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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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학생들의 경우 면제(사전신청!!), 65세 이상이거나 신체장애가 있으신 분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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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기입장권도 판매중!!!!

성인은 1250엔! 어린이는 620엔이라고 합니다. 오호~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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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시간의 경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해가 긴 시기에는 7~18시까지 오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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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입구쪽의 주차장에는 전용주차장에 57대의 차량 주차 가능!!! 버스의 경우 최대 2대까지만 가능하기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날씨가 몹~시 화창합니다. 한국에서 떠나기 전! 흐림 혹은 비였는데!!! 날씨의 요괴 열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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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정상회의 축하한다는 메세지도 적혀있고,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조경도 새로 싹 한 모습입니다.

시상에나.. 이렇게 날씨 쾌청할 일이냐공.. ㅠ.ㅠ 진짜 눈이 얼마나 아프던지.. 흑흑...;; 선글라스 안들고 온 나.. 혼나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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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기예보상에 5월 5일 흐림, 6일은 비로 되어 있어서- 비오면 원래 계획이었던 나오시마 가는거 좀.. 어렵지 않을까싶어! 5일은 대충 돌아다니고 6일에 성이며 박물관이며 다닐까? 했는데요! 전~혀 흐리지 않은 이 날씨! 놓칠 수 없다며 그냥 고고!!!

오!!!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입장료가 무료라고!!! 그 말에 눈이 번쩍!!! 200엔을 아꼈다는 생각에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 역시 오늘 와야하는 것이었어!!!!

와.. 날씨 보이시나요..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날씨 뭐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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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 입구에는 한글로 된 안내장도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천수각을 먼저 갔음 좋았을것을~ 저는 일단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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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렇게 생긴 수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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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가 있는 다카마쓰성! 이 해자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조수 간만으로 수위 조절을 하기에 수문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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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자판기가 하나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물고기 밥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구매하여 물고기 식사를 책임져 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미 등 바다물고기라고 하네요!

걷다보니 예쁜 정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호? 히운각이라는 건물의 앞마당(?) 이었어요!!!

맑은 하늘과 예쁘게 정리된 정원!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풍경!!!!

입구를 못 찾아 한동안 이 정원을 배회했는데- 마구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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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현재 건물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커다란 건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관청 및 지방 영주의 주거로 사용되던 공간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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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노후화에 의해 건물이 해체된 이후 1917년 현재의 히운각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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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가운데에는 대서원을 시작으로 방이 여럿!!! '나미노마'라는 방에는 쇼와시대의 천황과 황후가 숙박했을 정도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입구 근처에 서서 위를 오랫동안 바라보기에- 음.. 대체 왜죠? 하면서 저도 저 대열에 합류해 보기로 하니...

오호라! 연혁이 이렇게 적혀 있었구나...! 일본한자에 약한 저로서는, 읽기 귀찮아 하는 저에게는~ 쉽지 않은 허들이라 패스!!! 그렇구나! 하고 지나갑니다. 허허!

다카마쓰 관련된 사진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이쪽편에서 바라본 정원도 이쁘네요. ^^ 이국적인 느낌에 일본스러움을 더해!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각종 행사를 기획해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소품이 구석구석 놓여있습니다. 정리할 마땅한 곳이 없었던 것인지, 곧 사용할 예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나다니면서 이런것 하나 더 보는 재미도 쏠쏠~

자, 복도를 걸어서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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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아서- 북적이거나 불편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

중간중간 자그마한 정원이 있는데요! 여기도 다 즐길 수 있도록! 이렇게 예쁜 창으로~ 준비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은 여럿. 하지만 특별한 장식등이 없어서- 특색은 없지만, 그럼에도 일본스러운 방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을 그려놓은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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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게 잘 그려놓았더라고요! 저도 한참이나 보았지만- 저 그림앞에서 떠나지 않는 분들이 계시어 사진찍기 쉽지 않았던.. ^^;;

계속 등장하는 정원샷!

마냥 걷다 처음 마주친 그 뒷쪽의 정원, 안에서 보면 이런느낌이었습니다.

어떤 용도로 씌였을까.. 열을 식히고, 손을 씻고 이런건가?! 모기가..(아니, 그런생각 멈춰!)

오호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딱 등장합니다!!!!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조심 올라가소서~

2층에서 본 바깥풍경은- 한편으로는 민속촌 느낌도 날 정도입니다. 독특했어요! 저 넘어 보이는 현대식 건물을 피해 각도만 잘 조절하면! 다른 시대로 날아온 것 같은 느낌마저 줍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제가 아까 저들처럼 저 정원을 오락가락 걸어다녔더랬죠~ 날씨가 좋으니 무엇을 해도 다 좋은 것!

그리고 조심조심- 반대편 계단을 따라 내려옵니다.

나무바닥과 예쁜 창. 살짝 들려오는 삐그덕거리는 소리마저 정겹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나온 다른 방들은, 실제로 생활감이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그동안 봤던 널찍하고 틔인 방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는 시종들이나 이 건물의 일을 보던 사람들이 거주하던 곳이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김없이 이쪽에도 정원은 있었고, 거기에 완전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응, 너는 나구경- 나는 너 구경!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는 이렇게! 전망대가 있었는데요! 뜨앜!!! 아아아아! 여기를 히운각보다 먼저 들어가야했어!!! 아쉽다! 시간이 정해져 있을거란 생각을 왜.. 못했을꼬.. ㅠ.ㅠ

아쉬운대로 전체적인 모양이나 잘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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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고몬 옛 터라는 이 문!!!

사실 이 문은 쇼와20년(1945년) 다카마쓰 공습때 소실 되었었는데요, 2022년 7월!!! 무려 77년만에 다시 오픈한 곳이라고!!! 와 신상이야!!!! 그래서 이렇게 깔끔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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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진을 단서로 복원했다는 여기!! 저 막은! 행사때마다 바꾼다고! 흰색과 남색이 있다고 합니다. 오~ 이 날은 남색이네!!!

짠! 이제 망루 한번 가보자!!! 날씨 정말 쨍하다!!! 저 위에 올라가서 전체적으로 조망해보자!!!!

해자 주변을 따라 이렇게~ 배를 타고 유유자적 다니는 것이 가능합니다. ^^ 날씨가 좀 뜨거워서 타고 내리신분들이 헉헉 거리는 모습을 보고나니- 부..부럽지가 않아!!!

사야바시!! 즉, 사야다리!!!

성의 중심건물과 조망을 도와줄! 천수각 덱을 이어주는 이 다리!!! 당초에는 난간다리였지만, 에도시에 중엽에는 지붕을 올려 지금과 같은 형태를 보였다고 합니다.

천수각 자취 전망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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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수각은 이코마씨 시대에 지어져 마츠다이라에 의해 관문 10년인 1670년에 시코쿠 최대의 규모로 개축되었으나 메이지 17년인 1884년에 노후화를 이후로 파괴되었다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