니 패스!!! 어쨌든 6월 1일!!! 첫 날 교육 후 선릉 근처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뭘 먹을까나~ 고민하다가 제가 선택한 곳은! 속이 꽉찬 만두 99.9 입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75길 26
전화  02-6015-9919
시간  11:00~21:00 (토요일 20:00)
         일요일 정기휴무

으아닛. 배가 딱히 고팠던 것도 아닌데 수전증 입니까? 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너.

어쨌든!!! 골목 안쪽안쪽 잘 들어와 일찍 도착합니다. 저는 만두를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여기 사진보고 한번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뉴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만두에 진심인 이 곳은, 매운만두, 순한만두, 군만두가 준비되어있고! 여기에 칼만두국과 떡만두국처럼 만두 관련 요리가 다양하죠.

거기다 아쉬울까봐 마련된 것 같은 열무비빔밥과 제육덮밥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호라~

매장은 자그마한 편입니다.

4인석 테이블이 5개.

하지만 앉아있다보니 포장손님과 배달 라이더분들이 수시로 오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직접 빚은 손만두와 직접 담근 열무로 만든 비빔밥과 국수까지 준비된 곳. 간단한 한끼지만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드릴 음식으로 맞이하겠다는 마음으로 영업중인 이곳!

여기 제육볶음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만두만 먹지 않고 주문을 해 봅니다.

만두보다 먼저 온 제육볶음!!!

밥 양이 꽤 푸짐합니다.

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입에는 그렇게 딱 맛있다는 느낌을 주는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뭔가 좀 부족하다? 살짝 아쉬운 맛.

많은 분들이 여기 제육은 드셔보라는 추천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이 날만 그랬던 것일까.. 그렇게.. 조화롭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딱 떠올라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드는 정도? 그저 적당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여기 김치는 만둣국이나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국물요리를 따로 주문하지는 않아서 살짝 아쉽기는 했는데요- 같이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

개인적으로 열무김치가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열무비빔밥이나 국수 먹어야겠다!

매운 만두가 먼저 등장합니다.

5개에 8,000원이라니, 좀 비싼거 아니야? 하는 느낌 드십니까?

처음에는 제 주먹을 놓고 찍었는데, 그 사이즈가 가늠이 안되실 것 같아서!!!! 숟가락으로 사이즈 비교!!!

사이즈가 결코 작지 않아요!

입이 큰 저도, 잘 먹는 저도- 먹으려면 안으로 실컷 우겨넣어야 할 정도!!!!

한입 베어물어봅니다.

오? 뭐지? 진짜 완전 매콤해요!

저는 불닭볶음면 좋아하는 사람!!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해야하나~ 이지만! 그럼에도 꽤나 매콤해서! 완전 매력적인 그런 맛입니다!!!

매콤한 향이 샥~ 올라오는데, 매력적!이지만!!! 와! 이 만두는 찐이야! 계속 먹고싶어보다 하나 먹고 좀 쉬었다 먹어야하는 자극이 있는 맛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건 이렇게 쪄 먹는 것 보다 만둣국으로 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정말 이름 그대로 속은 제대로 꽉 차 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등장한 군만두!

제대로 구워서 겉바속촉!! 파사삭~한 피에서 나는 그 소리! A.S.M.RRRRR!!!

 

이또한 속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그런데 매운 만두를 먹고 난 다음에 먹어서 그런가? 만두 소가 달달하게 느껴졌어요. 달달..하다!

찐만두를 먹어보지 않았으니 딱 뭐라 찝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걸 구워서 단 맛이 더 살아난것인지 원래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매운만두 하나 먹고! 이거 하나 먹으니까! 맵단맵단 한 것이! 와우! 뭐야 이거이거~ 이렇게 계속 오가며 먹다가.. 결국 나와서 소화제를 사 먹었다는 뒷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잘 먹는 나올입니다.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인데..

아.. 한 달 후까지 꼭 살빼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쭈륵....

어쨌든! 끊임없이 흐르는 노래 한곡..

속이꽉찬 남자.. 99.9.. 아니, 여긴 만두..

나이 이렇게 공개하기 없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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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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