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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06 [일본-도쿄/신주쿠] 신주쿠 구야쿠쇼 마에 캡슐호텔 숙박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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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지향합니다.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 유형이 있었으니.. 바로 캡슐 호텔입니다. 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묘한 로망?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갈 때 아니면 언제 경험해보랴!! 싶어서~ 마음먹고 검색!!! 찾아보니 남성 전용 캡슐 호텔이 많았는데요- 오? 오호라! 여성들도 숙박이 가능한 곳이 있어 바로 예약!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드디어 한번 묵어봅니다!!!!

구글맵 링크!

https://goo.gl/maps/n3ogBuTBsog5HKu49

 

신주쿠 구야쿠쇼-마에 캡슐 호텔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2−5 東陽ビル

★★★★☆ · 캡슐 호텔

www.google.co.kr

위치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2−5 東陽ビル 3F
전화 +81 3-3232-1110

체크인     오후 4시 이후
체크아웃  오전 10 이전

저는 짐이 있어서 그랬나~ JR신주쿠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고다를 통해 3500엔 정도에 미리 예약했고, 현장에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https://www.agoda.com/ko-kr/shinjuku-kuyakusho-mae-capsule-hotel/hotel/tokyo-jp.html?finalPriceView=1&isShowMobileAppPrice=false&cid=1744603&numberOfBedrooms=&familyMode=false&adults=2&children=0&rooms=1&maxRooms=0&checkIn=2023-03-17&isCalendarCallout=false&childAges=&numberOfGuest=0&missingChildAges=false&travellerType=1&showReviewSubmissionEntry=false&currencyCode=KRW&isFreeOccSearch=false&tag=4b2484fb-cae6-66fa-2525-869af528e90c&isCityHaveAsq=false&tspTypes=2,2&los=1&searchrequestid=5fd40bf9-3caa-411b-bb7d-afc8f874e119&utm_medium=cpc&utm_source=bing&utm_campaign=Intent%20Engine%20-%20463&utm_content=br:agoda|gt:exact|bbt%20adgroup&utm_term=%EC%95%84%EA%B3%A0%EB%8B%A4

 

2023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캡슐 호텔 (Shinjuku Kuyakusho-mae Capsule Hotel) 호텔 리뷰 및 할인 쿠폰 - 아고

실제 투숙객 작성 이용후기 및 예약 가능한 객실을 확인하세요

www.agoda.com

가기 전 읽은 리뷰들에 워낙 좋지 않은 내용들이 많아서.. 음.. 이거 괜찮을까.. 걱정 걱정.. 고민고민.. ㅠ.ㅠ

웹사이트는 여기!!

http://capsuleinn.com/shinj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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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宿駅から徒歩4分、エリア最安値の3,500円以下で泊まれる人気のカプセルホテルです。大きな浴場、広々ラウンジ、ゆったり快眠カプセルでおくつろぎください。ビジネスや観光の拠点にも

capsuleinn.com

일단 대욕장의 경우 남성분들만 해당이고, 여성분들은 샤워실만 사용 가능하니 이부분은 미리 체크하세요!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 경!(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 하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분명 지도가 이 근처임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입구를 찾지 못해 몇 바퀴를 돌고 맙니다.

위치가 신주쿠 환락의 거리 가부키쵸인 만큼.. 거리에는 일명 삐끼(?)라고 불리우는 형님들이 오가고 있고..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해도 의도치 않게 자꾸 마주치게 되더라고요.. 저도모르게 움츠러드는 마음을 붙잡고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간판을 따라 안으로 들어섭니다!!!

저렇게 간판이 있었는데 확실히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니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허허!

안쪽으로 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이런 모습. 음.. 약간 대중탕 입구 같기도 하고.. 알수 없는 미묘한.. 뭐랄까.. 부산스러움? 같은 것이 살짝 느껴집니다. 안에는 아저씨들??이 많이 보이고.. 수상한? 분도 보이고.. 무서운? 분도 보이고.. 젊은 친구들, 어리버리한 사람,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기다 한쪽에는 짐들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앞섬을 풀어헤친 남자분들이 오가는데다가, 직원들은 부산하게 뛰어다니고.. 가이드인지 손님인지 말이 많고... 아...아아...

