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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12 [서울-강서/마곡] 살살녹는 소고기 양고기 전문 녹지 마곡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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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3월 17일은.. 그러니까! 기념일!이라서- 저녁은 특별한 곳에 가서 먹자며 향한곳, 바로 녹지 마곡점입니다.

 

위치  서울시 강서고 공항대로 247 퀸즈파크나인 B동 131호
전화  0507-1357-9400
시간  매일 16:00~22:00

 

매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워크인보다 예약손님 우선입니다. 그래서 꼭 예약하고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합니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nockzi_magok

 

녹지 마곡본점

녹진한 식감의 양갈비 , MB8-9+와규 전문 다이닝

app.catchtable.co.kr

오호라? 콜키지 1병이 무료이네요~ 다음에는 와인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nockzi_magok

 

인스타도 꽤! 깔끔한편이므로 구경가세요~

소와 양고기 전문점, 녹지!

마곡점이라 되어있기는 하지만 매장이 여기저기 많은 곳은 아니고 여기와 종로가 있더라고요!

예전에 친구와 갔었는데 좋았었다 기억하는 그를 따라 향한 곳. 당일 갑자기 딱! 결정한 것이라 캐치테이블에는 이미 원하는 시간대가 예약 마감!!!

그래서 전화를 드렸고! 1시간쯤 후에 자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오키이~ 그럼 슬슬 걸어가자!!! (집에서 1km 남짓) 했는데... 바람이 바람이.. 어후~ 결국 택시타고 향했습니다,

매장의 전반적인 분위기.

중앙 길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바(bar)석으로 되어있고, 한쪽은 테이블이 붙어있는 형태.

많아야 4인이 세 팀, 2인이 네 팀 정도 들어올 수 있는 규모이다보니 예약은 정말 필수겠더라고요

자리 앞에 고기 굽는 공간이 있고- 저 멀리 벽쪽 보이실까요?

나무로 된 장이 있어 그 안쪽에 옷을 걸어두시면 됩니다. 저 장은 양쪽 벽에 다 있어요~

메뉴한번 보실게요~

좋은 품질의 냉장육을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알맞게 숙성시켜 녹진한 식감이 일품인 소와 양고기 전문점이라는 녹지!!!

저는 양고기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는 잘 못먹어서... 그래도 고민끝에 소.양 2인분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메뉴는 꽤 단촐한편(?)이죠?

그 이외에도 술마시기 좋은 환경이니 술한잔 살짝 곁들이는 것도 좋잖아요! 많지는 않지만 국물요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아하니 식사류도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안주가 좋은데~ 분위기가 이런데 술 한잔 안 할 수 없잖아요!!!

다양한 전통주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둘 다 알쓰 아니던가!!! 도수 높은 술은.. 마음이 어려운... 그리고 술 가리는 그분덕에.. 어쩔 수 없이 참이슬이야.

와인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쇼비뇽 한 잔 하고 싶었드아~

 

그 이외에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하이볼이라던가 다양한 양주를 샷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 이외에도 맥주와 음료까지 다양합니다~

어쩐지 음식보다 주류가 종류가 더 많은.. 어허허허허? 독특하도다!

기본셋팅이 이어집니다.

안이 비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슬쩍 채워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자리 앞에는 개인화로가 있고, 그 자그마한 화로 앞에 직원이 서서 바로바로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

그 앞에 놓인 이 접시 위로 구워진 고기가 식지 말라고 올라가 있는 모양입니다~

반찬은 깔끔 단촐합니다.

무 채김치는 약간 매콤하실 수 있다 하셨는데 딱! 좋은 매콤함. 그옆의 무청..이었나? 흑.. 며칠 지났다고 나 다 까먹음... 저 나물은 뭔가.. 독특... 고소하고..

그 아래 백김치와 잘게 썬 고추! 그리고 청어알젓과 와사비가 셋팅되었습니다.

짜잔! 주문한 고기가 등장합니다!

구성은 숙성꽃갈비(440g), 양갈비 1대(130g), 프렌치랙 1대(110g)입니다.

어후! 딱 봐도 신선해 보였어요~

가니시처럼 더해줄 파며 양파, 버섯과 미나리까지! 이 구성, 마음에 듭니다~

어후! 딱 봐도 신선해 보였어요~

가니시처럼 더해줄 파며 양파, 버섯과 미나리까지! 이 구성, 마음에 듭니다~

일단 꽃갈비가 불판위에 올라갔어요! 역시 소와 양이 있다면 소 먼저!!!

갑자기 무엇인가를 가지고 와서 바르시기에 무엇이죠? 여쭈었더니 올리브유라 하시더라고요.

고기가 불판위에서 쉽게 건조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보완하기 위해 바르는 것이라고. 남이 구워주는, 특히 직원이니 어쩐지 누구보다 전문가 일 것 같은데!!! 그분들의 손길에 익혀지는 것을 보니 편안~하고 기분좋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벅벅~! 무엇인가를 갈기 시작합니다.

