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7월 13일 점심으로 먹었던 베트남 음식점의 리뷰입니다~ 이 날은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하니 뭔가 뜨끈한 국물이 당겼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다른 국수집을 향해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향한 베트남 음식점 tin tin입니다~

타임스퀘어를 비롯 광화문 센터 등 총 5곳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의 푸드코트 한 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amarind_official/

사진은 언제나와 같이 엉망진창이지만. 이러합니다. 

내부 디자인을 예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명에 관심이 많다보니 저런 등도 참 예뻐보이고 마음에 들었어요.

오? 애매한 시간대에 오면 음료가 무료로구나~ 참고하세요~

저는 고민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세트 1주문, 스프링롤로 선택했고, 지인은 세트 2로 주문 고고

기타 다른 메뉴들도 사진 올려드립니다.

두 분이 오셨는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때를 대비한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짜쟌~ 식기류가 정말 베트남 느낌이 납니다. 저렴한 느낌의 플라스틱 그릇과 쇠 스푼. 저 스푼 넘 좋은 거 아니여?? 이 곳도 역시나 스푼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었고, 나무로 된 젓가락 일부는 코팅이 살짝 벗겨져 위생적으로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했습니다.

주문한 스프링 롤이 먼저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똠똠하고 크더군요. 채소가 많이 들어 있는 것은 좋긴 했으나 전~혀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새우는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알 수 없는 맛이었고, 그냥 소스 맛으로 샐러드마냥 먹었습니다. 

지인이 주문한 껌땀이 나옵니다! 오오오오? 숯불 향도 사악~나고 고기의 간이 참 잘 베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시소스 맛도 적당했어요~ 오?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 질은 그렇게 좋은 식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달걀을 살짝 얹은 밥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다! 는 느낌.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식사를 합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끔찍하고나.. 

쌀국수 맛은 기대했던 것 보다 진한 맛이었습니다. 고수를 좀 주세요~ 하고 직원을 부르려 노력했으나 점심시간이라 바쁘신지 저의 손짓발짓 다 못보셔서.. ㅠ.ㅠ 결국 넣지 못해 뭔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기타 향채가 들어가 있어 맛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건더기가 뭔가 부실한 느낌?? 그것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굳이 세트로 먹지 않고 국수만 주문해도 충분히 배가 부를 만큼 양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오늘도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뭔가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뜨끈한 국물이 필요할 때 가볼만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