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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30 [부산-동구,초량동,수정동] 부산 빵지순례 초량온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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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저는 빵순이입니다. 사실 이번 부산여행 때에는 가고자 했던 빵집이 네 곳 있었는데요.. 욕심이 과했는가봅니다.. 결국 한 곳밖에 못간.. ㅠ.ㅠ 너무나 슬픈사연! 인스타를 통해 부산에 거주중이신 빵을 잘아시는 분께 조언까지 얻었는데 한 곳밖에 못가다니!! 반성합니다!

 

7월 16일 토요일 오후에 예약을 하고 향한 곳, 초량 온당입니다!

 

초량역과 멀지 않은 곳, 골목 안쪽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중로 135
연락처        0507-1318-1271 / 010-2137-1271
영업시간    화~토 12:00~19:00 / 일, 월요일 휴무

 

인스타도 방문해보세요!

매일매일 업데이트가 되고 있어~ 많은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horyang_ondang/

 

방문 전 꼭 들르셔서-

당일 어떤 빵들이 등장할 예정인지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일부 제품은 소진이 엄청나게 빠르다보니- 구경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는데요, 너무나 인기가 좋아 나오자마자 사라지는 빵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살짝 여유가 있는 빵들은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는 점!!! 안내드립니다.

 

요 내용은 인스타에도 나와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인스타에서 캡쳐해 왔습니다~

오픈런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테이블링 방법!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는 빵들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얻으실 수 없어요.. ㅠ.ㅠ

 

하지만 시간이 도저히 되지 않아서..

나는 늦게 갈 것 같은데.. 그래도 빵은 먹고 싶은데 어쩌지? 하신다면!

두 번째 방법으로!!!

 

평일의 경우 13시~18시, 토요일은 14:00~18:00사이에 카톡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카카오채널에서 초량온당을 검색하신뒤 주문하시면 됩니다!!!

예약양식이라던가 시간 등은 여기서도 다시한번 확인 가능하시니! 양식에 맞추어 주문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밖을 돌아다니다가 앜! 시간이!!!

급하게 인스타에 들어가 한번 쑥 둘러보고 주문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빼먹은.. ㅠ.ㅠ 흑흑....

 

양식에 맞추어 카톡을 보내시면!

예약되었다는 답변이 와요~ 그럼 가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픽업하시면 됩니다!

 

 

짜쟌!

그렇게 오후 4시경,

예약한 빵을 찾으러 향한 초량온당!

 

하얀 벽에 나무로 된 테두리와 문이 인상적인 깔끔한 외관입니다.

 

 

내부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더라고요!

정면에 쇼케이스가 딱 들어오고, 오른편에는 냉장고가- 왼편에는 계산대가 딱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오후 4시.. 이미 빵의 반 이상은 팔려서 쇼케이스가 다소 조요했어요. 그때그때 어떤 빵이 소진되었는지도 인스타에 표시가 되니까! 바로 확인 가능한 것도 강점입니다.

 

저~ 안쪽이 계산대!!!

정말 깔끔하죠?!

 

쇼케이스에 남아있는 빵들을 구경해 보실까요?

 

쿠키, 베이글, 파운드케이크 등!

실온보관이 가능한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갯수는 몇개 남아있지 않은... 역시 인기빵집은 달라요!

 

 

냉장보관이 필요한 빵들은 냉장고에 쏘옥~

이미 다 팔려서 비어있는 칸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왜이리 마음이 아프던지요 ㅠ.ㅠ 흑흑!!!

치즈 맘모스를 겟하지 못한것이 지금도 속이상할 따름입니다.

 

 

꾸덕바는 직접 보고 골라야지~

이런 마음으로 가 놓고 계산하는데 정신팔려서 깜빡한 나올.. ㅠ.ㅠ 황치즈 꾸덕바.. 너 정말 탐났다.. ㅠ.ㅠ 아늬? 초량 온당때문이라도 당장 부산 가야할 것 같아요.. 먹지 못한 빵들이 넘 많아!

 

 

크럼블 마니아를 탄생시킨 곳인데!

크럼블을 하나도 하지 않은 바보 나올.. ㅠ.ㅠ

찐녹차 크럼블과 크럼블의 클래식! 시나몬애플크럼블! 꼭 먹어야한다는 블루베리 치즈 크럼블은 진작부터 없었어요 ㅠ.ㅠ 흑... 속상 속상! 중요한건 다 빼놓고 산 나란 사람 혼나야해요.

 

그래도 맘모롱은 하나 샀지~라며 좋아한..;;;;

 

푸딩도 인기메뉴라 레몬푸딩만 몇 개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이름만 가지고,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을 가지고 짐작하여- 블라인드 테스트하듯 주문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 그 사이 다 팔려버릴까봐 급한 마음 다잡고 마구 적어놔서- 정작 가기 전에 꼭 먹어야지 생각했던 것은 사지 못한채 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초량온당!

 

 

예약의 힘은 대단해서!

가자마자 이렇게 바로 받을 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1만원당 스탬프 하나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10개가 모이면 3천원 할인혜택까지!!!

 

자, 빵은 어떻게 보관하고 먹는 것이 좋을까요? 관련된 내용을 이렇게 정리하여 함께 넣어주셨습니다!!! 시키는대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는 법이라는거 아시죠? ^^ 내공이 느껴집니다.

