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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게으름에 이제야 올립니다 ㅠ.ㅠ

시작은 그러니까.. 인스타를 보다가 한 영상에 낚인 것입니다. 오? 한국에 이렇게 이쁜 곳이 있다고? 여긴 꼭 가야대!!!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6월 2일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결정해서 6월 6일 향했고, 그렇게 도착한 곳!!! 바로 충청남도 논산, 벌곡면에 위치한 논산 온빛 자연 휴양림입니다.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따로 시간은 기재되어 있지 않네요 ^^

네비게이션을 따라 서울에서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 처음에 논산쪽으로 간다고하니, 함께하기로 한 지인중 한명- 논산훈련소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싫어~!!를 외쳤답니다. 야야, 재입대 안시킬테니 걱정말고 가봅시다!

관리사무소가 별도로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주차장은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제법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자갈밭 위 한켠에 주차해놓고- 산책을 나서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큰 곳은 아니더라고요.

 

이곳은 메타세콰이아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곳!

관련된 내용은 논산시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nscity?Redirect=Log&logNo=222412181266&from=postView

 

이국적인 메타세콰이아, 숲속 싱그러운 힐링 산책로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안녕하세요. 논산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박혜정입니다. 살랑이는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여름이 어느덧 ...

blog.naver.com

가을을 담은 다른분의 포스팅을 보니 꽤 멋졌습니다!!

음.. 숲 한 켠에는 이런.. 공룡이 있었는데..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쇠락한 놀이공원의 한켠 같기도 하고, 버려진 것도 같고.. 대체 의미를 알 수 없는 조형물(?)이었습니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하나가 더 있었다는 거죠! 뭐여... 이 알 수 없는 예술적 감각은???? 읭?? 뭐예요??? 미스테리!!!

구소련의 잔재같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지인의 말에 헛웃음을... 그래도 잊지 않고 기념샷은 한장 남겨주는 센스!

이렇게 메타세콰이어 길이 쭉~ 있습니다. 이 길을 걷는것 만으로도! 폐도 깨끗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기분 좋게 산책했어요~

휴양림의 초입에는 이렇게! 호수와 함께 나무로 된 집이 있답니다. 사실 이쪽을 거니는 동영상에 헠! 여기 어디야! 한번 가보고 싶어! 라고 바로 낚인 것!!!!

그래서 향했는데요~ 오! 진짜 각도에 따라 정말 예쁘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전달을 다 해드리지 못하는 점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팟답게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여기만 인구밀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경쟁을 뚫고 사진을 찍지 못해.. 이런 참사가.. 아쉽다 ㅠ.ㅠ 흑!!!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여기가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라고 하더라고요. 저 건물은 사유지라 합니다.

저 곳이 카페라면! 식당이라면! 예쁜 풍경을 벗삼아 한잔 해도 정말 기분이 좋을것만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

그렇게 규모가 큰 휴양림은 아니라, 이 호수와 집을 제외하고는 크게 볼거리는 없었어요. 그저 자연을 벗삼아 산책하기 좋은 곳! 정도!!!

SNS에 폭풍같이 퍼지는 그 각도가 아닌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 쭉~ 보면 깨끗하지 않은 것 같은 녹색빛의 물! 하지만 사진으로 보니 그 분위기가 정말 남다른!!!!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규모가 크지 않으니 천천한 걸음으로 산책하기에 좋았던 곳!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아요.

사실 서울에서 여기를 보겠다고 아침부터 서둘러 내려간 것이 살짝 오버였나! 싶을 정도... 아쉽!!! 그래도 예쁜풍경만 눈에 담아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내려왔는데 그냥 가기 좀 아쉽잖니! 그래서 향한 곳!!! 논산훈련소와 정말 가까운! 선샤인랜드입니다!!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시간  10:00~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장도 제법 넓은편이라 여유롭게 주차하고 들어서기로 합니다.

선샤인랜드는 크게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하나는 1950 스튜디오로 옛스러움을 간직한 곳, 그리고 서바이벌 체험장과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을 촬영했던 그곳, 선샤인 스튜디오입니다.

