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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1.21 [서울-서초구/사당] 사당 비건레스토랑 남미플랜트랩 내돈내산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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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지난해의 기록을 정리중으로 메뉴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3년 8월 26일 토요일의 기록! 늦었지만 함께 가 보아요~

이 날은 사당역 근처에서 운동을 하고, 사당과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친구를 불러 점심을 함께 하자고 불렀습니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55, 2층
전화 02-522-1276
시간 12:00~21:00
         16:00~17:30 브레이크!
          (주말에는 브레이크 없음)

 

인스타그램은 요기!!

https://www.instagram.com/nammiplantlab/

 

바다풍경이라는 이름의 식당 위 층에 있는 남미 플랜트 랩!

이렇게 NAMMI라고 적혀있으니! 확인후 올라가셔요~

예전부터 비건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남미플랜트랩은 말 그대로 100% 비건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방문!! 어떤 맛을 가진 음식을 판매할까요!!! 궁금함이 앞섭니다.

샐러드 샌드위치, 주류와 피자 파스타! 기타 디저트까지 판매하는 곳!!!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 경! 내부는 이미 만석입니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문 앞의 벤치에 앉아 순서를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회전은 빠른 편이라 15분쯤? 기다린 뒤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테이블 간격이 좁은편이라 비밀 이야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 특정 자리는 이동하기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여성향의 식당이라 그런지 남성분들만 온 테이블은 하나도 없었고, 데이트를 온 커플이외에는 대부분 여성들만 온 팀들이었습니다!

나는 기다리는 것 싫어! 하신다면 예약도 가능합니다.

전체 테이블의 반은 예약이 가능! 나머지 반의 테이블은 현장방문 손님들에게 안내를 해 주고 있는 시스템!!!

예약가능 시간대가 따로 있습니다~

[평일]

점심 : 12:00~14:00

저녁 : 17:30 / 19:00

[주말]

점심 : 12:00 / 14:00

저녁 : 17:00 / 19:00

14시 혹은 19시 예약의 경우는 매장상황에 따라 예약을 하셨더라도 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화내시면 안됩니다~

예약이나 혹은 5인 이상의 단체예약문의는 전화나 인스타 DM으로 받고 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안하네요!

특별히 꾸민 느낌은 아닙니다.

기늦억이다..에 가까운 곳.

저희는 이런 인공 식물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저기 먼지가..먼지가.. 음.. 약간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남미플랜트랩의 메뉴!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맨 앞장은 다 영어..네요? 남미 느낌을 위한 것입니까?

남미플랜트랩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되고싶다고 합니다.

과연 그런 곳이 될 수 있는지! 경험 한 번 해보겠습니다!!!

 

모든 음식은 비건이다!

비건 푸드가 베이스인 여기!!!

모든 메뉴에는 동물성 식자제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헌신적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요리를 음미하는 우리의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며, 또한 환경과 모든 생명체를 항상 생각하는 남미플랜트랩!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많은 메뉴들이 마음에 들어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스페셜 요리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싶었는데, 친구의 픽은 트러플 버섯 리조또.

요리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들보다, 경력과 경험이 출중한 요리사와 크리에이터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의 결과물들!!!!

쉐프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남미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여행했다고 합니다.

여기 오기 전부터 가면 꼭! 치즈앤 야채피자를 먹어보고 말리라~ 라고 마음먹고 갔기에~ 저건 무조건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가지 멜란자네 피자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다음기회에~

메뉴판은 꽤 정성들여 만든 것 같은 느낌.

남미를 연상시킬만한 컬러감의 사진을 다양하게 보여주어 시각적 만족도 주었습니다.

음료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와인도 종류별로 구비중! 하이볼을 마실까말까 고민고민했는데.. 이렇게 쨍한 날씨에 술 마시면.. 안될 것 같아 포기합니다.. 아쉽!

남미바질토마토하이볼은 꼭 마셔볼거야!!!

디저트도 눈에 띄었습니다. 민트초코라고요? 엥? 민트초코로 만든 케이크류는 살면서 한손으로 꼽을정도로 귀했는데! 여기에 있네!!!

네! 저는 민초단이예요!!!

그 옆의 복숭아 타르트도 넘 맛나보이는 것!!!!!

그러나 배가 너무 불러 먹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흑 ㅠ.ㅠ

아, 이 메뉴는 남미플랜트랩이 아닌 디저트샵! 카페 터틀입니다!!

