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7일~8일까지 1박을 용문역 근처에서 하며 몇 번이나 찾아갔던 곳, 성심당! 저는 탄수화물중독자에 빵쟁이라! 이런 맛있는 빵집이 근처에 있으면 아주 위험한 것입니다!!!

용문역 4번 출구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1층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성심당!!!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보다 규모가 커졌더라고요!! 오오!!! 

영업시간은 매일 08:00~22:00! 일찍 열어서 무척 마음에 드는 것! 아침 식사는 너로 정했다..!며!!! 지점이 많지는 않지만 친구 말로는 이 지점이 제일 맛나다고 합니다. 저도 여기와 본점만 가봤는데요, 어쩐지 여기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왤까요?! 

짜쟌! 입구는 이러합니다. 롯데백화점 정문을 통해 들어가셔도 되지만 옆 편에 위치한 전용 입구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1박2일 있으면서 네 번이나 방문.... 전용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빵과 커피가 흐르는 낙원이로다~

성심당은 역사도 역사이지만, 빵 값이 비싸지 않아 더 좋습니다! 여느 프랜차이즈 빵집과 큰 차이 없으면서 맛은 더 좋으니!!! 대전에 제가 살았더라면 위험할 뻔 했어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방문하였을 때는 아무래도 빵이 다 나오지 않은 상태라 선택적 제약이! 친구가 추천한 샌드위치는 아예 나오지 못해 이번에 먹어보지 못하였으므로 조만간 다시 한번 가 봐야.. 쿨럭..!

우리에게 친숙한 단팥빵부터 파이류, 케이크류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 빵을 사랑하는 분이시라면 엄청나게 고민이 되실 겁니다!!! 다 먹어보지 못하다니!! 슬프다!

이런 케이크류는 이번에 한 개도 먹어보지 못하고 와서 속상 ㅠ.ㅠ

그래도 역시 성심당하면! 튀소! 튀김 소보루 아닐까요?? 까르르르~ 오리지날도 맛나긴한데- 이건 바로 나왔을 때가 제일 맛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초코튀소..제일 좋아합니다! 초콜릿 혹은 단 것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초코튀소는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러나 튀소중 가장 늦게 나온다는 점!! (그래도 9시 반이면 나온다는 것 같았어요~)

저 세트메뉴는 박스값이 천원 포함된 것! 박스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개별로 사셔요~

선물할 일이 있어 마들렌 박스가 예쁘기에 한박스 사갈까 했는데 친구가 저거.. 글쎄? 해서.. 결국 보문산의 메아리와 다른 것들을 이것저것 섞어 구매했습니다. 마들렌 하나 먹어보고 사면 되잖아? 라고 하실 수도 있으나.. 다른 것들 먹느라 정신 나가서- 배가 무척 불러버린 상황이라... 들어갈 자리가 없었달..까요? 

그래도 보십시오! 보문산의 메아리는 단연 1등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맛있기도 하고요~ 보문산의 메아리 사이즈도 큰데다가 박스포장까지 예쁘게 되어있어 가져가기 정말 좋은 빵 중 하나! 

대전에서의 첫날 오후, 아니 왜 저렇게 개성있게 막 던져놨대... 어쨌든!! 부추빵은 안먹어봤는데 어떤 분이 최애라고 맛있다고 하셔서 그럼 나도 먹어볼래~ 하고 구매, 맛있긴 했으나 저에게 최애는 아니고, 저 치즈빵은- 쏘~쏘. 그리고 불닭고로케였던가? 하나 구매했는데.. 우와! 우와! 저거 맛있어서 그냥 후루룹 다 먹어버렸다죠!

사실 맛만 볼라고 했는데.. 저녁(고기,원칙) 먹어야 하니까.. 그런데.. 결국 다 먹어버린... 그리고 한시간 반쯤 후에 저녁을 친구와 먹었는데.. 원래대로라면 더 먹었어야 할 고기를! 빵이라는 엄청난 에피타이저를 먼저 먹어버리는 바람에 많이 먹지 못한 슬픈 사연... ㅠ.ㅠ

아침부터 오키도키 슈를 간식으로 먹습니다....? 창업 60주년 기념 슈크림빵이라는 말에 혹시 이거 조만간 사라지는거 아니야? 하는 위기감으로 구매한...;;

길이도 길이지만 겉에 견과류가 붙어있어 식감이 독특합니다. 설탕의 찐덕함(?)과 슈의 바삭함이 함께!

생각보다 우유크림은 우유의 진한 맛보다는 유지방 함량이 높은 크림이군! 한 맛으로 우유의 고소함이 부족한 것이 약간 아쉬웠어요~ 

아침에 막 나온 튀김소보루-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 역시 바로 나온 튀소는 맛있었어요!!! 옴마나!!! 그리고 제가 롤케익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만족스러울만한 녀석을 찾지 못했고, 또 큰 것을 사고 싶었으나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냥 조각만 사서 맛만 보기로 합니다.

오키도키 슈보다 더 진한 우유맛이 납니다!!! 케이크 빵 부분이 좀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쪼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어쩐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역시 맛만 보는 것은 실패하여 아침부터 빵을 잔뜩...

지난번에 왔을 때 먹어보지 않은 것 위주로 사야지! 해놓고 결국 튀소, 초코튀소는 먹어버렸고- 더 많은 종류를 먹어보지 못한 속상한 마음에 다시 대전 가야지!!! 하고 마음 먹습니다~ 가깝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