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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10 [인천-영종도] 영종도 대형카페 추천, 메이드림 made林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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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기록 정리중입니다.

12월 3일 일요일, 을왕리에서 조개구이와 이것저것 먹고 난 뒤 근처 카페를 찾았으나.. 네이버에 나와있는 영업시간과는 다르게 곧 마감이라고 하여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꼽아놨던 곳! 영종도 대형카페, 메이드림으로 향합니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 479번길 42
전화  0507-1351-1904
시간  매일 10:00~21:30
         20:00 마지막주문!

주차는 앞쪽에 널찍하게 있습니다~ 나갈때 따로 영수증을 확인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안하는지 일요일 늦은시간이라 안하신건지 알 수 없...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어요!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madelim_official/

 

 

인스타보다 웹사이트가 더 멋지네요!

https://www.fnpl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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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Contents Creator, FN PLACE | 공간 기획의 틀을 깨다. 복합문화공간, 대형카페,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www.fnplace.co.kr

 

인천광역시 영종도 한켠에 위치한 카페, 메이드림 MADE林은 '문화의 숲'이라는 컨셉으로 낙후된 교회를 재해석하여 만든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딱 봐도! 겉에서 교회 느낌이 나지 않으신가요~ 이 공간이 재탄생되는 과정은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용유도 최초의 교회이자 한국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 진짜 교회!!!

지하부터 종탑까지-

모든 공간으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놓은 곳.

공간적인 컨셈은 '태초의 숲'을 모티브로 땅, 물, 빛과 어둠, 하늘, 정원 등 다양한 요소들을 조화롭게 합쳐 숲이 만들어지는 모습으로 구성했습니다.

크게 나누어 '숲의 전당' '숲의 별당' '헤리티지관'으로 구성했다고 하는군요.

처음 이름을 보았을 때는 메이드림.. MAY DREAM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MADE林인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YOU MAY DREAM HERE! 동음 이의어를 활용하여 소리가 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1층, 직원들이 바삐 오가며 정리하고 있어 전체적인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한 켠에는 예쁜 디자인의 소품들이 판매중이었습니다.

늦은시간의 방문인지라 디저트류도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어요.

차와 커피 이외에도 맥주와 와인처럼 다양한 주류, 케이크와 빵, 거기다 다이닝 메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사는 마치고 와서 디저트류를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늦은시간이라 이미 많은 제품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먹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으나! 구경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

겨울딸기..맛있잖아요!!! 딸기를 올린 디저트류가 눈에 띕니다.

가격은 더 눈에 띄었어요!

이 사진에 보이는 딸기 누텔라 크룽지는 무려 8,500원!!!

다른 제빵류도 한가격 해 줍니다.

위쪽의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은 8,200원!!! 꺅!!!

돌빵(흑임자), 흙빵(로투스) 각각 6,300원..

지하1층과 2층 셀프바에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 거기에 30초 돌려먹으라는 친절한 한내까지 보입니다.

어우.. 생각보다 비싸네.. 하고 지나가는데 이미 돌빵 흙빵이.. 8개월만에 3만개가 판매되었다고.. 하는군요!!띠로리...;;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바로 먹어야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이라는데! 아.. 배가 너무 부르다.. ㅠㅠ

블렌딩한 원두도 판매중이었는데요, 땅, 꽃, 꿈.. 이렇게 예쁜 이름을 가지 세 종류의 커피가 200g, 19,000~20,000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사실 메이드림 몽블랑.. 참 땡겼는데.. 할 5개만 한정판매라고.. ㅠ.ㅠ 훌쩍...

소금베이글(5,000), 마늘 크림치즈베이글(7,100).. 나만 비싸게 느껴지는거야? ㅠ.ㅠ 다 맛있어보이긴 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배불러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하긴, 이렇게 나와서 데이트 할 때 이정도 먹어주는 여유도 부려줘야.. ^^;;

그 많은 메뉴들 중에서도 경험해 보고 싶었던 콘크럼블 치즈케이크. 아.. 함께 간 그가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 혼자 다 먹을 자신이 없어 선뜻 집어들지 못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제대로 디저트와 커피를 주문해놓고 다시한번 포스팅 해 보겠어요!!!!!

재밌다고 생각했던 한컵 어묵!!! 리뷰를 하면 어묵을?

어쩐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편견이겠죠?

다이닝메뉴도 있어요!

땅플래터(베이컨, 소시지, 버섯, 감자튀김) 26,000원- 이건 보통 브런치! 혹은 어메리칸 블랙퍼스트등의 이름으로 다른 곳에서도 많이 판매되는 스타일의 한 접시, 혹은 바다플레터(연어, 새우튀김, 가리비 치즈구이) 28,000- 이건 말 그대로 바다생명체들이 모여있는 메뉴!!!

