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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왕십리쪽에 일이 있어 잠시 들른 김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못 갔었던 바로 그 곳,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상왕십리역 근처 작은 브런치 카페, MEAL DDANG 밀땅 입니다!

 

상왕십리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하다 나오는 세 번째 오른쪽 길로 꺾어 내려가다 길 건너편에 보입니다.  지도 참고해주세요~ 찾기는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410 상가 A동 101호
연락처  02-2282-2442
영업시간  월~토 10:00~19:00 / 매주 일요일 휴무

짜쟌! 이런 겉모습입니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긴~ 형태의 매장이었습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기본으로 파스타류까지- 브런치 메뉴들을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샐러드를 먹을까~ 샌드위치를 먹을까~ 고민하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11시~15시 사이에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천 원!! 

파격적이지요? 마침 11시 반을 넘긴 시간이라- 지금이 기회다!!! 하며 바로 들어섭니다. 

메뉴 살펴보세요~ 바로 주문이 어려운 것들은 저렇게~ 준비중이라는 메모가 씌여져 있답니다. 

샐러드를 먹어야하나~ 샌드위치를 먹어야하나~ 

메뉴를 천천히 들여다보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가격대는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샐러드를 먹기 위해 찾은 곳입니다만... 

아침부터 좀 지쳐있는 상태라서- 탄수화물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샌드위치로 갈아탑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생각이었지만- 무엇이 더 있나 또 살펴봅니다. 

가장 가격이 높은 음료가 4,300원으로 가격은 전반적으로 합리적입니다. 

주문을 완료하고 매장을 살~짝 둘러봅니다.

바닥은 육각모양의 타일로 깔끔하게 깔려있고, 오른편에만 테이블이 쭉!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를 등지고 왼편에는 이렇게! 

음료가 담겨 있는 냉장고가 보이지요~ 

음료가 있는 냉장고 옆으로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셀프바와 기다란 바가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가 있는 저 곳은 식물과 책 등이 놓여있는 공간으로 따로 테이블로써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식빵 모양의 얼굴이 환하게 웃고 있는 로고가 보입니다. 

밀고 당기는 밀땅- 하지만 그 밀을 meal로 적음으로서 음식과 관련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귀엽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면의 벽에는 다양한 것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나무색으로 된 테이블과, 풀빛의 의자, 그리고 어쩐지 자연물을 상징하는 것 같은 벽에 걸린 장식까지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을 연상하게 하는 깔끔한 색상과 디자인입니다. 

바 테이블 쪽에는 휴대전화 충전기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혹시라도 충전이 시급한 경우라면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커피는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원두를 쓰는지 딱 보니, 그렇다면- 중간은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짜쟌! 주문한 아보카도 에그 샌드위치가 등장합니다!

주문전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살짝 다릅니다.

 

저는 에그 부분이 삶은 달걀을 으깨어 만든 에그마요가 들어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베이컨을 잘게 다져 들어간 달걀 물을 오믈렛해서 사이에 끼운 것이었습니다!!!

빵은 그릴로 꾹 눌러 결과 함께 살짝 바삭한 식감을 전달해줍니다. 아보카도는 정말 잘 익어서 부드럽게 먹기 좋았고, 달걀 자체의 간도 베이컨이 다 했다 할 정도로 세지 않아서 먹기 정말 편했습니다. 그리고 끝에 들어간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소스는 마요네즈 이외에 크게 뒤는 것이 따로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센 간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거 좀 슴슴하다~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가 뚱샌드위치다보니- 예쁘게 먹기는 좋지 않더라고요. ^^;; 내용물이 꽤 부드럽다보니 자꾸 빠져서 저도 모르게 막판에는 쑤셔넣는 모양새였습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 제가 요령이 좋지 않은 것이겠죠~ 

 

그래도 한 끼 엄청 든든하더라고요!!! 

 

가볍게 드시고자 하신다면- 샐러드가 나으실 것 같고, 샐러드보다는 조금 더 든든하게 드시고자 하신다면 샌드위치! 제대로 된 한끼를 원하신다면 파스타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여기 사이드로 감자튀김도 있으니, 샌드위치에 추가해서 드시는 것도 맛있겠어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배달의 민족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주방안은 조금 분주한 모양입니다.

근처에 사시거나 근처에서 근무하신다면 배달로 만나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토요일입니다. 이번 주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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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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