한마디로 대단히 어수선합니다.

여자는 저 혼자입니다.

나 제대로 온 것이 맞을까? 약간 걱정이 앞서기 시작합니다. 이미 발을 들였으니 피할 곳은 없다!!! 경험치를 올리는 것이 어디 쉽더냐!!!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키를 챙겨 체크인을 하러 갑니다. 신발장 키를 내어놓으라고 합니다. 이제 나갈 길을 차단당했습니다. 제 예약 내용을 말하고 여권을 건내니 예약 확인을 합니다. 결제는 현장에서 카드로 진행을 했고, 그 이후 키와 함께 안내장을 하나 건네 받았습니다.

안내장에는 비밀번호가 적혀있었는데요, 여성전용층인 8층으로 올라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비밀번호라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락커룸이 있는데, 전달받은 열쇠 번호와 맞는 락커를 열어보면 그 안제 옷고 기타등등 있으니까 써라~ 등을 안내를 해 줍니다.

어수선함을 뚫고 안쪽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3~8층까지!!! 캡슐호텔!!! 그 중 8층 한 층만이 여성층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숙박시설 형태가 아니라 그런가!!!

호텔 내부의 엘리베이터는 바깥이 보입니다!!!

짜쟌!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보이는 입구! 저 안을 통과해야 캡슐호텔 시작!!! 짐 넣어두고 편의점 다녀와야하나!! 고민했는데!!!

얏호! 다행이다!!!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

안내려가도 되는구나 ㅠ.ㅠ

취식이 4층 홀에서 가능합니다. 이건 체크인할 때 따로 알려주진 않더라고요. 저도 그냥 빨리 쉬고 일찍 체크아웃(오전 6시 조금 넘어 나감) 해서 들를 일은 없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통해 봤을 때 꽤 괜찮았어서 한번쯤 들러볼껄 그랬다.. 약간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넘.. 피곤했다.. ㅠ.ㅠ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이러합니다!!! 옆쪽 선반에 짐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헠..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것인가!?!?! 3층에 여성분 한명도 안 보였는데??? 가방은 왜 이리 많단 말인가!!! 심지어 사람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8층.. 이 짐들은 무엇?

 

들어서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캡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 나도 드디어 와보는구나!!! 캡슐호텔!!! 그리고 저 벽쪽에 보이는 문이 바로 락커룸!!!

 

락커룸으로 들어서면 락커들도 보이고~ 또 다른 가방들도 보입니다. 자, 이제 받은 키의 숫자와 맞는 락커를 찾아가 봅시다~

열어보니 쨘!!! 잠옷과 수건(큰 타올하나, 작은것 하나!) 1회용 슬리퍼까지 야무지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귀중품은 이렇게~ 안에 넣어두고, 그 이외에는 그냥 캐리어에 넣어 적당한 곳에 두었어요.

저 락커룸 한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짐을 사부작 정리하던 제 모습..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었지.. 얼마나 이상해보였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갑자기 웃기네요^^;;;

핑크색의 잠옷? 옷은 많이 빨아서 그런건지 원래 그러한 재질인지는 알수 없으나 흐늘흐늘 부들부들합니다. 찜질방 유니폼 느낌? 잠옷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왕 온거! 철저한 체험을 하기로 합시다!!!

그리고 제 침대는 같은 락커번호와 동일한 곳!!! 휴~ 다행이다! 1층이네요!!! >.< 예약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 불이 켜져 있는 침대!!! 뭐지!!! 자동인가!! 사냥감을 미리 기다리고 있는 덫 같은!! (피해망상?!)

자, 어떤식으로 캡슐이 완성되나 바로!!! 해 봅니다. 아? 슬라이드를 슈룩~ 내려봅니다. 아? 이런 형식이야???