이외에도 한정판매 한다는 서해바다가 땡기면..이라는 라면이라던가, 사이드 디쉬로 깔라마리 프라이나 비프칠리 프라이- 다양한 메뉴들이 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우!

남다른 로스팅의 커피를 만날 수 있다는 메이드림. 여기는 KBA(Korea Barista Awards) 로스팅 챔피언이신 이일용 로스터님이 맛나고 멋지게 볶은 커피를 판매한다는군요!!! 오호라?

커피메뉴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메뉴들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또한 한 가격... 어른의 경우 한두모금 쭈욱~ 들이키면 끝날 상하목장 우유가 3,500... 원래 비싼 우유기도 하지만요..

쟈~ 카페메뉴를 보아요!

음료메뉴는 아메리카노 7,900~통단팥빙수 22,000 사이로 다양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높은편.

복합문화공간같은 곳이다보니! 이 가격속에! 미술관 입장료도 포함이다..생각하기로 합니다.

아메리카노          7.9
카페라떼/콜드브루 8.5
바닐라라떼/돌체라떼/겨울밤카페라떼 8.9
드림 아이스크림 라떼 10.5

오틀리 카페라떼           8.9
오틀리 바닐라/오곡라떼 9.5

핀란드 차가버섯 티 8.5
핀란드 차가 아메리카노 8.9

티 9.0~9.9
초코라떼/말차라떼 9.0
레드자몽/블랙레몬 에이드 9.7
영동 사과/포도 주스 9.5

글라스와인 화이트/레드 9.0
맥주 8.9~11.0

이러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음료 메뉴는 자연, 숲을 연상시킬 수 있는 메누들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라이브공연도 한다는데.. ㅠ.ㅠ 무려 jazz....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vip룸으로 프라이빗 한 공간도 따로 있더라고요. 거기는 8인용, 10인용!!! 단체로 가실 예정이시라면 예약추천~

주문을 하고 1층, 화장실로 향합니다.

으잉? 뭐지? 여기?? 화장실에서 느껴지는 이 정글, 사바나의 향!!! 음악도 그렇고 신기했어요!

하지만 일요일 저녁,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러합니까?

쓰레기가.. 좀.. 많.. 그래서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

1층 분위기.

한쪽 바닥에는 물이 흐르고 그 근처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실내에 있지만 실외 공간 어디쯤? 혹은 현대미술관 안의 카페같은 요묘한 느낌을 줍니다.

천장에 비치는 물과 테이블의 모습이 독특한 음악에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늦은시간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어 물소리만 들리는데.. 이 느낌이.. 진짜... 멍때리기에 좋은..!!! 그리고 저 나무 기둥! 잘 기억해두세요~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

한 명도 없는 것이 진짜 놀라웠어요!

100번 이상의 통화를 거쳐 만들었다는 스테인드글라스 아트!

기존의 교회였던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 개발한 패턴 디자인을 통해 보는이로 하여금 특별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이 공간은 무려! 계단입니다!!!!

낙후된 공간을 재해석하고, 공간 안에서 오감 만족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오픈한 공간이라고...

낙후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재활성화 시킨다는 것 이외에도 오감만족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공간안에서 지속적으로 뜻밖의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 모습이 어떤 분들에게는 혼란스러워 보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서자마자- 또하나의 독특한 공간이 등장합니다.

전체적인 바닥에는 물이 고여있습니다. 그리고 T 모양으로 길이 길이 놓여있을 뿐입니다. 저 물 웅덩이 중간에! 독특한 형태로 원형테이블이 들어가 있었어요!!!

4인석이기에! 저희는 저기로 자리했습니다.

말이 물이 차올라 넘쳐 덮칠 것 같은 묘한 아슬아슬함. 스스로 부주의하지 않다면 물이 넘쳐 흐를 일은 없답니다~ 만... 저는 제가 코트를 물에 담궜어요.. 어허허허.. 부주의 그 자체! 그래도 좋다고 눈누난나!

그리고 2층의 또다른 면입니다!!!!

와우! 그야말로! 여기는!!! 숲이었습니다!!!!

외부인지 내부인지!

테마파크 안에 있는 컨셉적인 공간이라고 보여지더라고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 내부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상하게도 이 공간을 보는 순간 딱! 아바타? 영화 아바타가 생각이 났어요!!!!

바닥에는 자갈도 깔려있고~ 제법 바깥느낌이 났습니다! 신기해!!!! 구석구석 자리한 공간, 여기는 와인 마시면서 수다떨고싶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양쪽 위쪽에도 별도의 좌석을 두어 아래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배치해 두었어요.

