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2018년 10월 25일 목요일!!! 이 날은 언니가 공부를 좀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카페로 가기로 합니다. 폭풍검색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사진 속 케이크가 예뻐서 고고!!! 

위치는 쿠퍼티노라는 곳으로 집에서 가깝지 않습니다...만.. 굳이굳이!!!

구글맵입니다 : https://www.google.com/maps/place/La+Terra+Bakery+%26+Cafe/@37.3360998,-122.0235184,17z/data=!4m5!3m4!1s0x808fb5b8bef0c4ad:0x95fda34001ea539a!8m2!3d37.336859!4d-122.0223704

영업시간은 월~토까지는 08:00~18:00, 일요일만 10:00~16:00 입니다! 

웹사이트도 있어요! http://www.laterrabakerycafe.com/

이름이 딱 적혀있기보다 BAKERY & CAFE 라고만 적혀있어 약간 당황하면서 맞는지를 번지수를 보고 확인했습니다. 

아하! 내가 구글맵에서 본 사진이 이거였구나~ 뭔가 낯이 익은 느낌의 쇼케이스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여기 운영하시는 분 한국인이신가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주방에서 나온 여인도, 주문을 받던 총각도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그럼 이 곳은 한국샵????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디저트 하나만 주문하기로 하고 다른 것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의 빵들도 어쩐지 낯이 익은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일까?

커피는 간단하게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주문하기로 합니다.

찌쟌!!! 주문한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마카롱 사이에 라즈베리와 크림이 들어간 형태였는데! 이 것이 맛있어 보여서 굳이 먹어보겠다고 찾아간 곳. 그래서 하나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을 때, 야호! 먹을 수 있었어!!! 라고 기뻐하며 받았습니다. 

그래! 내가 원하는 비주얼이다!!!

그러나.. 흠.. 초컬릿을 빼서 먹으려고 들어 올렸는데 저렇게 통으로 뜯겨져 올라왔습니다. 

흠.. 솔직히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실망입니다. 마카롱은 부드럽지 않았고, 크림에는 냉장고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굳어서 딱딱해졌기에 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완전 부수어 먹었다는 것이 맞습니다. 커피는 정말 무난!! 예쁜 모양새만큼 맛도 좋았으면 행복했을텐데... 가자고 우긴 것이 미안해졌다는.. 그래서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점수와 사진만 보고 향한 곳인데, 후기를 읽어봤어야 하는가 봅니다... 다른 빵들 중에도 맛있어 보이는 것이 있었으나 이미 한번 실망한 입맛은 다른 빵을 고를 기운조차 뺏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  그리고 이대로 갈 수 없다며 급하게 검색하여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