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728x90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3년만에 재회한 친구와!! 즐거운 저녁을 함께 하기 위해 향한 곳은 기치죠지에 위치한 스프커리 전문점! 레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입니다!!!

구글맵 :

https://goo.gl/maps/WCFD6M5XjJJBhfTF9

 

Rojiura Curry SAMURAI, Kichijoji · 2 Chome-27-2 Kichijoji Honcho, Musashino, Tokyo 180-0004 일본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kr

위치  2 Chome-27-2 Kichijoji Honcho, Musashino, Tokyo 180-0004 일본
전화  +81 422-27-6043
시간  11:00~15:30 /
          17:30~21:30
*현금만 가능!

웹사이트

https://samurai-curry.com/

 

samurai - Just another WordPress site

Just another WordPress site

samurai-curry.com

홋카이도에서 시작되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전국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는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포스팅을 하는 현 시점에서 아직은 전국에 20곳 정도인 스프커리 전문점입니다. 커리의 시작은 인도라지만, 스프커리는.. 이번에 경험을 해보니 완전 다른! 일본의 요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전혀 새로운 것이었습니다.

[일본-도쿄15:30~17:3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으로,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 문이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약 3분 전! 이미 밖에는 2~3팀 정도가 대기중이었어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함께 대기하기로 합니다. /기치죠지] 기치죠지 맛집! ROJIURA CURRY SAMURAI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기치죠지점! 스프커리 전문점!

오후 5시 반 정각!!! 직원이 문을 열어주고~ 기다린 순서에 맞춰~ 매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널찍했습니다. 테이블석도 있었지만~ 안에 좌식자리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친구도 여기는 이야기만 들었지 와보기는 처음이라고 해서! 둘다 두근두근!!!

마스크에 대한 규제가 많이 완화된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직 일본은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5월 골든 위크 이후에나 풀릴 것 같다는군요. 식사 할 때 이외에는 꼭 착용 부탁드린다며 점원이 한번 더 이야기를 하고 갑니다. 일단은 지켜주세요!

메뉴는 이러합니다.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 일단 인기 넘버 1이라는! 치킨과 하루분의 채소 20품종(1650엔/세금포함 1815엔)!!! 거기에 스텝들 추천인 3가지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동일한 금액대의 메뉴가 눈에 띕니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 물가 오른 것 생각하면.. ㅠ.ㅠ 흑..

일단 맨 왼편에서 메인 메뉴를 고르고 중간 갈색으로 표시된 부분으로 건너와 2번~에서 스프를 고릅니다. 기본적인 레귤러로 갈 것인가. 일본풍인 마일드(두유가 들어간다는군요~)로 할 것인가!, 혹은 코코넛? 혹은 마일드 코코넛(일본풍 소스+코코넛) 스프로 갈 것인가!!!

3. 그 다음으로 맵기를 고릅니다. 나는 전혀 맵지 않은 것으로 갈 것이야~ 라면 0~!!! 저는 살짝 매운 4로 선택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밥!!! 난 밥 필요 없어! 하신다면~ -30엔! 음.. 솔직히 저것밖에 안 빼준다고?! 싶긴 했지만..요... 밥 양이 조절된느 것도 좋기는 했습니다. 커리 양이 좀 많은 것 같아서 저는 밥을 S로 선택했습니다.

토핑이 더 필요하다면 추가로 고르실 수 있어요~

짠! 메뉴 좀 크게 더 보여드립니다. 채소만 집중적으로 골라 드실 수도 있고~ 고기파라면 고기! 등등!! 골라골라~ 이 곳의 특징은 재료들을 잘게 다져 마구 섞는 것이 아닌, 각 재료를 큼직하게 잘라 그 형태를 유지하고- 소스에 환장하게 버무리는 것이 아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문은 태블릿 피씨로 하시면 됩니다. 참 편하죠~ 한국어도 지원이 되기때문에! 일본어 모른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 것 같아요 ^^

고민끝에 저희는 스태프가 추천하는 메뉴!!!로 하기로 했어요! 3종류룰 골라야하는데.. 대체 뭘 골라야할지 쉽지 않더라고요~ 일단 채소 12종은 기본으로 나오고 그 이외에 3개를 더 골라야 하는데- 왔다갔다.. 몇번을 돌아다녔는지 모릅니다

고심끝에 저는!!!

홋카이도 가라아게라 할 수 있는 쟝기! 치즈! 그리고 후아후아 오므라이스를 맵기 4로!!!

