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더시어터호스텔아카사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3.03.26 [일본-도쿄/아카사카] 도쿄의 마지막 밤은, 더 시어터 호스텔 아카사카 1
728x90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2월 24일,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장소로 정말 수많은 숙소를 예약했다 취소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굵직한 계획만 세웠지 세세함까지는 고려하지 않다보니-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자꾸 바뀌는 장소 어쩌니.. ㅠ.ㅠ

그러다 마지막에 그래, 너다! 하고 고른 곳은!!! 아카사카에 위치한 호스텔- THE THEATER HOSTEL AKASAKA입니다.

위치  〒107-0052 Tokyo, Minato City, Tokyo ToMinato City 港区赤坂2-13-21 関根ビル4F
전화  +81 3-6432-0015

체크인      15:00 이후
체크아웃   10:00 이전

https://goo.gl/maps/rsMGTdzgft7WKZYj9

 

The Theater Hostel Akasaka · 일본 〒107-0052 Tokyo, Minato City, Tokyo ToMinato City 港区赤坂2-13-21 関根ビル4F

★★★☆☆ · 호스텔

www.google.co.kr

 

The Theater Hostel Akasaka, Tokyo | WebSite

El The Theater Hostel Akasaka está situado en Tokio, a 600 metros de la torre de Tokio, y ofrece habitaciones con aire acondicionado y un salón compartido.

thetheaterhostelakasaka.jphotel.site

저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고, 1일 숙박비는 약 3천엔 정도. 특가로 떠서 냉큼! 현장에서 현금으로 결재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여인은 특가를 놓쳤는가! 저보다 500엔 정도 비싼 금액으로 예약... 나는 유구무언이오..

이케부쿠로의 굿 디너 인 코페인에서 나와~ 전철을 타고 이동이동해서 아카사카미쓰케 역에서 내려! 호스텔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은 위치!

 

 

초행길에 입구를 찾기가 살짝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 사이로 들어가셔야해요~

 

쨘! 이렇게! 4층에 호스텔이 위치하고 있어요~ 하고 보여줍니다. 올라가 보실까요~

다행스럽게도 여기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여러분!!! 겁내지 마시고 올라갑시다!!!

체크인 시간은 3시 이후부터였는데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2시 반 경. 관련해서 이메일이 이틀 전 오전에 왔고, 그날 저녁에 제가 도착할 예정 시간을 보냈는데 별다른 답변이 없어서- 가도 되나? 싶어서 갔는데...

호스텔 문은 잠겨 있고, 아무리 두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ㅠ.ㅠ 어쩌지..? 이 짐을 들고 어디를 갈 수도 없고. 멘붕... 그래서 그냥 그 앞에서 가엾게 계단에 쭈글쭈글....

2시 50분경. 한 외국 여인 등장, 그 여인도 저처럼 그 날 체크인 하는 사람이었어요. 미리 메일을 받았고 비밀번호랑 안내를 받았다고 하여- 그녀를 쫓아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왜..저는 답변 안 주셨어요... 서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느낌. 알고보니 시모기타자와가 본점이고(꺄!! 저 시모기타자와 정말 좋아해요!!!) 여기는 일종의 분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고 합니다.

리셉션 직원이 항상 상주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체크인 전에는.. 이렇게.. 미리 메일에 비밀번호를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들어오기가 어려운.. ㅠ,ㅠ 살짝 불편한 상황,

한편으로는 체크인 안한 사람에게 이렇게 비밀번호를 메일로 주는 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리셉션 앞의 공용공간입니다. 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숙소에는 체크인 직후 나가 밤 12시에 들어와서 오전 7시에 체크아웃을 했기때문에 거의 머무르지 않았어서- 다른 공간을 충분히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보기에도 눈에띄는 청결함.

 

이쪽에는 마이크로웨이브도 있으므로~ 간단히 음식을 데워 먹는 것 가능. 하지만 조리를 할만한 공간은 없습니다. 딱 쉼을 위한 공간에 가까운 호스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다란 벽걸이형 TV가 눈에 띕니다. 밤 늦게 보니 저 테이블에서 누군가 컴퓨터로 작업하는 모습도 눈에 띄더라고요. 잠시 있었기때문에.. TV가 켜져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

레셉션 직원은 3시 정각에 등장했는데, 외국인이었습니다. 중동쪽? 그마저도 일본사람이 아닌 외국인.