천장이 높은 교회의 특성을 잘 살린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는 2층과 옥상 중간의 공간. 과거 예배를 보았을 때에는 여기에도 의자들이 놓여있지 않았을까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라보며 차한잔 하기에 좋아보입니다.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어요.

내부 가득한 인조 식물들의 먼지라던가, 물떼라던가.. 여름이면 모기가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일수도 있겠다 싶은...

음식을 통한 즐거움에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 공간. 그 어떤 공간도 대충 만들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인상적으로 살펴보았어요!

한쪽에는 선배드도 놓여있어- 휴양지 느낌을 살려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좁다란 계단을 더 올라가봅니다.

교회의 옥상 등장!!! 오호라~ 여기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날씨가 좋을때는 여기에서 차를 마시며 내려다보는 그 느낌도! 너무나 좋을것만 같습니다!!!!

그 옆에 또 계단이 있기에 올라가 보았어요. 아.. 호기심.. 참지 않지!

그랬더니 여기는 종탑!

꾸엥? 뭐여!!! 뭔가.. 음.. 허연 공간에 나무상자가 하나 띡! 놓여있습니다... 뭔가 없던 폐쇄공포증이랄까. 그게 아니라도 뭐라도 공포증이 생길 것 같은 느낌!!!! 그냥 불편해!!!! 왜 때문이었을까요?

저 나무상자는 카메라였어요!

결제하고 사진을 찍으면 옆으로 나오는...!

조명이 밝아 잘 나올..것 같기는 했는데.. 어쩐지.. 뭔가 무서워... 사진만 호다닥 찍고 내려갔습니다.

지하를 깜빡했지 뭐예요~

그래서 스르륵~ 내려가 봅니다.

....음.. 동굴 컨셉인가?

카타콤베(지하묘실) 느낌을 주는데..? 이것은.. 교회라는 특성을 이용한 컨셉인가?

와! 진짜 이 건물은 그 자체로 굉장히 테마파크였어요!!!! 아래는 동굴같아- 롯데월드 어딘가 이런 공간 있지 않았던가! 괜히 오도방정을...

땅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었던 것! 그러다보니 동굴느낌이...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뭔가 고인돌레스토랑? 원시 식당같고.. 좋은데???

이또한 물이 흐르고 있고~ 마치 천장을 뚫고 올라간 것 같은 모습의 나무..

혹~시 눈치 채셨을까요?

지하에 뿌리박고 있는 저 나무, 1층에도 있고.. 그게 계속 뻗어 올라갓 2층의 대형나무가 되었다는 점을!!!!!!! 결국 한 줄기였어요!!!!!!! 대박!!!!!!! 하며 혼자 호들갑...;;;;

음료가 준비가 되고! 차한잔 해보기로 합니다.

저는 특이한 메뉴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핀란드 차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자작나무에서 자라나는 약용버섯...! 자작나무하면 핀란드 휘바휘바 아니겠습니까!!!! 암을 비롯한 성인병 치료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한국에서도 한동안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순간 사라졌더라고요...

이런 자연이 주는 이로운 음식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다?

정말 특이한게.. 커피느낌이 나긴나는데- 차가버섯 맛이 많이 나서! 음.. 굳이 말하면.. 나무향이 나는 습시사우나에서 커피마시는 느낌같다고나할까요?

컵도 컨셉에 맞추어 나무잔에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안에는 이렇게 잔여물이 살짝 보였습니다.

맛있다!라기보다 특이하다!에 훨씬 가까운 음료!!!!

그래서 경험치가 올랐어~로 훈훈하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인천맥주를 한 분이 주문!

레몬향이 나는 마일드한 맥주라- 술 잘 못마시는 분들은 괜찮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은! 엥? 뭐여~ 하실 맛입니다. 병이 재밌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따신 음료는 이런 잔에.

바닐라라떼를 한잔 주문했는데- 바닐라향이 강하다보니 커피 고유의 맛은 사실,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 ㅠ.ㅠ

달달한 커피가 땡기신다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을 맛입니다.

눈이 즐거운 공간이었던 메이드림.

Unexpected Pleasure(뜻밖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만들어진 공간인 만큼, 모든 공간을 독특함으로 채워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했던 공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만난 이 문구! 인상적이었어요~

교회를 재해석 한 공간이라하여 종교적인 곳은 아니니까요!!! 여기는 상업공간이므로 종교모임 노놉~

이번에는 급히 차만 마시고 나왔지만! 다음에는 데이트하러 가서 느긋하게 있어 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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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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