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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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6일 토요일! 이 날의 목표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였습니다~ 한국에서 가기 전부터 이 날은 비가 올 것이야~ 라는 일기예보에.. 나오시마를 가? 말어? 계속 고민하다가- 그 전날, 비는 오후에 올거야~라는 예보를 믿고! 오케이! 가보자!! 하고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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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는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로 약 1시간정도 가야 도착하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t6MsJEhsseRzBKCn9

짜쟌! 가장 끝쪽에 나오시마행 페리 창구가 있었습니다. 직접 사람을 통해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옆의 자판기에서도 구매 가능!!!! 일반의 편도는 520엔, 왕복은 990엔인데요- 왕복으로 구매 할 때 사람들이 1천엔 넣고 10엔을 안 찾아가서 뒷 사람들이 거스름돈 가져가세요!! 하는 말을 계속 하게되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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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말고 쾌속선의 경우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자동차는 태울 수 없습니다. 금액은 편도 610엔, 왕복 12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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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행 배편은 여기서 확인!

https://www.shikokukisen.com/instant/#route01

엄마나.. 사진 흐릿~ 네, 저 배가 저를 나오시마까지 데려다 줄 페리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거라하니, 서둘러서 갔다가 14:20 배로 다시 돌아오기로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 배편은 다카마쓰에서 08:12 출발하는 페리!

와우~ 실내는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일반 고객 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커다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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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에서 자전거 투어 하시는 분들 꽤 계시던데요, 항구에서 대여도 가능하고 일반페리의 경우 자전거도 싣고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쾌속선은 자전거 및 자동차 불가입니다~)

사람들이 왜 한참 전부터 서있나 했더니! 저 자리를 얻기 위해서였더라고요! 창가쪽을 향한 모든 자리는 제가 탈 때부터 만석!!! 저는 처음부터 덱으로 올라갈 예정이었기에 미련없이 슝~

널찍하고 좌석도 충분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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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 못타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그럴 걱정이 없었습니다!!! 자리가 다 차지 않을 정도였어요. 정원이 최대 500명까지라하니!!! 붐빌일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너무 걱정이 앞섰나봐요~

저는 멀미를 잘하는 사람!!! 날씨가 많이 춥지도 않았기에! 덱으로 향합니다. 난 살아야겠어!!!

짜쟌! 몽글몽글 구름마저도 예뻤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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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에도 여러 좌석이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아직은 쾌청해서! 춥거나 앉아있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각에 출발한 배~ 천천히 항구를 떠나 항해를 시작합니다. 스르륵~ 가서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선실에 들어가니 묘한 멀미감이 올라와서.. 저는 계속 데크에 자리했습니다.

가자가자~ 하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잔잔한 수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역시 날씨운은 좋은 나올!!!! 비가 온다고는 했지만 당장 올 것 같지 않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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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에 도착할 때만 해도 이 날 하루종일 비였다공~ 그런데 전 날 갑자기 비는 오후에 내릴거야~로 바뀌더라고요! 와웅!!!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아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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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다시한번 깨달았죠. 응,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는가봐..하능...

갈 때는 50분 소요. 물살이나 이런 것의 영향인지 다카마츠로 돌아갈 때보다 10분 절약된 시간. 정시에 항구에 들어섭니다.

탈 때와 반대쪽으로 내립니다. 오호라! 자동차가 들어간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구나!

나오시마 도착!!!!

와.. 저 해!! 대단히 쨍쨍합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동안 한번 돌아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왔기에... 비온다는 말에.. 치츄뮤지엄도... 예약 안하고 왔는데.. 날씨 왜이렇게 좋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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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고 걸어다니다 14:20 배로 다카마츠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원래는.. 오후 5시 배로 나올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뮤지엄같은데 다 안가니까. 오늘은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니자며!!! 그렇게 돌고 돌아 다시 항구로 온 시각은 14:05!!! 땡땡이빨간 호박이랑 사진은 찍어야겠다며 두다다다다 가서 급하게 한장 찍습니다.

아까 쓰고 남은 반쪽! 소중하게 잘 담아두었죠!!!

사람들을 따라 안으로 슝슝~

진짜 비가 오려는지 아까보다 구름이 짙어진 모습입니다.

선내로 들어가니 아까와는 살짝 다른 내부. 같은 배가 아닌건가???? 좌석 배치가 살짝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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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도 저는!!! 선내에는 앉지 않죠~ 춥지 않으니까 나는 위로위로 올라갈거야!!!!

비 오기 전! 잘 빠져나온 나오시마!!!

사실- 비 오면 배 안뜨는거 아니냐며- 잔걱정 많은 나올은 또 걱정걱정이었기에- 이번에 빨리 탈출한 것도 있습니다.

확실히 갈 때와는 다른 밝기죠? 꽤나 구름이 짙어부러~ 그래서그런가! 섬으로 향할 때보다 훨씬 적은 인원들만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중간에는 후둑~ 살짝! 비도 내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