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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11월 28일. 이성은 저의 행동을 막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잠시 일이 있어 나간 대학로에서 사고를 치고 맙니다. 이 탄수화물 중독자 같으니라고!!!!!!!!!!!!!!!!!! 대학로에는 제가 좋아하는 맛집들이 몇 곳 있는데요, 그 중 하나였던 에그마카슈를 어제 포스팅! 그리고 오늘은.. 대학로에 숨어있는 스콘 맛집!!! 온 혜화를 소개합니다~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직진하시다 마로니에 공원이 나오면 왼편으로 꺾어져 두 블럭 가신 후 오른쪽으로 한번 더 샷! 꺾어주세요. 혜화역에서 도보로 3분 남짓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화~일 12:30~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있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on_hyehwa/

매일 나오는 스콘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1주일 단위로 나오는 스콘 메뉴도 확인 가능합니다!! 플레인, 얼그레이, 초코칩이나 앙버터는 매일 나오지만 다른 메뉴들은 나오는 날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메뉴가 그 날 안나올 수도 있다는 점!!! 그러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온:혜화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혜화역 스콘전문점&구움과자점 온:혜화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원하는 메뉴만 쏙쏙~해서 구매하는 것은 안되지만 요기서도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가게는 이렇게 작고 아담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가게 앞이나 안쪽 구석에 좀 앉아있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그마저도 자리를 빼앗겨- 이젠 포장해 가는 것만 가능해졌어요. 아주 잠깐 쉬어가며 스콘에 밀크티 한 잔 딱! 하면 참 좋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슬픕니다...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한 번에 한 팀만 입장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배려이니 지켜주세요~ 

매장 앞에는 이렇게 어떤 메뉴가 이번주에 제공될 예정인지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메뉴가 금방 떨어져서 못 먹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드신다면! 미리 주문하시면 시간대에 맞추어서 미리 포장 해 놓으시더라고요! 그럼 오셔서 성함 확인 후~ 딱! 편안하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는 충동적으로 간 것이라... ㅠ.ㅠ 더블치즈올리브스콘만 아니었음 안갔을텐데.. ㅠ.ㅠ

들어서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주 아담하지요?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버터향이 ~ 어머! 그 미끌미끌한 촉감이 제 마음까지 부드러워지게 하는.. 뭔 표현이 이래.. ㅠ.ㅠ 

 

흠.. 네.. 그러니까.. 정면에 나무로 짜여진 매대에는 스콘 및 구움 과자들이 진열되어있고, 오른편 자그마한 냉장고에는 밀크티 등 음료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비닐!!! 미리 포장되어있는 것!!!

항상 갈 때마다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는 간식들과 함께하셔서 마음도 착해지신 것인지, 착한 마음에서 맛있는 과자들이 나오는 것인지~!! 

공간이 좁아보이니 내가 좀 데리고 갈게!! 너희를 구원하리라!!! 사실 가기 전부터 살 것들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가격은 플레인이 2700원부터~ 앙버터가 4500원까지 다양합니다. 

제 입에는 이 집 스콘, 어느것하나 맛 없는 것은 없었어요~ 소프트와 하드 사이를 넘나드는 스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콘은 을지 루이스 스타일이긴한데, 플레인 이외 여러가지 맛이 첨가된 스콘은 단연 제 입에는 온혜화 입니다. 다른 맛집 아시는 분 계시다면 소개해주세요~ 달려갈게요!

구움 과자 전문이니! 프랑스 구움 과자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까눌레도 있어요! 시그니쳐와 얼그레이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얼그레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보니 시그니쳐로!!!  그 옆에는 휘낭시에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신다면 여기 휘낭시에 추천! 버터맛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달달하니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자그마한 냉장고 속의 밀크티!!! 미안, 오늘은 함께 할 수 없어! 밀크티가 달달하다보니! 달지 않은 스콘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달한 것과 함께 먹으면 맛이 반감되더라고요. 그리고 스콘의 영원한 친구 끌로티드 크림!!!!!!!!!!!!!!!!!!!!! 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미 스콘을 산 것만으로도 너는 guilty... 

엄청난 자제심으로 많이 사지 않은 것을 칭찬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잘했어!!! 

온혜화 자주 가는편인데.. 어째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요게 좀 남아있더라고용.. 얼마 전에 가서 사먹었던 것. 이 날은 조금 더 샀기에 봉투가 조금 더 큽니다. 

