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5월 14일,

면목동 쪽에 갈 일이 있어 아침에 향합니다. 시간이 애매해져서 근처에서 가볍게 점심이나 하자며 향한 곳, 면목역에 위치한 커피 잘하는 집- ROGIS COFFEE 로기스 커피입니다.

면목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카페, 로기스 커피!

위치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172-1
연락처 070-8621-8791
영업시간 평일 08:30~20:00(목요일은 17시까지) /
토 ,공휴일 11:00~21:00 / 매주 일요일정기휴무

인스타에도 예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https://www.instagram.com/rogiscoffee/

2014년 KTBC(코리아 팀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실력있는 카페라는 로기스 커피! 바질토스트와 에그타르트가 맛있다는 말에, 바질토스트? 그게 뭔데? 싶어 궁금한 마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작고 하얀 입간판이- 멀리서부터 오늘 오픈했어요~ 하고 알려줍니니다!! 영업시간은 이렇게 입구에도 안내가 되어있고, 네이버 지도에도 제대로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의 목적은! 바질크림 토스트였으나- 그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아하니.. 평일 오전 10:30까지는 햄치즈 토스트랑 아메리카노를 같이하면 5천원이라고... 아.. 직장이 여기서 왜 이렇게 먼 거니.. ㅠ.ㅠ 살짝 아쉽습니다.

입구쪽에서 안쪽을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ㅠ.ㅠ 왜 그랬을까요.. (배고파서?!)

안쪽에서 바라본 매장.

테이블은 연장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기본 2인석이지만- 테이블을 올려 넓히면! 4인까지도 이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의자와 테이블로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벽은 이렇~게 청록색으로 색칠한 뒤, 그림과 식물을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TV라도 올려놓아야 할 것 같은 앉은뱅이 서랍장 위로 자그마한 식물 컵, 책등이 놓여있는데- 정신없을법도 한데 어수선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상큼한 레몬빛으로 칠해진 화장대!

산뜻한 색상만큼 기분도 업시켜주더라고요!

이제 음료를 한 번 쳐다볼까요!!!

음료 베이스와 디저트 모두! 제일 좋은 재료로 만든다는 로기스커피!!!

오늘 저의 픽은 일단 바질크림 토스트와.. 음료는.. 음.. 뭘로 할까 고민하다 아메리카노 따뜻한 것!으로 주문합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ㅠ.ㅠ

사실 제일 땡겼던 것은 샤케라또였지만요.. 하하! 여기 땅콩로쉐가 또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났더라고요!!!

음료는 3천원~6천원 사이로 비싸지 않습니다.

그 옆에는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 발로나 초코 브라우니가!!! 2,500원이라니!! 거기다 두툼한 르뱅쿠키가 3,500원!! 크로플이나 크로아상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중하게 다루어주어야 하는 비닐이 덮고 있는 옆의 냉장고!

그래서 사진 찍겠다고 굳이 막 뚜껑을 열거나 하지 않고 밖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과일청이나 커피잼(커피잼이라니!!! 먹어보고싶었어요!!)은 그냥 구매하거나- 선물용이라면 돈을 조금 더 지불하고 박스나 포장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파운드케이크라던가 스콘!

여기서 맛있다고 하는 에그타르트와 초코 넛츠 타르트까지!

아..늘 맛있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아니야!! 나는 오늘 목적이 뚜렷하니까!!!

냉장고 옆에 이렇게! 명화 컵들이 놓여있었어요!

안쪽에는 저희 언니가 좋아하는 고흐의 아몬드나무!

앞 오른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클림트의 키스!!! >.<

구석구석 놓여있는 이런 명화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

10분정도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준비가 됩니다~

쟁반 위에 이렇게~ 놓여있는 바질크림토스트와 뜨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나무 쟁반까지 마음에 들었어요!

예..예쁘다.. ㅠㅠ

이 날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도 어쩐지 화사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거기다 물티슈까지 마음에 든다!

커피가 담겨져 있는 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벚꽃은 다 졌지만 봄느낌이 물씬 나는! 예쁜 색!!!

아메리카노는 딱! 진짜 완전 무난 그 자체였어요! 나쁘게 말하면 개성부족이지만 좋게 말하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 정말 개운하고 깔끔하더라고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이런 맛이라면-

아이스는 엄청 산뜻하겠네!!! 싶었어요.

짜쟌!! 내가 너를 만나러 이 먼 길(?)을 왔잖니~

두 장의 곡물 식빵-

그 위를 뒤덮은 바질 크림-

마지막으로 써니사이드업으로 마무리!!

곡물식빵이 주는 포만감,

달걀의 단백질,

그리고 크림이 주는 부드러운 만족감까지!!!

노른자를 살~짝 터뜨려 소스를 묻힌 빵에 한겹 더 발라 먹어봅니다.

크림 듬뿍해서~

달걀도 얹어봅니다!

적당한 꾸덕함! 향긋한 바질향이 가득한 크림이었어요!

이건 빵 뿐만 아니라 파스타해도 맛있을 것 같은!

제 입에는 딱 맞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맛있다를 연발!

곡물식빵에 달걀까지 있어 그런지 포만감도 꽤 좋았어요.

매장 안 음악도 적당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직원분도 조용하셔서~ 책보기 좋은 곳입니다.

콘센트는 제가 못 찾은 것인지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잘 먹고 잘 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