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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20 [부산-중구/남포동] 작은 행복을 찾는 로스터리 카페, 그리다 부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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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정리해 봅니다.

2023년 7월 8일의 마지막 기록입니다. 일미 밀면에서 점심식사 후 향한 곳은 남포동 한 켠에 위치한 카페, 그리다 부부입니다.

위치   부산시 중구 광복중앙로 35-1
전화    0507-1481-0484
시간    매일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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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부부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이 곳에서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해피니스이즈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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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에서 맛있는 커피도 구매 가능합니다.

부산 근현대역사관(구 미문화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 그리다 부부.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이제서야 방문해 보았습니다.

Happiness is here...

일상속 행복을 추구한다는 그리다 부부.

공간 속에서 작은 디테일을 발견했을 때, 우리들의 삶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는 곳입니다.

 

1.5층부터 지하 2층까지라는 이 곳. 조금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의 그 공간이, 1층인 것 같습니다.

그리다부부는 행복을 위해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을 찾기 위한 가치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곳으로 일상의 정서를 담아내는 부부의 취향이 담긴 공간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

메뉴는 이러합니다.

초콜릿과 복숭아, 노랑꽃, 봄날과 햇살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R1원두.

초콜릿에 헤이즐넛, 견과류에 가을과 노을을 연상시키는, 다소 묵직하지만 그만큼 깊은 맛을 줄 것 같은 R2원두.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 마실 수도 있고, 핸드드립으로도 부탁할 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주말 오후, 묵직한 커피가 땡겨 저는 R2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옆쪽의 작은 쇼케이스에는 이렇게~ 디저트가 몇 종류 보입니다.

배가 몹시 부르기는 했지만! 어쩐지 안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고민끝에 선택한 것은 도지마롤(왼쪽 뒤편). 6800원.

로스터리답게 로스팅 머신도 옆쪽에 준비완료!

그리다부부에서는 로스팅과 드립커피 원데이 클래스도 가끔씩 진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인스타에 공지가 보이네요.

중간 공간에는 예쁘게 각종 제품들을 진열해 놓아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지하공간이 등장!!!!

이미 많은 자리에 사람들이 있어서- 일단 들어오면 자리부터 확인하시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지하도 괜찮아보였지만, 가능하다면 위편에 자리하고 싶었어요.

1층은 주문하는 곳과 이렇게 예쁜 소품들이 진열된 공간 이외에- 테이크아웃을 주문하고 잠시 앉아있을 벤치만 있을 뿐, 딱히 앉아서 쉴 만한 공간은 없었습니다.

과하지 않으면서 심심하지도 않게! 곳곳에 적절한 데코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편안했습니다. 나무톤을 많이 사용하고, 간접조명과 은은한 미색조명이 잘 어우러지는 공간이었습니다.

1.5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이렇게 입구쪽 1층은 큰 공간은 없습니다. 독특한 모양새로 된 카페. 처음에 디자인을 하시느라 고심하셨겠네.. 싶더라고요.

1.5층 가장 구석진 곳에 한 자리! 다소 불편해 보이기는 했지만 앉을만한 공간이 있어 향해봅니다. 테이블은 몹시 작고, 좌식도 입식도 아닌 것 같은 애매함을 보였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가장 안쪽자리에 앉아 바라본 풍경.

솔직히 공간적으로 굉장히 비효율적인 곳입니다. 자리가 많지도 않고, 반층씩 나누어져 있어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는 최고.

사실 저 청색 옷을 입은 여인의 자리가 가장 탐이 났답니다. 거기서 창 밖을 바라보면 넘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앉았던 가장 구석진 자리-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사소함마저도 멋진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곳, 남포동 카페 그리다부부 입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중간에 장식! 적당한 빈틈 속 적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

정말 좋아서 하는 카페라는 느낌이, 따뜻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잘 스며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드르륵! 준비된 커피와 디저트!

조금씩 잔으로 옮겨 담아 한잔씩 드시라고- 드립커피는 다른 곳에 담겨져 나타납니다.

 

도지마롤은.. 음.. 그렇~게 맛나지는 않았어요. 디저트는 받아오는 것 같죠? 커피와 함께 하면 맛은 괜찮긴한데.. 커피 맛을 반감시키는 느낌? 크림이 어쩐지 그다지 맛있지 않던데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가져오셨습니까?

그에비해 묵직함 보다는 깔끔함이 앞서는 R2원두의 고소한 커피. 적당한 온도감까지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게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주말 오후라 정신은 좀 없었어요.

사람들이 수시로 오락가락. 그렇게 좌석이 많은편은 아닌 공간이다보니- 자리 확인하러 오가는 사람들까지- 다소 산만했지만! 잠시 앉아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서울행 기차표를 예매하고~

서울로 슝~~!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7분쯤? 가니 부산역이더라고요! 우와아아아아~

잘 쉬다 갑니다~ 맛있는 커피! 좋은 분위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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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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