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1956년 오픈한 구.중앙손국수, 현 중앙모밀!! 부산 중구 중앙동 골목에 위치한 이 손국수 전문점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오오!!! 모밀국수 좋아하는 저라서!!! 들어서기 전부터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부산 중앙역 1번출구에서 정말 가까운 위치 입니다!!

위치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49번길 9-1
연락처 051-246-8686
영업시간 목~화 11:00~20:00 / 매주 수요일 휴무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저녁식사는, 중앙동 중앙모밀에서 함께 합니다!! 교육을 끝마치고 과장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과 함께 향하는 자리였습니다~

짜쟌! 차 한대가 지나갈 정도의 길을 앞에 둔 중앙모밀. 아무래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을 하다보니 사진을 마구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던 이 날의 기록!!! 정말 좋은 대화가 오갔고, 많은 것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는 점!!!

매장은 널찍한 편입니다. 6시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우와!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그래서 내부 사진은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메뉴는 꽤 심플한 편입니다.

모밀국수(2장) 8,000
모밀냄비 8,000

새우튀김우동 7,000
특오뎅우동 7,000
얼큰우동 7,000
냄비우동 6,000
가락우동 5,000
오뎅탕 5,000

유부초밥 4,000
김초밥 4,000

초밥류가 4천원, 우동은 5~7천원, 모밀은 8천원으로 가격대는 저렴합니다. 딱 우동과 모밀만 판매하고 있어 주문하면 빠르게 음식이 준비됩니다.

널찍한 주방에는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음식의 특성상 식사가 빠르기때문에 회전률이 빠른 것도 특징입니다.

저희는 인원수대로 모밀국수를 주문하고, 김초밥과 유부초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5명이 방문해서 널찍하게 앉았기에- 일하시는 분께서 센스 있게! 반반으로 나누어서 주셨어요!!! >.< 그래서 테이블 양쪽에 두고 편하게 식사!

유부초밥은 안에 들어간 것도 없는데 간이 세거나 튀지 않았습니다. 슈퍼마켓에서 사다가 만드는 유부초밥처럼 막 달달하거나 오도독 씹히는 무언가가 있거나 하지 않아 좀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심플함 그 자체가 저는 좋았어요.

김초밥은 밥이 좀 많아보이시죠? 김밥 같지만 밥에 촛물로 간을 해서 새콤한 것이 특징! 그래서 평범함을 넘어선 맛! 그런데 왜.. 김초밥 먹는데.. 떡볶이가 땡기는 것이죠.. ^^;;;

그러는 사이 모밀이 준비됩니다!!!! 꺄아아아~ 면이 정말 반들반들~ 예뻤어요!!! (면이 예쁘다니...;;) ㅏ이렇게 한 판만해도 많아보이는데....

짜쟌!! 이렇게!! 무려 두 판이나 나왔습니다~ 모밀국수(2장)의 2장!! 저건 두 판을 말하는 것이었어요!

한판으로도 양이 적잖은데 두판이라니!!! 그래서 두 번째 판은 반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 제가 소식하는 사람이 아니고! 밥을 그 전에 많이 먹어서... 그리고 모밀 먹는 사이에 또 김초밥과 유부초밥을 1인분씩 더 주문했기에.. 오면 또 먹어야지~ 하고...; 양조절..이랄까요? 하하하!!!

장국은 간이 세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얼음이 동동 떠다니지 않아 이가 시릴정도의 차가움은 아니었지만- 뭐랄까.. 적당한 시원함? 모밀국수 장국에는 갈은 무가 들어가야 제맛인데~ 요게 조금 아쉬웠어요~ ^^

면이 어찌나 반들반들~ 야들야들 부드러운지~ 호로록 호로록 잘도 들어가는~

가성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맛까지 좋았던 중앙모밀에서의 맛있었던 한 끼 였습니다~ 속도 불편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한끼!!! 근처에 간다면 또 찾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