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11일. 이 날의 점심으로 채택된 녀석은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남도분식! 입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익선동 지점을 가 보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못 먹고 나왔던 그곳. 하지만 오늘은 평일 점심이고, 또 익선동 아니고 타임스퀘어이니 도전해보자!며 방문해 보았습니다.

남도분식 타임스퀘어점은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일 10:30~22:00까지입니다. 

대로변??에 있어서 비교적 찾기 쉽습니다. 

메뉴는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일단 먹어보고 싶은 것은 여럿 있었으나 대표적인 메뉴를 두 가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시래기 떡볶이와 상추튀김!!!

메뉴는 이러합니다. 참고!

먼저 상추튀김이 나왔습니다. 튀김을 쌈에 올려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된다는데요- 흐음~ 튀김이 다! 맛있다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몇몇 것은 제 입에 별로 였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유명세답게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온 편이었습니다. 상추 깨잎 워낙 좋아해서- 사실 뭘 싸먹더라도 끔찍한 조합은 잘 안나오는지라... 

이렇게 한 접시가 만원이라.. 적절한 가격이다..라고 말하기는 애매.. 상추와 깻잎을 예쁘게 잘 올려주셔서 비주얼은 합격. 그런데 깻잎을 제대로 안씻으신 것 같.. 네.. 뭐 여기까지. 튀김은 솔직히 평범합니다. 뭔가 다른 곳에 비해 특별하단 느낌은 없었어서- 쌈채소 더 얹어주고 이 가격인가? 하고 갸우뚱.  

떡볶이 맵기는 3단계인데 함께 간 지인이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어- 1단계로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잔뜩 들어간 꾸덕한(?) 국물. 하지만 그에 비해 매운 맛은 별로 없었어요. 떡이 참 말캉~한 것이 쫀득하고!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어묵도 큼직큼직 들어있었고요. 시레기 떡볶이라고 해서 특별히 뭔가 남다르다! 더 맛있다! 이런 느낌은 사실 아니었어요. 

국물을 퍼서 튀김에 흠뻑 적셔 먹으니 나쁘지 않은 조합. 

왜 이렇게 유명하지? 왜 기다리지?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맛이 자다가 생각나서 벌떡 일어날 만큼도 아니었습니다. 맛이란 개인 취향이니.. 이것은 저의 관점. 

그래도 한번 먹어봤으니! 경험치가 올랐다~ 생각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떡볶이는 사실 특별한 경우 아니고서는 못 먹을만큼 끔찍한 경우는 잘 안생기니까요.. 직원분이 친절?이라기보다 세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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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를 먹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