일본에서 한국인, 중동계의 외국인과, 영어권의 외국인.. 이렇게 세 사람이 호스텔에 마주앉아 체크인을 진행하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연일 만석이라는 시모기타자와점- 새로이 시작한 아카사카점의 경우 늘 상주하는 직원이 없다보니 매일 운영하기는 어려워 목~일만 운영한다는 것 같았어요. 그는 이렇게 정해진 날 3시에 출근해서 쌰악~ 청소하고 다음 손님을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이전, 알아서 퇴장하면 된다고... 직원이 오후 3시에 등장하는데.. 흐음.. 악용의 소지가 있어 보이죠..

 

 

여기는 한 공간에 남녀가 모두 이용하는, 믹스돔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호스텔입니다. 딱! 진짜 방이 하나!!! 여성 혹은 남성전용 공간을 선호하시는 분이시라면 예약 고려해보시길!!!!

남자 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은 각각 하나씩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머무는 시간동안 붐비는 일은 없었습니다.

 

총 9개의 2층침대가 마련되어있는 더 시어터 호스텔 아카사카. 한번에 최대 18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저와 그 외국인 여인이 빠르게 체크인 한 특권으로! 그날 비는 침대 중 원하는 침대를 고르는 특권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귀국 전날이니 짐 정리도 해야하고~ 해서 가장 구석의 1층 침대를 픽!!!

이렇게 네 개의 싱크가 바로 침대 근처에 준비되어 있고, 거기에는 드라이어와 핸드솝도 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간의 효율을 최대화 시켜 이용하다보니, 시도때도없이 사용하는 드라이어 소리는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둔감한 편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으나, 예민한 분들은 힘드실 것 같았어요.

여기는 따로 샤워시간이라던가..에 대한 에티켓 안내 등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전 6시 이전부터 투닥투닥 샤워하는 소리에 일어나고야 말았....

이렇게 2층 침대라지만, 거의 캡슐호텔 수준! 완전히 격리된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커튼까지 딱! 치면 되부와 제대로 격리됩니다. 양쪽은 벽으로 막혀있어 방음(?)도 괜찮은 편. 옆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소리도 잘 안 들릴 정도 였어요. 오히려... 캡슐호텔보다 나은 것 같은데??

저왼편- 저 공간이 은근~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렇게 2층침대가 한 세트 있고, 작게나마 그들만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오호라?

그리고 샤워실! 아까 보셨던 그 싱크 옆에 두 개의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또한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옷과 신발을 정리해 놓을만한 공간도 충분히 널찍했고, 샤워 공간은 다른 샤워부스와 사이즈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어요.

 

안에는 샴푸와 바디샴푸등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좋네요. 여성분들이시라면 클렌징 정도만 준비하면 오케이!

 

이제 침대한번 보실까요~

체크인 당시 엄청나게 어지러웠던 침대상태는- 밤 12시에 돌아오니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와우! 뽀송한 이불에 커다란 쿠션! 그 위에 큰 타올과 1회용 칫솔까지!!! 이야아아아아아~ 요즘 일본 호스텔은 이렇게 서비스가 좋단 말인가?!?! 아니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것입니까?

기분좋게 뽀송한 타올을 들고 들어가 샤워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음... 비록.. 자그마한 침대이지만.. 그 안으로 모든 짐을 꾸역꾸역 끌고 들어와 꼼지락 거리며 짐을 한바탕 정리한 나란 사람....

작은 공간이지만 한쪽에는 옷이나 수건등을 걸어놓을 수 있도록 걸이와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작은 센스가!! 돋보이네요.

굳이굳이 짧게 머무는 기간동안 숙소를 세 번이나 옮기는 나란..사람.. 나도 참 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걸으라는- 에스키모인들의 지혜를 따라, 이 날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정말 많이도 걸었습니다. 돌아와서 다리가 후들거렸을 정도- 그러다보니 호스텔을 충분히 즐길(?) 시간도 여유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상태는 꽤 좋았던 더 시어터 호스텔 아카사카.

가격도 위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믹스돔이라 남성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아저씨들이 왜.. 여성분들을 보시고 더 놀라시는거죠..;; 저 무섭게 생겼어요..???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