갈자마자 바로 주지는 않으셨는데요, 암염이랑 다른 소금 하나를 섞어서 같이 곱게 갈아주시는 거라 하시더라고요!

이건 고기가 서빙되기 직전! 이렇게 그릇 위에 올려주셨습니다.

맛있는 고기는 다 필요없고 소금이나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먹는게 고기 맛도 제대로 살리면서 가장 최고의 조합 아닐까요! 으하~ 갑자기 꿀꺽이당!!

갈빗대에서 분리되어진 고기!!!

살살 익는 고기 냄새가 샤악~ 퍼집니다! 나 배 별로 안 고픈데~ 하고 나왔는데 왜 아직도 안구워지냐며 보채기 시작!!!!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1차로 저 나무 그릇 위에서 한숨 돌리는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직원이 먹기 좋은 한입사이즈로 잘라, 아래 불을 놓아 따뜻해진 접시 위에 살포시 올려줍니다.

첫점은 소금을 살짝 찍어 고기 자체와 육즙을 느껴보라 추천해주었고, 그렇게했더니.. 어머! 나도 모르게 어머머머! 한 거 있죠!!

그리고 고기가 좋으면 암 것도 안해도 된다니까요~ 이렇게 와사비만 살짝 올려 먹으니 그 맛이.. 아훙!!

그리고 뒤에 나온 늑간살은 살비살보다 살짝 쫄깃한 감이 있는데, 그 위에는 청어알을 살짝 올려먹었답니다..!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일부는 잘게 썬 고추를 잔뜩 넣은 특제 장에 넣었는데요- 이 장은 일반 간장이 아니라서 짜기보다는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특제라고 했습니다! 오호라?

여기에 찍고 위에 고추를 얹어 먹으니 또 별미!!

채소도 숨이 죽는대로 먹기 좋게 올려주었습니다! 채소들도 적당히 잘 익어서 단맛이 제대로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양고기 먹기 전 등장한 장!!

이건!!! 아까 나온 특제 장 안에 신선한 달걀 노른자를 넣어 준 것이라고! 이 달걀 노른자가 다 터져서 전체적으로 갈색이 될 때까지 잘 저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아.. 나 왜이렇게 어설픈것인가..

결국 남자친구가 잘 섞어서 주심...

그 장은 달걀 특유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고기를 찍어먹으니 더 부드럽더라고요! 이거뭐지? 저도 모르게 더 먹게 되는.. 위험하다!!

그리고 갑자기! 미나리 대만 불 위에 고기와 함께 올라갑니다!

그 옆에는 갈빗대 옆에 바로 부터있었던 쫄깃한 늑간살이 같이 익어가고 있었지요~

미나리는 넘 익히면 질기잖아요~

적당히 익힌 다음 작은 사이즈로 잘라- 아까의 나무그릇 위에 살포시 올려줍니다.

그리고는 고기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마치 초밥마냥 미나리를 덮은 후 등장!!!

왼쪽 위의 것은 바질페스토! 살짝 위에 올려 먹으면 맛나다는 말에 오호라? 바로 먹어봤죠!

그랬더니~ 제가 워낙 미나리도 바질페스토도 좋아해서 그런가! 뭔가 독특하게 맛있더라고요!

이게.. 참 안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한 조합인데 완전 잘어울렸어요! 괜찮네 이거!

그리고 양고기가 올라갑니다!

양갈비와 프렌치랙!!!! 오오오!!! 귀하다 정말~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구워 전달해주는 곳이다보니 직원마다 살짝 차이는 있었습니다. 순서도 아주 조금씩 달랐고요. 저희 테이블을 해준 친구는 아직 온지 얼마 안된 것인가? 약간? 서투르다? 그래도 그것때문에 식사 자체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양 옆에서도 비슷한 메뉴들이 서빙중이라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들로 조합해서 식사는 잘 마쳤답니다! 힘내 청년!

그래도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

끼야~ 첫 점은 이렇게! 아주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 위에 올려주었어요!

프렌치렉은 정말 사랑이죠! 다른 어느 부위보다! 제대로 양을 즐길 수 있는 부위! 정말 정말~ 맛났습니다! 양 특유의 누린내가 아주 살짝 올라올 뿐! 부담스러워서 못먹겠다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안좋아하시는 그의 입에는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았던 모양! 아쉽당~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생메밀막국수,

배가 어지간히 차기는 했는데... 뭔가 어쩐지 살짝 아쉬워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이 아저씨가~ 메밀국수를 좋아하기때문!

근데 이거, 진짜 맛은 있더라고요! 적어도 저희 두 사람은 여기서 제대로 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양념도 양념이지만 면이 맛있었어요~ 탱탱하니 제대로 잘 삶았고 메밀함량도 높은편인지 살짝 느껴지는 메밀 특유의 쌉쌀함도 기분좋게 느껴졌습니다!!!

기념일, 좋은 곳에 잘 다녀왔네요! 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었구나~ 좋아좋아! 또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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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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