저녁 먹고 나와서 구매한 것인데.. 사자마자.. 아.. 나 그냥 못 가겠어.. 하며.. 결국 하나 냉큼 꺼내서 먹어버린.. ㅠ.ㅠ 

그때는 이렇게! 더블초코칩 스콘이 당첨!!! 초코가 들어가서 엄청 달 것 같지만, 다크초코라 스콘 자체의 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우유랑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 

얼그레이 스콘!! 언니가 스콘을 그냥 먹냐며~ 나는 버터도 필요하다하여~ 구매해 두었던 이즈니 컵포션을 하나 덜어 담아봤습니다. 얼그레이 향이 샤악~ 스쳐 올라오는데- 요건 뭐랑 먹어도 사실 잘 어울려요! 우유도, 카페라떼도, 심지어 홍차도!!!!! 달달한 밀크티도 괜찮답니다. 저는 잼은 거의 안 발라 먹기에 집에 아예 잼 자체가 없어서- 이렇게 버터만 담아서 패스! 

그리고 제가 먹기 시작한 것은! 쑥인절미 스콘!!!! 이건 스콘을 덮고 있는 저 콩가루 부분이 달기 때문에!!! 달지 않은 것과 함께 하시길!!! 차랑 무지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바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티! 선물 받은 것을 냉큼 찾아 뜨거운 물에 퐁당!!!!! 

위에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냥 플레이팅만 좀 바꿔봤어요~

쨘! 뚜껑을 열면 이런 느낌입니다~ 쑥 색이 나지요~ 쑥 향도 살~짝 납니다. 그러나 인절미 부분과 같이 먹으면 단 맛에 쑥맛이 조금 묻히는 것 같아요. 쑥인절미떡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아무래도 버터와 밀가루등으로 풍미를 더해주었기에 쑥 자체의 맛을 이 이상 살리기는 어려웠겠지요. 

 

그럼에도 저는 좋아하는 맛!이라서- 달달한 스콘이 땡길때면 이거!!! 오레오나 로투스, 초코칩보다 저는 달달한 것은 이녀석! 아니면 말차 소보로도 좋아용~!!!

그리고 어제 모셔온 귀한 분들!!! 이제 진짜.. 며칠 안남았으니 식단이라는 것을 조금 해보자며 마치 최후의 만찬인양 모셔왔습니다. 최후의 만찬이 도대체 몇번째인거임!!!! 

엄선한 세 종류의 것들! 뭐가 들어있는지 열어보기 전까지는! 까눌레를 제외하고 알 수가 없다!

까눌레는 종 모양으로 옴팡지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친구에게 선물 받은 백차..를 우렸는데.. 색이 묘하다.. 플랑크톤 티..입니까? 맛은 좋았어요~ 색을 보고 조금 당황했을 뿐!!! 사진을 잘 찍은 것이 아닌. 저런 색입니다.... 아니, 티를 잘못 우린 것인가?

여기 까눌레 겉바속촉! 맛있습니다~ 안이 가득 차 있는데 그 보들보들함이 남달라요! 겉은 정말정말 바삭!!! 얼그레이 까눌레도 맛있긴한데 저는 역시 시그니쳐!!!! 아주 많이 달지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우유계열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백차! 

그리고 온혜화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더블치즈올리브스콘 등장!!! 이 녀석이 오늘 리스트에 없었다면 굳이 들르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ㅠ.ㅠ 이 주에는 딱 이날만 생산되었더라고요~!!! 

검은 점점이 보이는 올리브와!!! 표면에도 언뜻 보이는 치즈의 아름다운 자태! 색도 곱고 향기로우며 맛은 더 난리가 나지요~ 바질파마산이나 베이컨체다치즈스콘도 같은과입니다만 저는 이녀석이 제일 좋아용~ 

겉은 바삭! 속은 보들보들~ 짭짤하게 간도 적당히 되어있어서!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이건 그냥 뭐랑 먹어도 다 잘어울려요!!! 그냥 맛있어요~ 치즈도 올리브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다보니 최고입니다! 여기에 바질도 조금 넣으면 좋을텐데~ 라며 혼자만의 메뉴를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뭐랄까~ 이태리가 느껴지는 맛이야~ (뭐..라는 겁니까..;;)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사 먹었던 플레인스콘! 근데 사진이 왜 한 장도 없냐! 싶어 마지막(올해! 올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또 모셔왔습니다~ 

화려함으로 무장한 다른 스콘들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해서 재미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앙버터를 만들기도 좋고, 버터나 잼을 발라 먹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베이스가 되어줍니다. 생크림을 발라도 맛있어요...... 달달한 음료와도 어울리고 우유나 아메리카노와도 합이 좋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착한 친구입니다. 저는 그냥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요!

최후의 양심이냐.. 반씩만 먹어줍니다..만.. 결국 치즈올리브는 한 개 다 먹어버립니다.. ㅠ.ㅠ 까눌레와 플레인 참은 것만해도 어디여.. ㅠ.ㅠ 

 

흠.. 대략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 집들은 다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12월 12일 바디프로필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운동량도 늘리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만이라도!!! 다이어트, 식단까지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우오오오오오오!!! 라지만.. 12월 3일과 6일은.. 미리 잡아 놓은 일정이 있어.. 흑.. 어쩐댜.. ㅠ.ㅠ 그 전까지 빡세게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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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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