친구는 키마(다진고기), 온센다마고, 사쿠사쿠 브로콜리를 맵기 2로 주문했습니다.

둘다 밥 양은 S로 해서 각 1,805엔!

음료 메뉴를 따로 주시기는 했는데, 양이 많을 것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오후 5시 반, 이른 시간의 저녁이라 배가 엄청나게 고픈 상황이 아니었던 것- 그래도 일단 봐 둔다!!

필요하지는 않았으나.. 일단 주셔서.. 받아 둔 1회용 앞치마.. 밝은색 니트를 입고 있어서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셨나봐요.

짜쟌! 먼저나온 친구의 메뉴!!! 살짝 튀겨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브로콜리! 식감이 엄청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반숙 달걀의 식감까지 완벽!!!!!

맵기 2는 우리나라 카레의 중간 맵기 정도? 입니다. 제 입에는 맵다기 보다는 음~ 부드럽다? 스프카레는... 맛은 확실히 카레인데- 정말 묽어요! 진~한 국같은 느낌? 우리가 보통 먹는 카레보다는 묽은! 하지만 국보다는 확실히 진한 그런 맛? (뭔 소리여..)

와.. 브로콜리를 저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저렇 식감을 만들어내다니 신기하다.. 싶었던..!!!!

그리고 제가 주문한 메뉴가 등장!!!!

짜쟌! 치즈는 밥 위에 올릴지 스프에 넣을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왠지 밥보다는 스프에 넣고 싶더라고요~ 그래야 뭔가~ 늘어지는 그 느낌을 잘 유지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이라서?!?!

안에는 그 이외에도 12가지 채소가 들어 있다는데요~

브로콜리, 당근, 노랑피망과 빨강피망, 연근, 콩, 가지, 오크라, 단호박, 연근, 양배추...감자였나????가 들어있었..습니다. 오홍?

채소 하나하나의 식감을 제대로 살린 것이 인상적입니다. 섞여있지 않아 형태가 다 살아있고, 맛도 개별적으로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코넛을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일단 처음이라 베이직이 좋을 것 같아 레귤러로 주문을 해 보았는데- 다음에는 저도 코코넛을 주문해보고 싶어졌어요.

웹사이트에 따르면 홋카이도 사베쓰시, 나요기시를 중심으로 한 계약 농가로부터 전국 점포에 배송되는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를 제공받아 최대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법에도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는 오크라!!! 저는 참 좋아하는 채소인데.. 한국에서 비싸기도 하고, 찾기도 쉽지 않아 잘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맛났어요! 무엇보다 우엉이! 참 깊은 맛을 내더라고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

달걀 오믈렛도~ 맛있었고~ 4 정도의 맵기는 저에게는 딱!!! 사실 한.. 6정도면 딱~ 좋으려나 싶었는데, 친구가 먹어보더니 이거 매워! 라고!!! 아하!

처음 먹어보는 스프카레였는데! 저는!!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제가 카레를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 와와아아아! 이거 괜찮네!! 하면서 먹었습니다~ 약간 간이 센 것 같긴 했지만!!! 충분히 맛있었어요!!

장기가 올라간 작은 사이즈의 밥!

다양한 건더기가 올라간 메뉴라 그런지 사실 밥이 그렇게까지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간이 있다보니~ 없으면 짜겠다 싶었어요.

여기서 사용하는 쌀도 홋카이도 사베쓰시의 점주의 가족이 마음을 담아기른 '키라라 397'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쌀도 현미 상태로 식이섬유와 비타민류, 미네랄, 철분, 칼슘 등! 영양과 적당한 밸런스, 거기다 적당한 식감으로 스프커리와 궁합이 잘 맞도록 했다고 합니다. 밥이 고슬고슬하긴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카레에 말아먹지 않으면 약간 따로 노는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하나하나 신경쓰려고 노력 했고, 그런 신경에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홋카이도식 가라아게인 장기는- 가라아게이긴 한데.. 미묘하게 달랐어요. 뭐랄까.. 좀더 자극적인 느낌? 조금 더 짭짤하다?? 기분탓? 아니면 일본에서 가라아게를 오래간만에 먹어서인가!!! 약간 더 기름진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그래서 밥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 그리고...매..맥주가 당기는 맛..이었어!!!

그래도 전체적으로 첫 끼니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친구와 오래간만에 만나 재미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이죠~

직원들도 친절했고~ 가게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성공적! 역시 너는 맛집을 아는구나!!!!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