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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일 금요일. 원래 점심식사를 하러 가고자 했던 곳이 줄이 너무 길어서! 차를 돌려 오래간만에 태국음식을 먹으러 향합니다. 춘천 후평동에 위치한 방콕66으로 가 봅니다!

휴무일인 화요일만 제외하고 11:00~22:00까지 영업하는 곳입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쾌청했더랬습니다!!!! 이렇게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모양새입니다.

메뉴 한번 봅시다! 메인은 태국식 쌀국수라고 하는군요!!! 고수가 따로 들어가지 않고 조리되기 때문에 확실히 태국식으로 드시고자 하신다면! 고수 주세요~ 하고 따로 요청하면 되시니 참고 하세요. 

메뉴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만... 결정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한 세트메뉴는 언제나 환영!

베트남식 쌀국수를 제외한 메뉴를 각각 하나씩 위에서부터 쭉~ 주문합니다. 요기부터~ 요기까지! 

내부는 이러한 모양새입니다. 깔끔! 여자화장실만 안에 있고 남자화장실은 바깥에 있습니다.

짜쟌! 이런 예쁜 그림이 그려진 식기가 나타납니다. 

주문한 요리가 등장합니다! 팟타이! 그냥 이 자체로 먹으니 좀 짠맛이 강하더군요. 고추가루나 다른 소스등을 첨가해서 취향껏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양은 푸짐한 편이었고 면 삶기나 볶은 정도는 적합했습니다.

오! 나시고랭! 굳이 말하자면 이 볶음밥은.. 태국식이라고 하기엔..좀? 입니다만. 뭣이 중요하던가!!!!! 요거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었어요! 응? 뭐지? 자꾸 입으로 들어가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쌀국수!! 국물 자체의 진한 맛도 마음에 들었지만!! 테이블에 붙어있는 더 맛있게 먹는 소스 첨가법을 참고하시면 더욱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고수 부탁드려서 한줌 넣어 먹어 더 맛있게 즐겼습니다 여기 쌀국수가 정말 맛있네요!!!!!! 다음에 올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주문하게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삼총사가 먼저 준비됩니다. 오른쪽부터 제 마음 속 순위가 결정!

잠시후 나타난 짜조! 딥 프라이되어 나온 이 녀석은 어찌나 뜨겁던지요! 칠리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천상의 맛이로구나! 한 느낌은 사실 아니긴한데- 맛이 튀거나 한 것이 전혀 없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공심채볶음! 사실 한국화 된 맛이 있어서 동남아스런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아 입안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태국에서도 짧게나마 살아봤고 종종 놀러가기도하고, 예전에 일하던 곳 사장님과 직원들이 태국사람이라 태국음식을 많이 접하기도 하고 해서- 사실 태국음식을 정말 좋아라 합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방문 할 수가 없으니.. 아쉬운대로 음식으로라도 세계일주를 좀 해 보아야겠습니다. 흑흑... 모두 건강 정말정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