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동행이 있다면 숙박에 신경을 쓰는편인데, 혼자가면 그저 나 하나 누울 공간이 깨끗만하다면 그만이다..주의인 나올. 잠자리가 까다로운 편도 아니어서 급하게 확인 후 예약한 숙소는 부산역 근처에 위치한 가성비 게스트하우스, 부산숙박닷컴입니다.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저녁, 이 날의 숙소를 소개합니다.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있는 부산숙박닷컴!!!

위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중로 60, 2~3층
연락처       070-4651-4112
웹사이트   http://www.busanyado.com/

예약은 요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233340/search?area=plt

다른 경로가 더 저렴하다면 거기를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급하게 예약했어요~ 다른 사이트에는 여기 방 없다고 뜨는데 공식홈에는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음~ 사이트마다 배정된 침대 수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아니면.. 제가 예약한 그 때만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용~

짜쟌! 밤이라 사진이..

왕복 이차선이지만-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라 차 소리가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건물 2,3층을 사용하고 있고, 입구는 오후 9시까지는 열려있지만 그 이후에는 비밀번호를 눌러야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부산숙박닷컴이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이름때문에 부산에 있는 모든 숙박시설을 아울러 보여주는 대표사이트 이름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 게스트하우스 이름이예요~ 이름 참 잘 지으셨는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리셉션과 휴게공간으 모두 2층에 위치!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짜쟌! 들어서자마자 널찍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알록달록한 의자들이 놓여있는 테이블과 주방시설, 리셉션- 그리고 창가쪽에는 부산 여행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이 엄청나게 붙어 있습니다.

관광지를 어떻게 방문하면 되는지! 가는 방법이 영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고, 지도라던가 기타 여러 안내가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주방시설!

커다란 냉장고에는 개인 음식도 넣을 수가 있는데요- 이름 꼭! 잊지말고 적으세요~ 안그러면 사라져도 난 몰라~ 전자렌지와 정수기, 세탁기까지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라면포트도!!! 최대 라면 두 개까지 끓일 수 있다는 이 라면포트!!! 하지만 대부분 분들이 컵라면 가져다 드시더라고요~ 역시 간편한 것이 최고여!

거기다 세탁기!!!

1박의 경우 회당 사용료 3천원,

2박의 경우 1회 무료, 이후 3천원,

3박부터는 무료로 이용 가능이라고!!!

원래는 무료로 제공되었었는데, 사람들이 적은양의 발래도 무분별하게 빨아대다보니 유료로 전환되었다는 슬픈소식입니다. 건조기능은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때문에! 이또한 유료!!! 꼭 필요하시다면 사용해보세요~

리셉션에는 수건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저는 따로 사용할 수건을 가지고 왔기에 가지고 가지는 않았지만 제법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뽀송한 느낌!

리셉션에 항상 사람이 붙어있을 수 없기에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운영중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직원이 안보이다!! 싶으면 기다리거나 전화하지 마시고 편리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리셉션 왼편, 벽에 위치한 소형 락커!! 예약한 사람의 이름과 체크인&아웃 날짜가 적혀진 신발장으로 가시면 셀프체크인 가능!!!

열어보면 짜쟌!

숙소 이용규칙과 제가 머무를 방의 키가 등장합니다. 셀프체크인 관련하여서는 문자로 먼저 연락을 주기 때문에 이용에 문제없음입니다!! 네 자리 비밀번호는 제 휴대전화번호 끝 네 자리였어요.

안내장에는 기본적인 사항들이 적혀 있습니다! 객실 키가 꽤 큰데요, 그래서 거추장스러워 들고다니기가 성가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나가기 전 나의 락커로 가서 다시 넣어두고 가시면 됩니다.

안내 천천히 읽어보시고~

필요한 정보 쏙쏙~하시길!!!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것도 특징! 으아닛! 저 가격에 아침식사까지? 감사합니다!!! 간단하지만 그래도 제공해주는 것이 어디냐며!!

제가 머물렀던 방은 205호! 2층입니다. 2층 공용공간을 제외한 숙박공간은 여성 전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왼편에는 이렇게 신발장이 가지런히~ 많은 슬리퍼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하기도 했지만, 안에 사람 계세요~ 묻고 싶을 만큼 정말 조용합니다. 일단 신발을 갈아신어 봅니다.

입구 오른편은 이렇게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워실 세 개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그 앞에는 거울이며 드라이어 등! 몸단장할 공간도 준비중!!!

샤워실은 총 세 개가 있고, 화장실만 있는 곳이 두 개 더 있습니다. 어? 넘 적은 것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으나 전혀 붐비는 느낌은 없었어요.

이 날은 묘하게 피곤해서 좀 일찍 쉬었고, 다음날은 일찍 움직여서 다른분들과 시간이 겹치지 않아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짠! 딱 봐도 아주 기본적인 숙박규칙 아니겠습니까~ ^^ 이정도는 지켜주시는 센스!!! 와이파이는 괜찮은 편이었고, 따로 비밀번호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여성 6인실입니다!

방이 비어있는 시간이 아주잠시뿐이었어서 사진이 급한 마음을 대변합니다.

약간 좁지만, 좁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짐도 많지 않았던데다가 잠만자고 일찍 나갈 예정이었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침대 위에 침구 이외의 무엇인가가 올라가 있다면 그 자리는 누군가가 찜했다는 뜻! 이미 1층은 찜이 완료된 상황이어서 2층으로 올라가 자리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베개와 여름에 어울리는 얇은 이불이 놓여 있습니다. 에어컨은 적당한 온도로 계속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에어컨 앞쪽에 자리해서 그런지 약~간 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밤새 잠은 꽤 쾌적하게 잤어요. 중간중간 다른 자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만실도 아니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나와보니! 이렇게~ 냉장고 옆에 덩그마니 콘푸로스트가 나타나 있었습니다. 우유는 냉장고에서 꺼내면 된다더군요.

그리고 한쪽에는 필터 커피와 식빵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빵 한쪽 먹어보실까~ 하며- 아무도 없는 공용공간.. 조용히 식빵 봉지를 뜯어봅니다.

생전 먹지 않던 딸기쨈을 여기서 먹는 나.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에 뿌려먹으니 맛있었어요~ 뒤이어 들어온 외쿡인 친구는 누뗄라와 땅콩버터까지 가져다 놓고 먹던데.. 그 것들은 그대의 것이겠지요??? 설마 저런 것까지 준비해주지는 않았을 것이야!!!

커피는 가벼운 맛이었지만! 무료로 이렇게까지 제공되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위치도 좋았고, 은근 쾌적했던 가성비 숙소, 부산 숙박닷컴.

평이 좋은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

혼자 여행 갈 때 교통도 괜찮고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면서- 그냥 잠만 주무실 곳을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참아주세요!! ^^

방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던가, 조용한 것을 원하신다던가- 그렇다면 절대 비추입니다.

이상 부산 게스트하우스, 부산숙박닷컴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