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3일 일요일, 원래 가려고 했던 eggthumb이... 경영악화로 당분간 문을 닫는다고.. 흑... 그래서 제 2안이었던!!! 버거파크-혜화점으로 향합니다. 이 곳 이외에도 지점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혜화역 3번 4번 출구 중간 큰 골목! 커핀 그루나루가 있는 그 골목으로 들어서서 조금 들어가다보면 왼편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 11:30~22:00

이 위치는 가게가 여러번 바뀌었었는데.. 마지막으로 갔었던 때가 골동면 있었던때..던가? 싶습니다. 입구가 약~간 기울어진 것은 사고일까요? 아니면 컨셉일까요?? 

내부는 한옥의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어디선가 떼어온 것 같은 문짝을 테이블삼아- 나무를 덤펑덤펑 잘라서 의자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자체가 많지 않고 기다랗다보니 자연스럽게 합석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도 좋았어요!

어디의 문짝인고?? 요 테이블 중간에 이렇게 틈새가 있다보니! 음식을 먹다 흘리면 저 틈새로 주르르르르르르르륵... 흘러서 옷까지 도달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친구가 그렇게 당해버렸지 뭡니까.. ㅠ.ㅠ

문 쪽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인상적인 디자인이긴 한데.. 의자가 폭이 좁고 삐그덕(?) 거려서 불편..했습니다.. ㅠ.ㅠ 흑...그래서 결국 문짝쪽으로 자리를 옮겼다지요.

주문은 이렇게! 기계를 이용합니다. 저는 엄청 꼬꼬마라서.. 화면이 좀 높았다는.. ㅠ.ㅠ 흑...

메뉴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이 되는 것은!!! 나는 그냥 결정장애!!!!

짜쟌! 이렇게 주문 하였습니다. 친구가 낮맥을 해야겠다!하여 베이컨치즈버거(왼쪽)는 세트로 주문, 감자튀김은 그냥 두고 음료를 소다음료에서 맥주로 변경(900원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머쉬룸 치즈버거 싱글로 주문했어요. 굳이 더불까지 안해도!!!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케찹등은 안쪽의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되니 참고하세요~

어떤 분께서 인앤아웃 버거가 생각나는 맛이다.. 라고 하시는데.. 흠.. 글쎄요.. 저는 그것보다 좀더 쥬시한 느낌이었어요! 내용물도 충실하고요~ 저 또한 인앤아웃 버거(양파는 무조건 그릴드!) 좋아하는데요- 정말 들은 것도 없어 보이는데 왜 맛있지? 하는 반전! 그것보다 내용물이 충실한 느낌!!!

쿠킹호일로 한번 싸고 종이로 감싸 나오는데요, 밖에 있는 종이 빼고 드시지 마시고 같이 들고 드세요~ 친구는 종이를 뗐다가 호일 사이로 육즙이 흘러서 바지가 아주 홀라당 당했습니다. 허허허헛. 

역시 햄버거는 체다치즈지!! 살짝 녹은 치즈가 맛있고! 깨가 잔뜩 박혀있는 햄버거 빵도 맛있더군요!!!! 그리고 수제버거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포인트 팍팍!!!!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가게인데 우연한 기회로 이렇게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맛있는 한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