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5월 29일 일요일, 어렵게 만난 대학원 선배님들과의 역곡역 회동! 항상 새로운 곳을 갈 때면 마음먹고 근처에 어떤 카페가 있는지 찾아보는 나올!!! 립플레이에서 점심 식사 후 근처에 어떤 카페가 있는지 여럿 검색해 갔는데요, 그 중 선배님들의 픽은! 분더 커피바 입니다.

역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7분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위치           경기도 부천시 부일로 763번길 30
연락처        0507-1321-6334 / 010-3439-6334
영업시간    수~금 09:00~22:00 / 주말 11:00~22:00 / 매주 월화 휴무

블로그도 정말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wundercoffee

매장내 커피 클래스 공간을 마련해 놓아 바리스타 자격증 연습실 대여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시는군요! 우와! 멋져요!!!

인스타도 놀러가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wunder_coffeebar/

역곡점은 다쿠아즈를 중심으로, 심곡의 매장은 크로플 중심으로 운영중이라는 것을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쨔잔! 저희가 방문했던 역곡점 외관은 이러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저 곳!이 주문을 받는 곳과 커피바가 위치한 공간입니다. 유럽의 카페마냥 바깥쪽에도 예쁘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옅은 나무색의 창틀과 가구,

밝고 하얀 벽면이 차분하면서도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분더 커피바는 세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렸던 정면의 모습은 공간A!!! 주로 주문과 제작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 양옆으로 B와 C공간에 테이블석이 마련되어 있고, 위에서 말씀드린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은 D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공간은 벽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밖으로 이동하셔서 나가셔야해요.

좋게 말하면 독립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굳이..? 한 느낌. 독특한 구성이라 저는 재밌었습니다.

주문을 하러 들어간 시각은 12시 반 경. 일단 자리 먼저 잡고 오라는 말에! 공간을 이동해봅니다.

여기가 공간 C! 저 안쪽이 공간 D로 수업공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답답해 보였어요. 나름 테이블이 널찍하게 있었는데 왜 그런 느낌이 들었을까요...

그리고 여기가 공간 B!!! 저희는 여기 기다란 테이블이 마음에 들어 여기에 자리하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두 종류의 원두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산미보다는 묵직한 고소함을 자랑하는 노체,

에티오피아 싱글로 청량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디아.

역시 산미 높은 커피는 아이스지!라며-

저는 디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배님들은 노체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커피 음료 메뉴는 여기!

아메리카노와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도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으니

선호하시는 원두가 있다면! 도전!!!

물론 디카페인 원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음료들!

아인슈페너 말차슈페너 이외에도

분더 커피와 분더가토!!! 배만 좀 덜 불렀다면 아마 분더가토를 마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도 준비중!

다양한 종류의 티 이외에도,

밀크티와 에이드, 주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곡역 근처의 분더 커피바는 다양한 종류의 다쿠아즈를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뭐가.. 맛있냐..는 질문을.. 하하하하하!!!

안되는거 아시면서~ 왜 질문하시냐며~ 여유있게 대답해주시는 직원분의 센스란!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간 끝에!

카시스치즈와 카라멜헤이즐넛을 하나씩 주문합니다.

배가 곧 터질 것 같다고 투덜되며 들어갔는데-

결국 포기하지 못했.. ㅠ.ㅠ

놀라움, 경탄, 경이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WUNDER-분더.

얼마나 경이로운 커피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까? 기대감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 트로피가 여기는 그냥저냥한 카페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원두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짜쟌!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 등장이오~

다쿠아즈는 녹아버리니까! 빨리 드세요~ 안내해주십니다.

제가 주문한 디아는!

정말 산뜻한 산미가 아주 마음에 드는 커피였어요!!!

이렇게 청량할 일인가 싶을정도!!!

산미 있는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선배님 한 분은 앜! 이거 머여~하시더라고요.

다크한 원두도 먹어봤는데

맛은 저에게는 너무 특색 없이 무난-

이것은 뜨겁게 마셔야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은 맛!

그래서 함께하는 다쿠아즈!

예쁜 색을 자랑하는 카시스 치즈!

치즈의 고소함과 카시스의 새콤함의 조화가 남달랐어요!!!

거기다 폭신하고 달달한 다쿠아즈를 두르고 있으니~ 어머어머 이거 뭐야~ ^^

진짜 정말 진심 맛있었답니다!

카라멜 헤이즐넛은 안에 헤이즐넛이 들어있어- 카라멜의 달달한 필링을 먹고 있다보면 오독~ 씹히는 헤이즐넛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디저트였습니다!

커피도, 디저트도 맛있었던 카페, 분더커피바.

역곡역은 처음이었어서-

카페도 여기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방문 후 느낀점은..

역곡역 카페수준이 높다?!

아니면.. 그저 여기가 유난히 괜찮은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1시 반쯤되니 대체 언제!!! 싶게 안팎으로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사람 정말 많다!!!! 엄청 정신없었어요!!! 그래서 슬슬 정리하고 나왔답니다.

직원분들이 다 남자분들이셨는데-

의도 하셨던 것일까요~ 아님 어쩌다 이렇게?

어쨌든!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 친절에 커피와 디저트까지 기분좋았던 곳.

다음에 근처 갈 일 있다면 주저 없이 들러봐야겠습니다.

심곡2호점도 기대되니~ 여기도 찜해놓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