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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10월 22일! 일을 끝마치고 호텔을 체크 아웃 하고 나와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가자!며 향한 곳은 문자네 통장어입니다. 제가 장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 동네 알려진 맛집이기도 하고~ 먼 곳까지 와서 먹는 식사인만큼! 특별한 것을 더 원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

매일 10:30~20:50 (브레이크타임 : 14:30~17:00) 2/4주 일요일 휴무라고합니다.

 

신도시 분위기의 동네 한 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어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 것도 장점!!!

식 후에 찍은 매장 사진인데요, 이제 막 12시가 된 시간이었는데- 이미 웨이팅이 걸린!!! 와!! 우리 조금만 늦었어도 기다렸어야 할 것 같아!!!

11시 15분쯤 도착했는데- 한 팀이 식사중이었습니다. 홀은 이러합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시면 되고, 바닥에서 뜨끈한 열이 올라와 발바닥이 따땃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홀에는 젊은 남성분이 혼자서 전체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엄청 바쁘신데 그래도 척척 일을 해내시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11시 반 조금 지나니 점점 시끌시끌 하면서 사람들이 가득!!! 대단하다!!!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우거지 통장어탕- 이건 말 그대로 장어를 통으로 썰어 칼칼하게 끓인 탕이고, 우거지 장어탕은 살만 발라내어 맑게 끓인 탕입니다. 매운탕과 지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장어구이!!! 요건 점심보다 역시 저녁일까요!!! 

 

장어는 사실 여기가 아니더라도 먹을만한 곳이 많으니... 여기만의 특별한 장어탕을 하나씩 주문해 먹어보기로 합니다. 

물이 따끈!!! 따뜻한 물이라니!!! 그리고 물티슈도 따뜻하게 데파주셔서 날씨에 날씨에 딱! 맞는 준비로구나!! 감동합니다. 

반찬이 준비됩니다. 오? 깔끔합니다!!! 화려한 반찬들은 아니지만 어느것 하나 맛없지 않고 깔끔했어요! 고추는 생각보다 매콤해서 씩씩거리며 먹었습니다. 

밑반찬을 맛보고 있는데 우거지 장어탕이 먼저 나옵니다! 된장보다는 미소..에 가까운! 연~한 느낌의 탕!!! 짜지 않아서- 술술 잘 들어가더라고요!!! 국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뭔가 진해.. 짜지 않아서..? 아! 그리고 여기 정말 센스 있게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그릇을 두 개 알아서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우거지 통장어탕!!!! 버글버글 끓여서 뚝배기에 나옵니다!!!! 

 

보글보글 버글버글~ 맛있는 소리!!!! 소리와 냄새가~ 어이구~

처음에 저 하얀 부분이.. 수제비인가? 감자인가? 생각했는데....

오마이가뜨! 장어 조각이었습니다.잘 익어서 보드라운 살! 장어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지만! 국물까지 싹싹 먹으니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먹다가 다져 나온 청양 고추를 좀 넣어 먹었더니 칼칼하니 좋았어요! 간이 세지 않으니 딱 좋다!!

그리고 통 장어탕! 진짜 통으로 썰어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에 뼈가 들어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냥 막 씹어 드시면 안됩니다~ 

제가 좀 상상력이 이상하게 뻗치는 스타일이다보니.. 저 장어의 결대로 갈라진 모습이.. 어쩐지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처음에 좀 들었습니다.. 근데.. 한입 먹어보면 알죠.. 맛있다는 것을.. ㅠ.ㅠ 아아어이아어이아어어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 거의 안하는데!!! 여기에 저도 모르게 밥을 말고 있었어요!!! 하하하하하합!!! 장어는 저만한 덩어리가 세 조각 들어있었어요.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식사를 하면서 와!!! 여기 진짜 잘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선택 잘 했어요!!! 

 

일하시는 남자직원분! 혼자서 엄청 바쁘게 일을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마구 친절을 베풀 수는 없는 상황!! 제가 계산 후 신발 찾는데 보이지가 않아서 당황하니! 왜그러세요?? 라고 묻습니다. 제 신발이.. 하고 두리번거리는데- 알고보니 친구가 미리 꺼내서 내려놓았던 것이더라고요. 그 직원분- 그 모습을 보시고는.. 그럼 이 신발은 제가 신고 가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농담두농담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믹스커피도 한잔! 식당에서 사용하는 믹스커피는 좀 색다른 맛. 맛있고 만족스러운 점심식사 후 달달한 식후땡!!! 얼마만의 믹스커피인가!!! 

 

주차장에서 해를 쬐며 맛나게 한 잔 하고~ 이동합니다! 기운이 솟아난다! 기운 나는 한 끼!! 문자네통장어에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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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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