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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는 항상 그 전에-

그 근처에 어떤 카페가 있는지 무의식적으로 찾아보곤 합니다.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일이 있어 잠시 사가정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찾다 발견한 로스터리카페, 커피 볶는 꾼 입니다.

사가정역 3번 출구로 나와 뒤 돌아! 몇 걸음 내려오시다가 건널목이 보이시면- 건너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걸어가다보면 나옵니다.

 

위치         서울시 중랑구 면목로305

연락처      0507-1335-2512 / 010-5016-2890

영업시간  월~금 08:00~22:00 / 통일 09:00~22:00 / 일,공휴일 12:00~22:00

 

웹사이트 

https://coffeekkun.modoo.at/

 

[커피꾼 - 홈]

커피꾼 입니다!

coffeekkun.modoo.at

좁다란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코너쯤에서 이렇게! 짜쟌!하고 카페가 나타납니다.

 

미색계열과 녹색의 차양,

녹색으로 칠해진 문, 

곡선으로 포장된 간판까지-

언뜻 유럽스러운 무언가가 느껴진다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로스터리 카페답게!

원두 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 커피볶는 꾼!!!!

들어서기 전부터 설레기 시작합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한산했던 내부!

생각보다 안이 넓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바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짙은 녹색의 의자가 한쪽 벽을 따라 쭉~ 마련되어 있고,

나무를 덧댄 천장,

자갈이라도 밟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바닥,

나무색의 가구와 따뜻한 색감의 조명까지!

들어서자마자- 

처음 온 곳임에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가장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테이블 간격도 제법 넓은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

 

바깥쪽으로 넓은 차양이 드리운 테라스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 한잔 마시는 것도! 너무나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페 한켠에는 이렇게! 로스터기가 보이고,

그 앞쪽으로는 생두가 가득가득합니다.

 

바(BAR)도 널찍해 보이는 것도 답답하지 않아 좋았어요.

 

조금 더 다가가 봅니다.

원두는 무게대로 판매중!!!

원두는 품종에 따라,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어떤 것이 취향인지 모르시겠다면-

직원분들과 상의후에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여기 직원분들 정말!

다들! 엄청 친절하십니다!!! 

감동 포인트!

커피 친구들(?)도 판매중. 

드립을 위한 주전자라던가-

블랜더, 텀블러까지.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 놓은 느낌.

맛있게

먹을때

젤예뻐! 라니...!!!! 

식수대가 있는 한 켠.

맨 위의 스파르타를 외쳐야 할 것 같은 투구가 인상적이었어요.

이제 메뉴를 들여다 봅시다!!!

아메리카노는 총 네 종류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싱글오리진의 에티오피아 A타입,

C타입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함이 발란스 있게 들어가있고,

 

스페셜 다크는 와!! 산뜻함과 묵직함이 고루고루!!!! 

거기다 커피 못마셔요! 하는 분들을 위한 프리미엄 디카페인까지!!!

 

같은 아메리카노여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틀징입니다.

커피는 내가 원하는 원두를 골라 마시거나-

싱글원두를 골라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도 있고,

우유가 들어간 메뉴도 있습니다.

 

물론 커피 안들어간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중!

물론 얼음을 갈아 만든 음료도! 차 종류도! 두루두루 갖춘 곳입니다. 메뉴의 폭이 넓은 곳이었어요.

짜쟌! 그리고 여기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수제 샌드위치 세트!!!!

 

샐러드와 아메리카노를 같이 주문하면 할인이 된답니다!!! 

가볍게(?)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드립백도 판매중입니다.

개당 1100~2200원 사이인데, 10개 사면 10% 할인이라니!!

종류별로 구매해서 마셔보고 마음에 드는 것 더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디저트를 빼 놓을 수 없죠!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단호박타르트!!! 오!! 둘 다 맛있겠어요!

 

그 이외에도 에그타르트며 레몬파운드까지 다양한 디저트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오늘 저의 목적은 샌드위치였어요~

어떤 것을 먹어야하나.. 은근슬쩍 보고 있었는데..

저의 고민을 바로 알아차린 직원분이 슬~쩍 오셨습니다.

 

샌드위치 보고 계십니까? 

앗! 걸렸다!! 네네!!!

머스터드가 들어간 옐로우 샌드위치,

치폴레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고,

하나씩 먹어볼 수 있는 반반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반반 샌드위치는 딱! 

저같은 사람을 위한 녀석이었어요!! 오키!!!

반반으로 주세요~!!! 


이렇게 반반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준비됩니다.

급하게 들어가서 좀 더운 느낌이라-

싱글오리진의 A타입, 에티오피아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캬~ 적당한 산미의 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마시니 좀 연한가~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시고 났을 때의 그 청량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짜쟌! 반반 샌드위치!

위쪽이 치폴레, 아래쪽이 옐로우 샌드위치입니다!

 

어떻게 뜯어야하지~? 고민하지 마시라고!

이렇게 여기로 여세요~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짜쟌! 속이 알차게 가득찬 샌드위치!!!!

안에는 적당히 잘 익어 노른자 색이 예쁜 달걀이 하나-

햄과 치즈는 기본에-

토마토와 채소까지 야무지게 들어있습니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치폴레부터 먹어볼까!

건조 할라피뇨를 뜻하는 치폴레! 

그래서 맥시칸 요리에서 매콤한 소스의 대표로 꼽히는 녀석이다. 

양배추와 토마토 사이에 할라피뇨 들어간 것 보이십니까!!! 저거거든요~

 

한 입에 넣기 살짝 불편한 사이즈이지만!

혼자 왔는데 뭐 어때!! 하며 우겨넣습니다~

 

오오오오~ 매콤한 향이 샥~ 퍼지는데!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햄도 그냥 막 그런 샌드위치 햄이 아닌 것 같았는데.. 그건 제 착각일까요...!

맛있었습니다!

하나 먹고 급한 허기는 정리가 되어서-

나머지 하나는 조금 있다가 먹었어요.

옐로우 샌드위치!

맨 아래 머스터드가 발라진 것이 보이십니까!!!

 

사실 와사비- 머스터드.. 요 코를 콕콕 찌르는 계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주문!!!

 

머스터드 위주의 샌드위치는 아니라 아주 심하다.. 요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맛도 괜찮았으나- 역시 머스터드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치폴레가 확실히 제 입맛이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 사가정역 최고의 카페라 불리우는 커피볶는 꾼!!! 정말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다양한 커피맛에 질릴 틈도 없을 것 같고, 합리적인 가격과 맛까지 잡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근처에 갈 일 있다면 꼭꼭 들러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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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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