미스터선샤인을 촬영했던 선샤인스튜디오의 경우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소인/경로는 6천원의 입장료가 별도 청구됩니다. 세 명이 갔는데, 놀랍게도! 셋 다!!!! 미스터선샤인을 안 본것! 그래서 굳이..? 하고 안 들어갔다는...;;;

그리고 서바이벌 체험장은 저희가 갔을 때 별도 운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박하게! 아래쪽의 선샤인랜드1950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20세기 중반의 한국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었어요. 입장료는 무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시간여행에 돌입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부터, 개화기 모단시티의 모습까지 고루고루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스튜디오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요- 이런 작은 공간을 다양하게 잘 구성해서 드라마 촬영시 두루두루 잘 활용하겠죠???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와.. 진짜.. 저 어렸을 때 이런 간판 있었었어요!

예전에는 극장에 영화가 지금처럼 많이 개봉하지도 않았거니와 한편이 걸리면 오래 있는것이 당연했었죠. 그때는 지금처럼 선명한 사진이 아닌! 큰 그림이 이렇게~ 있었답니다. ^^

그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두루두루~ 이렇게 눈에 들어옵니다. 극장도, 싸롱도 다 하나씩.

작품 성격에 맞추어 저 간판이라던가 외관은 조금씩 바꿔가며 촬영하겠죠?

이렇게! 식당도 중간에!!

저 안에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사람들이 여럿 앉아있어서! 초상권이 있으니 사진은 패스~

옛 건물답게! 천장이 조금 낮아 답답해 보이기도 하지만! 옛스러운 가구와 잘 어우러집니다.

대부분은 그저 외관만 공개된 곳으로, 실내까지 들어가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진 찍기에 좋은 곳.

그 중 몇 곳, 카페와 연관된 상업정 공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기가 그! 바로바로! 상업적 공간 되시겠습니다. 이름하여 금.성.다.방

1층에서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가 쉬시거나- 아까 보여드린 별도의 공간에서 쉬시는 것도 가능!!!

여기가 2층입니다. 역시 천장이 낮은편이고,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생각해보면 예전 다방들이 그렇게 사이즈가 크지는 않았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좌식으로 앉아서 즐길 공간도 있습니다. 그쪽에는 바둑판도 있어서 가족들이 오목을 두고 있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에 쏙~

음악감상실스러운.. 뭐 그런 공간도 있습니다. 몇 장의 LP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 자리에 앉으면 거리가 눈에 잘 들어왔어요!

그러다 갑자기 든 의문. 이렇게 공개된 공간이면 이 안에서도 드라마 등을 촬영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좁은 공간에 그 많은 장비들이 다 들어올 수 있을..까나???

한 켠에는 전쟁의 참상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군용차량, 폭격으로 일부 부서진 건물.. 이 좁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것들이 우겨져 들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근처에 높다란 다른 건물이 눈에 띄지 않아- 다른 공간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도 매력적.

조선상호은행이라니! 와.. 신기신기.. 멍하게 바라보는.. 저 뒤쪽으로는 그냥 벽! 저 부분을 작품에서 어떻게 녹여냈을랑가!!!

여기도 여기도!

오래전 쌀집아저씨의 상징같았던 자전거도 여럿 주차되어 있습니다. PX라니! 이야...;; 저 두 건물의 간극이 보여주는 매력!!!

어디를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예전 친구 웨딩촬영을 쫓아갔을 때, 스튜디오만 보고는 어? 여기서 어떤 사진을 어찌 찍는다는 말씀이오? 하면서 의아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각도에 따라- 엄청난 작품으로 탄생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죠! 딱 그런 느낌입니다. 여기도 아마 통으로 보면 엥? 하지만, 잘~ 잡으면! 오오오오! 한 그런 곳이 아닐까요!!!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것 같은 건물의 폐허.

아마 지붕을 쓰기 위해 만든 건물이 아닐까 싶게! 층은 별도로 나누어져 있지 않은 건물입니다.

다소 충동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신나는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역시 날씨운 좋은 나란 사람!!!

더 더워지기 전에, 장마가 본격적으로 찾아오기 전에! 열심히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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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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