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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9월 11일,

추석연휴였던 지난 일요일!

남영동 쪽에서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점심 전 미리 스턴하우스에 들러

https://anixmana.tistory.com/623

 

[서울-용산구,남영동,숙대입구역] 카페 스턴하우스 STUN HOUS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2022년 9월 11일 일요일.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으로 향하게 된 남영동!!! 이 근처에서 이 날 일이 있는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anixmana.tistory.com

 

맛있는 커피를 한 잔 하고,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나와 근처를 둘러봅니다.

 

연휴에 일요일에-

근처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천천히 돌고 돌아!!! 찾은 곳!

지난번 지나가다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마루칼국수입니다. ^^

 

 

위치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42
연락처      02-3789-2630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네요. 방문전 연락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1시가 조금 안 된 시간.

큰 길가보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 더 조용한 느낌을 줍니다. 매장 앞의 길에도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일요일 오후의 한가함을 더 느끼게 해 주었어요. 이런 나른한 느낌- 좋아하는 나올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실내에는 한 두팀만 앉아 조용히 식사중이셨어요.

 

 

매장은 좁다고 할 수 없지만,

테이블을 많이 두지는 않았어요.

 

반으로 나누어 한쪽켠에는 주방시설과 함께 식사할만한 공간보다는- 식당 물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더 넓었습니다.

 

 

요리가 이루어지는 주방-

탁 트여있어 내부가 다 보였어요.

 

 

메뉴 들여다 보실까요?

가격은 4,000~7,000원 사이로 무척 저렴하죠!!!!

이것도 올라서 이 가격이라는 점!

 

칼국수 집이니 칼국수를 먹어야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 빠르게 식사해야 하는 친구는 비빔국수를- 그래서 저는 따라서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면 한번에 삶아서 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요.

 

여기는 할머님 한 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주문하실 때 드시고자 하시는 메뉴 또박또박 크게 말씀해주세요 ^^

 

 

메뉴판도 그렇고~ 원산지 표시판도 그렇고~

어떤 분의 글씨인지, 귀여운 글씨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용하시는 제품들의 원산지를 이렇게 꼼꼼하게 적지 않는 곳들도 많은데!

 

 

할머니 한 분이 혼자서 주문부터 계산까지 하는 곳. 그래서 시간은 다소 걸리니 너무 재촉하지 마세요~

 

두 메뉴를 같은 것을 했다면 좀 더 빨리 나왔을텐데- 저는 따뜻한 것이 먹고싶어서 죄송하게도 다른메뉴를 주문 ㅠ.ㅠ

 

그래도 같이 가져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치도 두 종류 함께 가져다 주셨습니다.

셀프라고 되어있어 가져오려고 했는데~!!

이 김치들이 비빔국수에도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두 종류가 다 시원한 맛? 개운한 맛이 있어- 찝찝한 느낌이 나는? 자극스러운 맛은 따로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

 

 

우선 잔치국수!

개운하게 우려낸 육수에 달걀을 풀어- 달걀맛이 강한 국수입니다. 팔팔 끓은 뜨거운 국물에 나온 것은 아니어서 바로 먹기에도 좋았어요.

 

양파나 당근, 파까지 썰어 넣은 깔끔한 맛!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슴슴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법 양이 많더라고요!

국수 한그릇에 배가 빵빵!!!

국수 전문점답게 소면의 삶기 정도는 정말 적당했어요!

 

이렇게 김치와 함께 한입!

후루룩~ 잘도 넘어갑니다.

 

 

친구가 주문한 비빔국수!

여기는 김치말이국수에 가까울까..싶은 김치 국수였습니다.

 

다 비벼져 나오기 때문에 살짝 헤쳐주신 후 드시면 오케이!!!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친구는,

처음에는 맛있다며 먹다가 나중에는 오? 이거 매운데!!! 라고~ 그래서 결국 막판에는 바꿔먹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특별히 기교를 부리거나 멋스러움을 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마루칼국수.

 

주인 할머니의 손 끝에서 정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요리를 먹으며-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에 와 있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화려하기만 한 음식에 지쳤다면, 소박하면서도 기분좋은 한 끼로 쉬어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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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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