이렇게 닫히는 모양새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캡슐호텔은.. 뭐랄까.. 굳이 말하자면.. 드럼세탁기처럼- 옴팡지가 꼬옥~ 닫히는 그런 느낌을.. 생각했는데.. 후음.. 이건.. 아닌뎀.. 그냥.. 도미토리랑 크게 달지 않은 이느낌.. 뭐지?! 약~간 실망이랄까요!!

하긴... 생각해보면.. 그렇게 꼬옥~ 닫힌다면 숨막히겠네요.. ^^;;; 뭘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는거니.. 나님...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사방의 벽. 안에는 콘센트와 한쪽에는 거울도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앉은 키가 작은 저에게 거울은 약~간 높아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목을 쭈우우우우욱~ 뽑아야 얼굴이 다 들어가는 정도. 콘센트가 있는 저 쪽에는 약간의 선반처럼 턱이 있어 화장품이나 휴대전화룰 잠시 올려두기에는 좋았습니다.

알람기능이 있기도 했는데요, 바깥의 어수선함에- 알람이 울리기 한참 전에 눈이 떠지고야 말았답니다.

한쪽에 TV가 있기는 했는데 굳이 볼 일은 없어 켜 보지는 않았어요. 켜.. 지겠죠? 다른 사람들은 보는지는 모르겠네요 ^^;; 다른 분 후기를 보면 tv보면서 쉬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잠자리는 딱히 불편하지도 아주 편하지도 않았어요. 보통? 제가 그렇게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하지만 방음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요.

짐은 그렇게 많았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는지- 안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니면 대부분 이용객이 남자라 그런가.. 후기를 보면 엄청 지저분하다, 머리카락 난리난다, 청소 안하는 것 같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요, 제가 있던 캡슐은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그런 것도- 보이지 않았고, 먼지 덩어리라던가- 청결하지 못한 무언가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청결도를 문제삼아야겠다!!! 할만한 부분이 딱히 눈에 띄지 않았어요. 여성분들이 깔끔하게 사용해서인지, 여성이용객이 적어서인지! 아니면 여성층을 청소하시는 분이 더 꼼꼼하신 분이신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리고 샤워실 및 화장실.

화장품과 1회용 칫솔, 헤어드라이어까지 다 갖춰져 있었습니다. 정말 아무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1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도 큰 걱정 없이 와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간단한 기초화장품도 준비가 되어있어서 피부가 예민하거나 까다로운 분이 아니시라면 무난한 이용이 가능하지.. 싶은 정도?

 

화장실과 샤워실은 제가 이용했던 모든 시간에 전혀 붐비지 않았고요, 제일 사람 많이 마주쳤던 것이 동시에 두 명... 대체.. 몇 분이.. 동시에 숙박하고 계셨던 걸까요???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말이죠.

아니면 그저 우연히! 제가 이용했던 시간에만 사람이 적었던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분 후기를 보면 엄청 복작였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특히 오전시간대!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저는 오전 6시 조금 넘어 체크아웃을 했기에... 그때의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

 

샤워실 안에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샴푸 외에도 클렌징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 일본 여행할 때 짐이 한결 가벼워 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은.

저는 하루만 숙박하긴 했지만- 며칠 계셔야 하는 경우, 매일 체크아웃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오전 10시 이전(?)에 어쨌든 침대 한번 정리해 주고 체크인 시간 이후에 다시 들어와야하는 식이라고..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 이후에는 짐을 따로 맡아주지 않는다고. 그래서 체크 아웃 이후에는 1층 코인락커에 짐 넣어두라고 하던데.. 1층 코인락커는 사이즈가 작더라고요.. 아쉽.

제가 생각했던 캡슐의 느낌과는 살~짝 달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짐의 부피를 살짝 줄여 가볍게 다녀오고 싶을 때! 위치도 나쁘지 않았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한번쯤 고려는 해볼 것 같아요.

저같이 둔감하신 분, 특이한 것 좋아하신 분, 경험치 올리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도전

예민하신 분, 사람들과 부딪히는거 싫으신 분, 조용한 것 좋아하시는 분 절대 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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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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