 

쇼핑 후 확인하는 즐거움은 말도 못하죵~

부산에서 쇼핑했던 것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라서.. 날도 덥고.. 오래 가지고 있지 못할 것 알기에.. 많이 사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속상쓰~ 날씨가 좀 쌀쌀했거나 빵덕후 한명 같이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다양한 것들이 손에 들어왔다는 기쁨도 함께 밀려옵니다!!!!

 

가장 먼저 집어든 것은! 쑥팥맘모롱!!!

맘모스빵인데요!!

위를 살포시 덮은 빵 안에도 팥이 꼼꼼하게 들어있을만큼!

제대로 신경을 쓴 빵이었습니다!!!!

 

쑥 맛이 살짝나는 빵.

안에 들어있는 크림에도 쑥향이 올라오고,

팥 뿐만아니라 밤과같은 다양한 견과류가 잔!뜩! 들어있어서- 먹는 동안 씹히는 맛이 장난아니었답니다!!!

 

처음에 봤을때 사이즈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어머나! 먹다보니-

내용물이 알차서 그런가!!

생각보다 배부르더라고요!! 오오오!! 이거야이거~!!!

 

요건 가지고 나와서 얼마 안있다 바로 먹었는데! 제 취향 저격!!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마늘소금빵!!

소금빵 정말 맛있는데-

마늘소금이래!

이야.. 이거 뭐.. 실패 할 것이 있간디? 싶었죠!

 

뜯자마자 마늘빵 특유의 짭짤함이 느껴지는 알싸한 고소함이 공기중으로 샤아아아아악~퍼집니다! 주변에 누가 먹으려 준비만해도 이 향에 바로 낚일 기세!!!

 

 

살짝 열어보니! 안에는 황치즈와 크림치즈까지 알차게 들어있어, 이것은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다!!!! 소리쳤어요.

 

다만, 소금빵 자체도 간이 있는데, 짭짤한 치즈들이 들어있어 전반적으로 짠 맛이 강하다는 것. 제가 음식을 싱겁게 먹어서 그렇지 그렇게 심하게 짜지는 않으실겁니당.

 

그래도 우유와 같이 중화해줄만한 것과 함께 먹으면!

이건 절대 실패가 없는 맛이예요!!!

 

배 부른데 괜히 봉투 뜯었다가..

다 먹고 배 터지겠다고 엄살부리게 만든 무서운 빵...이었습니다.

 

 

요건 사진으로 보자마자 무조건 주문한다!!고 주문한 임자밤치즈케이크!!!

 

흑임자와 밤이 들어간 치즈케이크입니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거 같이! 요런 느낌이라 안 살수가 없었어요!

 

쨘! 열자마자 크럼블과 밤, 찹쌀떡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그 아래로 흑임자 크림이!!!

 

안에도 야무지게 밤이며 치즈며- 아후~ 그냥 재료를 아낌없이 다 넣으셨구나!한 느낌을 받게 하는 인상적인 케이크였어요!

 

첫 맛은 꽤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뭐랄까.. 흐음...

따로 먹으면 맛있는데 과유불급한 맛이랄까요? 맛있는거 더 맛있게 만들고 싶어 욕심부리다 아직 좀 덜 친해진 상태..같은 느낌? 그래서 반쯤 먹다가 나머지 반은 따로 먹었어요. 그게 저는 더 맛있었습니다.

 

맛은 좋았는데-

미묘하게 마음에 걸리는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뭐였을까요?

 

양은 꽤 많은편이라-

거의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먹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달달함과 짭짤함에 고소함까지 갖추었고, 달달함도 밤 특유의 달달함과 크림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다채롭습니다.

 

 

 

이름만 보고 딱 꽂힌 황치즈찰치즈빵!!!

황치즈도 좋은데 찰치즈라니!!!

이름에서부터 쫀득함이 묻어나서 처음부터 살 생각이 있었던 빵은 아니었는데 안 살 수 없었어요!

 

 

 

 

짜쟌! 반으로 갈라보면 이렇게~

딱 봐도 찰지다~ 어머, 찹쌀떡!한 것 확 보이시죠!!! 이거예요 여러분~!!!

 

구매한 다음날 먹었음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쫄깃함!!! 딱딱해지지 않고 찰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짭짤한 맛이 더욱 매력적!!! 식감도 마음에 들고~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름만 보고 구매한 초코민트치케파운드!

 

민트향이 초콜릿 치즈케이크파운드? 이름도 참 복잡한 이녀석, 색상마저도 복잡합니다. 열었을때는 민트향과 초코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샥~ 퍼졌어요.

 

 

저 퍼런색은.. 먹어도 되는.. 것 맞습니다!

저 색에서 민트향이 나온다구용~

 

민초파에 한 발을 들이고 있는 저라서 용기내어 구매해 보았는데요, 이번에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민트초코는 아이스크림으로 먹으십시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좋지도 않아서...;;; 이거.. 음.. 네.. 뭐... 했습니다.

 

그냥 초콜릿파운드 부분은 부드럽고 진한게 맛있었어요~ 그래도 새로운 도전에 만족!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에 만족!!!!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이것밖에 못먹어본 자신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들은 왜 다 빼놓고 왔냐며.. ㅠ.ㅠ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는 것! 조만간 부산.. 또 다녀와야겠습니다! 그 때 가지 못한 다른 곳들도 꼭 들르고야 말겠어요!!!

 

휴~ 빵 때문에 다이어트 못하는 나올!!!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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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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