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이 포스팅은... 지난 번 와플칸 춘천점을 포스팅 한 이유와 동일한 이유로 하게 되었습니다.. 잠시만 안녕..을 외치기 위해서요.. ㅠ.ㅠ

https://anixmana.tistory.com/467

와플칸도 입이 자주 터지게 하는 곳이지만, 다행히 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지점이 없어 생각만큼 자주가지는 못했으나.. 본 크레페는.. 거주지와 멀지 않고- 또 제가 자주 다니는 곳들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보니.. 삐끗! 하면 어느 순간 발길이 향해버리는 곳..이라서요.. ㅠ.ㅠ 

12월 12일..이 바프 찍는 날인데.. 자꾸 발길이 가려하는 것을 막지 못해! 위험하다 싶어!! 포스팅합니다! 이 탄수화물 중독자.. ㅠ.ㅠ 단 음식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이런거 좋아하는 것 보면.. 거짓말쟁이!! 

본 크레페는! 이렇게 골목에 살짝 숨어있습니다! 맛집은 뒷골목에 숨어있어도 돋보이는 법이지요! 

성신여대 입구 1번출구로 나오셔서 몇 걸음 오시다 오른편! 길로 들어서서 조금 걸어 들어오시다가 랄라블라가 있는 골목으로 쏙! 들어가심 됩니다! 

평일 오후 2시에 오픈하여 재료소진시 마감! 저는 가장 늦게 방문해본 시간이 오후 6시 경으로 그 이후에는 방문해 본적이 없어 몇시쯤 재료소진이 되는지, 언제쯤 닫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영업하지 않는답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_bon_crepe_/

본크레페 인스타그램 이미지의 그.. 뭐랄까.. 만화스러운 합성 갬성! 저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짜쟌~ 입구는 이러합니다. 아무래도 오후 2시라는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오픈을 하다보니! 2시 조금 넘어가도 앞에 주문이 꽤 밀려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 안은 자그마합니다. 저런 기다란 의자가 세 곳에 있을 정도. 테이블은 별도로 없습니다! 사진촬영 안된다는 표시가 있어- 조심~히 여쭈었더니 매장 사진은 촬영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사장님 얼굴 안 나오게 조심조심~ 

펠트로 만들어 놓은 모형도 참 귀엽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먹으면 맛있는지~에 대한 예시이므로 도저히 못고르시겠다! 하시면 참고하세요~ 

짠! step1부터 천천히 따라가시면 됩니다! 누텔라냐 로투스냐! 나는 못고르겠어! 둘 다!!! 거기에 토핑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추가하시면 되는데요, 추가하는 갯수만큼 5백원씩 추가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다른거 아무것도 안넣고! 그냥 step1으로만 주문해도 맛있어요!! 아니, 저 악마잼이 들어가는데 맛이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냥 달달하게만 먹고 싶어! 하시다면 그렇게 주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 베스트3는 종종 바뀝니다. 고민 많으신 분들, 혹은 처음 오시는 분들이시라면 저 안에서 골라서 드셔보세요~ 가장 인기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맛이라는 뜻이니까요!! 요 사진은 좀 더 예전에 찍어놓은 것이라 매장에서 섭취 금지였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매장내 섭취 가능했습니다. 요건 계속 바뀌니 참고하세요~ 

저 테이블 아래 가득한 누텔라!! 보이십니까?? 마치 누텔라 프린트 벽지 같은 이 느낌!!!! 얼마나 많은 누텔라가 사용되는 지!! 느낌이 팍!!

짜쟌! 베스트1 이라는!! 반반 딸기바나나! 대령입니다~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제품이 아니라면 포장도 예쁘게 잘 해주시니 참고해주세요~

요렇게! 아래쪽 반에는 로투스와 딸기가, 위쪽 반에는 누텔라와 바나나가 보입니다!!! 

겨울에 먹으면 이가 좀 시리겠지만! 더운 여름에는 냉동 딸기의 아삭함이 정말 기분 좋은 것!!! 누텔라의 진~하고 단 맛 때문에 바나나 맛이 안 날 것 같지만! 모든 맛을 다 느끼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로투스의 과자가 씹히는 저 스프레드에 아삭한 딸기와의 만남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칼로리.. 딱 봐도 대박!!이지만. 항상 맛있는 건 0칼로리니까 제발! 스트레스 받지 말자~며 먹는 음식! 아주 가끔 먹는 거니까.. 하면서요 ㅠ.ㅠ 

사실 저는 로투스 스프레드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1등 메뉴라서 사진 찍으려고(....) 주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저 네 종류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한꺼번에 네 개를 같이 먹어보기도 하고, 한 부분씩 잘라 먹어보기도 했어요~ 한 번에 여러 종류를 먹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

여기는 방문한 것에 비해 사진이 참 별로 없더라고요 ㅠ.ㅠ 받아서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 방문시에는 이렇게! 맘 먹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날의 조합은 누텔라 딸기 생크림입니다!!! 아직까지 조합해서 크게 실패한 적은 없습니다. 날씨가 좀 추워서 이렇게.. 덜 추웠다면 생크림대신 아이스크림을 추가했을 것입니다!!! 

짜쟌! 크레페 위에 발라진 누텔라와 그 위의 생크림과 냉동 딸기의 조화! 아무래도 냉동이라서 시간이 좀 지나면 흐물거리기 대문에- 빨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누텔라+딸기+아이스크림

누텔라에 그냥 생크림만 넣거나 아이스크림만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냅다 추가해 먹고 싶을 때는 딸기, 아이스크림, 생크림 다 추가해도..! 뭔가 속이 든든한 한 끼!!! 

블루베리도 괜찮은 조합이라서- 블루베리와 생크림!!! 

아직 여기서 커스터드는 주문해 본 적이 없습니다. 뭔가 제 머릿속에 초콜릿과 커스터드, 로투스와 커스터드?? 어쩐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라고 단정짓고 있는 모양입니다.

조합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접근성도 괜찮아서 자꾸 제 발목을 잡아끄는 이 무서운 디저트샵!!!! 올 해는 더 안 가기로.. 마음 먹기 위한 눈물의 포스팅입니다... 내년 첫 오픈날 두 시에 문 앞에서 기다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