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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지향합니다. 

엄청..먹으러만 다닌 것 같.. 네. 맞아요. 여행이 주는 즐거움의 반은 먹는거죠.. 이것이.. 1주일동안 3kg증량의 원동력..이 되었.. 쿨럭.. 찌는데 1주일 복구하는데.. 3주걸렸.. ㅠ.ㅠ

어쨌든!! 들어갑니다. 2023년 2월 25일! 일본 출국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카페, 페브러리 카페 입니다.

 

위치  1 Chome-9-8 Komagata, Taito City, Tokyo 111-0043
전화  +81 3-6802-7171
시간  매일 08:30~17:30

https://goo.gl/maps/8Y9fd4FsN9QtjTMT8

 

페브러리 카페 · 1 Chome-9-8 Komagata, Taito City, Tokyo 111-0043 일본

★★★★☆ · 카페

www.google.co.kr

여기는 예쁜 인스타그램 운영중~

https://www.instagram.com/february_cafe/?hl=en

골목 안에 조용하게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외부에 1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길쭉하게 생긴 곳. 딱! 저 부분만 보아서는 어느나라의 카페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메뉴가 바깥쪽에도 소개되어 있으니 미리한번 보시고, 응? 내가 찾는게 없어요~ 하신다면 빠르게 바이!

저는 계획이 있어 찾아왔으므로~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메뉴 오른쪽 이쪽에 보시면 오픈부터 오전 11시까지 제공되는 모닝빵세트!!!

아침에 츠키지에서 그렇게 먹어놓고 또? 커피잖아요~ 에이~ 빵이잖아요~ 밥이랑 빵은 다른거니까~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살펴보셔용!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런풍경!!!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편안한 톤이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마음에 쏘옥~

입구쪽에는 이런! 1인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어쩐지 꼭 막힌 앞의 벽이 답답해서- 이쪽에는 앉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입구 바로 앞에는 이렇게! 싱크가 있어서- 바로 손을 씻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옆쪽에는 스콘과 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디저트가 눈에 띕니다. 가격은 300엔 안쪽으로- 요즘 한국 카페물가 생각하면.. 괜찮다! 는 생각이 드는 가격!!

제 뒤로도 주문한 사람은 외국인... 정말 국적불명의 장소!

 

다양한 종류의 카페, 디저트에 관한 잡지가 놓여있었습니다. 가져다가 보셔도 되는 것 같았어요 ^^ 저는 포켓와이파이를 계속 쓰고 있어서 잘 모르겠으나~ 여기 와이파이도 잘 터지는듯!

제가 도착했을 때는 느즈막한 아침을 먹는 사람들로 내부가 북적였습니다. 근처에 호텔이 있는데, 조식을 아니주십니까? 그 쪽에서 투숙하는 많은 손님들이 이쪽으로 식사하러 오시는 모양이었어요. 반은 외국인, 반은 일본인- 다국적 카페였습니다.

아직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한국보다는 강력한 일본이라 1인석 테이블에는 칸막이로 조금이나마 방역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저는 주방이 보이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직원은 여직원3명과 남자직원 1명으로-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네 명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담도 주고받아가며- 손은 바쁘지만 서두름 없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짜쟌! 제가 주문한 아침빵셋트 등장!

토스트는 버터토스트와 치즈토스트중에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버터로! 음료는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홍차, 오렌지 주스가 가능하다고 하여 뜨거운 라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750엔!

여기 식빵- 맛있는데서 가져오는 특별한 식빵이라고 얼핏 본 기억이 있어, 치즈로 덮어버리면 그 특징적인 맛을 못 느낄 것 같아! 치즈를 사랑함에도 버터로 주문!!!

과연 고소한 버터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적당히 구워져 겉바속촉한 식감을 주는 토스트! 하지만 내 입이 그렇게까지 미식가는 아닌 것입니까? 음.. 잘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이 식빵의 특별함. 버터와 함께 준 시럼과 함께 먹어도 음.. 그냥. 식빵..

맛이 없지는 않은데.. 특별함..을 모르겠는..식.빵... 치즈토스트 주문할 것을 그랬나! 하는 약~간의 후회가... 아쉽.. 아쉽도다.. 그래, 어쩌면 츠키지 시장에서 아침부터 과식하고 와서 그럴 수도 있다며 애써 위로해 보았습니다.

 

멋드러진 아트를 얹고 등장한 카페라떼! 원두는 중배전쯤일까.. 우유맛에 거려져서 딱! 찝어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적당한 온도와 부드러운 우유거품- 커피맛이 살짝 쌉쌀하게 올라오는 것이- 기분좋은 정도의 적당함입니다.

토스트와 먹기에는 좋은 궁합!

이런 간편해 보이는, 남이 해주는 식사로 즐기는 브런치 타임~

자리에 앉아 넋을 놓고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고있자니! 남자직원이 푸딩에 데코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제 눈빛이 어마어마했나봐요- 눈으로 푸딩을 먹고있는 것처럼보였는가! 직원이 씨익 웃으며~ 추가 가능해요~ 라고~ 어머! 센스쟁이!

하지만 나의 배는.. 더..더이상 그러기 없기!!라며 경고를 하기에.. 안녕.. 저는 이만 떠나요...

밖으로 나오니 외국인 커플이 바깥쪽 테이블에 앉아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초상권때문에 가렸지만- 저 커플이 자리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서양- 어느 도시의 골목에 숨겨진 카페! 느낌이 물씬!!!

친절했던 직원들, 묘하게 부산스러웠지만 편안함을 주었던 아사쿠사 카페, 페브러리 카페! 2월에 무슨일이 있었기에 페브러리인가...

인스타를 확인해보니! 2023년 3월부터 금액이 올라서 아침빵세트메뉴가 버터토스트로 할 경우 800엔! 치즈로 하면 850엔으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참고참고!!

그리고 토스트 혹은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로 즐기는 런치세트가 생겼는데 가격은 950~1200엔 사이!!!

아사쿠사 근처에서 조용히 쉴 곳이 필요하다!!라고 하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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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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