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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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이라는 과일을 아십니까!!!!!!!!! 알고 계시다면 어찌 알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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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과일, 두리안! 과일의 왕으로 불리우는 이 과일은 '가시'라는 뜻의 말레이어 '두리(duri)'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뾰족한 외모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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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과일! 저희는 호!라서 두리안, 있으면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두리안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없기도 하고! 찾기도 어려우니! 현지에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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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 있는동안 유일하게 두번 간 곳, 바로 durianism!입니다!!

https://maps.app.goo.gl/cfLzG4CAWEw8yjQP8

위치   48 2 Siri Mangkalajarn Rd, Tambon Su Thep, Chiang Mai
시간   09:30~21:00

그랩을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후, 어머! 저기 어딘데! 꼭 가고야말겠어!! 하고 향했답니다!!

두리아니즘은 사실 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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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님만해민쪽에 하나 있는게 다이지만, 다른 지방에 몇 곳이 더 있더라고요! 과일중에서도 비싼축에 끼는 녀석!!!

처음 먹었던 두리안은 잘 안익은 것이다보니 입 안에서 가스가 폭발하나! 싶은 무서운 맛을 느꼈었는데요, 잘 익은 것을 이후에 먹어보니 이 크리미암! 어우~ 참을 수 없습니다!

네, 저기 저 사진에 보이는 거대 과일모형이 두리안입니다. 정말 뾰족하죠!

2층으로 된 건물을 통으로 쓰고있고, 그 앞에 마당도 널찍해 테이블을 여럿 놓을수도 있습니다! 넉넉한 공간을 사용중!

하지만 다른 카페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대..라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더라고요. 아쉽~

입구에 들어서자마자부터 두리안 향이 솔솔~ 풍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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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정말 강력해서, 사실 동남아 호텔들은 두리안 가지고 객실에 들어가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있습니다. 환풍구를 통해 공기가 순환하면서 냄새가 다른 방으로 옮겨갈 정도로 강력한 향 때문이죠!

꺄! 두리안 속살은 이렇게 무게대로 들어가 있어, 원하는 것을 딱 픽하면 그것을 바로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향긋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끔찍한 향이 바로 두리안이라는 말씀!!

두리안 푸딩 맛있겠다!!

여기는 커피마시러 온 곳 아니니까 커피는 패스!!!

메뉴판 한번 보실게용~

첫 페이지는 다양한 사진들과 브랜드 소개가 있었습니다. 두리안 러버시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오오오!

커피도 판매합니다.

두리안 전문점이라고 두리안음료만 팔면- 두리안 안먹는 사람과 함께 올 수 없잖아용~ 음료도 종류가 꽤 다양했는데! 괜찮아졌드라고요!!

그리고 본격 두리안음료!

왼쪽 페이지에 있는 음료들이!! 시그니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가장 대표적인 음료들이래요~

두리안 음료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고 그 이외의 음료들이 사실 더 많다는 사실~

그리고 여기 빙수도 판매중!

두리안빙수! 진짜 와! 저는 완전 취향이었습니다!!! 근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걸까요~ 빙수!라고 되어있네요!!! 아예~ 그리고 두리안이 올라간 토스트도 매력적~

짠! 사진과 함께하는 다양한 디저트 되시겠습니다~ 구경하세용~

식사류도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셔서 느긋~하게 식사하시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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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 피자..궁금은 하지만!감히 시도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허허!

매장은 총 두개의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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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주문을 하는 곳과 소품을 파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어요.

두리안 전문 매장답게 두리안인형과 지나칠 정도로 리얼한 두리안 가방도 눈에 들어오네요!자체제품인듯한 두리안으로 된 간식들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와.. 이 리얼함 보소.

이 가방은 여기 이외에도 다른 쇼핑몰에서도 보입니다~ 여기서 만든 자체 제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곰..어제.. 과음했니? 숙취로 고생중인 것 같은 곰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의 소파에 쓰러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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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부모님이 두리안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여기서 놀라는 뜻?

공간을 꽤 널찍하게 놀이 공간으로 구성해 놓았더라고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정도라면!! 미니 키즈카페 수준 아닙니까! 아이들이 두리안 향만 견딜 수 있다면 여기서 노는 것! 추천!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곰들이..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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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니 이곰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하시더라고요!! ^^

곰인형..을 좋아하시는가봐요??? 곰 인형이 여기저기 많이 있더라고요! 사이즈도 초거대부터 그냥 좀 커요까지 다양!