비건 디저트샵인 카페 거북이는 남미플랜트랩에서 도보로 1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다음번에는 꼭 가보리라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 장에는 이렇게 식품 원산지 표시도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종 채소는 국내산을 사용, 기타 재료는 수입산을 이용하여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식전빵으로 제공된 부르케스타!

춉춉한 재료를 빵 위에 올려 식전에 입맛을 돋아주는!!! 간편한 디저트!!!

하나에는 소스베르데인가? 허브를 춉춉해서 만든 고소하고 상큼한 풀내의 향긋한 소스가 올려져 있고, 옆에는 토마토와 양파가 춉춉해서 가장 기본적이다 느껴질만한 부르케스타가! 위에 글레이즈드 소스를 뒤집어쓰고 등장!!!

살짝 따뜻하게 데워져 나온 빵 위의 신선함! 한 입 왕~ 먹으니 바삭하고 상큼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냅킨마저도!

컨셉이겠죠? 모든 것들이 다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은!!!

하나는 세트메뉴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메뉴 가격에 6천원을 추가하면 감귤스무디와 감자웨지 혹은 그린샐러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웨지를 먹고싶다는 친구의 요청에 맞춰! 그렇게 주문해 보았어요.

와.. 이건 그냥 제주감귤 그 자체던걸요??? 그냥! 딱 그냥! 귤을 살짝 얼려 갈아버린 맛이었어요!!!

감자웨지는 시즈닝을 두르고 등장합니다!

빨~갛기는 한데! 매운 시즈닝은 아니었어요! 약간 간간하다? 이런느낌??? 자극적이거나 짜다..고 느낄만하지는 않았는데- 제 입에는 와! 이거 완전 대박! 요런느낌은 또 아닌것이.. 미묘~

하지만 확실히 바삭한 기분좋은 식감!!!

이거야이거!!!

제가 제일 먹고 싶었던 치즈야채피자!!

도우위에 구운 채소가 무십하게 올라가 구워져 나온 이 피자!!!! 딱 봐도 제 눈에 건강함이 난리나는!!!

가지, 피망, 토마토, 버섯, 호박까지... 다양하 채소를 눈에 보이게 듬성듬성 잘라 담백한 도우 위에 잔뜩올려 구워져 간장 느낌의 살짝 짭짤한 향을 둘러메고 테이블 위로 등장합니다!!

구운 채소에서 나오는 그 특유의 달달함이 좋습니다.

치즈는 생각보다 얇~게 들어있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다양한 식감과 맛의 채소들이 여기저기 올라가 있는 것이! 한입 크게 베어 물었을 때 제 입안에서는 어쩐지.. 각개전투하는 채소들이 느껴집니다.

각자 먹으면 특유의 맛으로 맛있게 느껴졌는데- 뭐랄까.. 음.. 이거.. 맛 없다 이런건 전혀 아니고요! 피자 느낌은 좀 아닌 것 같았다? 이런 느낌?

먹는 내내 어쩐지 건강한 느낌이라 속도 부대끼지 않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왘. 근데 이 까망이 머여!!!

한 부위가 엄청 타 버렸네융~

다행히(?) 치즈가 탄 것이 아니라 도우가 부풀면서 탄 것 같아서~ 살짝 떼어내고 뇸!

결국 피자는 3조각이 남아서 싸왔습니다~

트러플 버섯리조또.

양이 꽤 많습니다.

루꼴라가 가득 올라간 리조또 위로 말린고사리로 추정되는 채소도 올라가 있었는데요, 이 고사리가- 씹다보니 장조림 말린 것 같은 고기맛이 나더라고요!!! 신기!!!

저는 루꼴라 특유의 아릿한 맛을 좋아하는데 친구는 싫어해서 아싸! 제가 다 먹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리조또는.. 제가 기대했던 것만큼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간은 생각보다 센 편. 저는 좀 더 흐릿한 맛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허허헙!!

밥알이 개성있게 알알이 돌아다닙니다. 뭐 그것이 매력!

결국 이 녀석은 좀 남겨버리고 말았어요!

여기 파스타가 맛있다던데! 다음에는 파스타에 피자를 먹어야겠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한 상!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곳은아니지만 은근한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계산하러 갔을 때 옆쪽의 냉장고를 보고 깜짝!!!

우와..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일인가!!! 정리를 못하는 저란 사람은 이런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러울 따름입니다!

직원분들은 딱 적당할만큼의 서비스를 행하십니다. 딱 적당한 그런 느낌. 특별히 친절하지도 나쁘지도 않았어요.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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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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