여기가 2층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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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아주 잘 되는 시간에 방문을 안해서 그런감? 아하하!!! 2층은 에어컨도 틀어놓지 않았드라고용!!! 다소 더운 상태. 불도 켜놓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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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공간에 테이블을 촘촘하게 놓지는 않은 것이 인상적.

짠! 이것은 시그니처 음료라 할 수 있는 두리안 크리미 스무디!!! 가격은 149밧입니다.

이거 두리안 맛 진짜 대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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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크리미한데- 두리안 시럽인지 뭘 넣어 같이 갈았는지!!! 두리안의 느끼함과 향긋함이 제대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에는 말린 두리안이 올라가 있었는데요 이게 또 고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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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라 그렇지만 엄청!! 꾸덕하니 맛있고! 위에 올라간 크림이 마치 치즈처럼(아니, 치즈인가!) 달지 않은 것이! 또 두리안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두리안 좋아하시면 제발 한번만 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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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완전 두리안이여! 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제 입에는 딱!!!! 와.. 하루종일 속안에서부터 올라오던 두리안의 향기...!!

미니 두리안 빙수를 주문했거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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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두리안 빙수! 빙수라고 씌여져 있더라고요!!

우와.. 꽃은 무려 생화였어요. 나 포스팅 할거 이미 알고 게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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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는 우리나라식 눈꽃빙수인데 거기에 두리안 맛이 제대로 들어서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위에는 크림이 얹어져 있고, 또 말린 꼬소꼬소 두리안이 올라간 다음! 민트잎을 살~포시 올려가지고 등장합니다.

맨 위에 있던 두리안스티키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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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고밥처럼 두리안밥도 있는거 아시쥬? 이게 딱 그거! 한입꺼리 핑거푸드 등장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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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이 제대로 익어 달달하니!!! 한입에 쏙 넣으면 어후~ 말해뭐해! 딱 그런 말!! 금도 살짝 붙어있는거 보이실랑가요? 

자, 이 보슬보슬한 모습 보이시나요? 진짜 간을 잘 하셨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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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향이 맛이! 제대로제대로 맛있게 들었어요!!!! 달달한 두리안, 폭발할 것 같은 향!!! 으오오오오!!! 한국에선 절대 먹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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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걸 먹겠다고 쿠알라룸프르에서 갔었는데- 그때 이런맛 아니었..! 여기가 더 맛있어!! 역시 전문점인가!

반정도 먹고는 이렇게 시럽을 수루루루루룩! 부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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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단맛이 더 강해져~ 더 먹기 좋아졌어요! 물론 호다닥 녹아버린 것은 아쉽지만!

먹다보니 뭔가 씹히더라고요. 오? 아래 크루통이 있네요!!!!! 딱히 뭐 대단한 맛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으허허...

옆 테이블에는 서양 아저씨 둘이 앉아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저거 보이세요?!?! 헐!! 두리안 크리미 스무디를 먹다말고 가버렸어요 ㅠ.ㅠ 그냥 가버렸어. 어쩜 저 맛난걸.. 사실 두리안을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은데 날이 너무 더워서 스르륵 들어왔다가.. 그냥 가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

와.. 두리안의 두리안을 위한 곳.. 여기 진짜.. 두리안 좋아하시면 강추입니다!!!!

그다음에 가서는 두리안 크리미 스무디와 함께 또 다른 시그니처 음료라는 크림치즈 두리안 밀크(139밧)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사실 빙수가 맛있어서 먹으러 간건데 송크란 바로 지나자마자라 물건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는지.. 빙수가 안된다고.. ㅠ.ㅠ 엉엉엉! 아쉽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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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크리미 두리안 스무디에 비해 두리안 맛은 살짝 약하지만 치즈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살짝 짭짤하고 꾸덕함이- 크리미하고 느끼한데다 폭발할 것 같은 달달한 향이 합쳐지니! 단짠단짠하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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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300밧 이상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이 높은 편이라 300은 금방 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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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좋아하시면 꼭 한번 들러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