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3. 07:31 맛집+국내
[서울-고대/회기] 고대앞 이탈리안레스토랑 the table 더 테이블
*내돈내산 후기~ 개인적인 감상을 담았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고대앞 맛집 더 테이블.
집과 멀지도 않아서 종종 방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요~
https://anixmana.tistory.com/344
그 이후로도 몇번 방문하긴 했는데-
그 사이 가격도 오르고 좀 변동이 있었어서-
다시한번 포스팅하기로 합니다.
2022년 3월 15일의 기록입니다.
항상 점심에만 가다가 저녁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둡게 찍혔을줄이야!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놓고 충격을!!!
전체적인 물가의 상승으로 어쩔 수 없이 더테이블의 메뉴 가격도 인상이 되었습니다.
갈 때마다 주문하는 리코타 깔쪼네 샐러드는 작년 이맘때 18,500에서 20,500으로 2천원 상승, 다른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10% 전후로 금액이 인상되었습니다.
어두운 사진! 으아~ 보기 불편하시겠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7시경.
이미 내부는 반 이상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퇴근 후 멋진 저녁을 즐기려는 커플부터 작은 규모의 모임까지- 내부는 왁자지껄 합니다.
올때마다 주문하는 리코타 깔쪼네 샐러드!
채소는 미리 씻어져 있고,
도우만 구워져 나오면 되서인지 빠르게 준비가 되어 나왔습니다.
깔쪼네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딱봐도 뜨끈~한 것이 아주 맛날 것 같았어요 ^^
서빙됨과 동시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자르면서도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을 보며 빨리 한입 베어물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요!!!
이날은 전체적으로 채소에 물기가 좀 많았습니다.
그래서 깔쪼네가 좀 축축한 느낌.
그리고 중간중간 상태가 좋지 않은 양상추도 섞여있어서 식감이 영 좋지 못했어요 ㅠ.ㅠ
짜쟌! 그래도 여기 도우 자체가 워낙 맛난 곳이라!
잘려진 깔쪼네 속에 이렇게 각종 채소와 리코타치즈를 살~짝 넣은 뒤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요녀석은- 이렇게 비쌀일인가.. 하는 생각을 살짝 하게 만들어요.
맛은있지만-
오히려 핏제리아 오의 시저샐러드가 가성비면에서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512
샐러드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이탈리아 피자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마르게리따 피자가 등장합니다!!!
이 날은 핏제리아 오를 함께 갔었던 선배님과 함께 갔었는데요,
피자를 보시며 고민이 많으시기에!
그렇다면 이탈리아 대표피자라 할 수 있는 마르게리따는 어떠세요~ 하며 제가 밀어 붙였어요!
가장 심플하다 할 수 있지만,
그런만큼 도우며 소스가 맛있지 않으면 절대 맛있을 수 없는 피자!
그런면에서 더 테이블은 도우 자체가 맛나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으리라 생각했고,
그 생각은 맞았습니다!
적당히 숙성되어 쫄깃하고 찰진 도우!
그 위에 뭉근하게 잘 끓여진 토마토소스를 올린 뒤!
적당한 양의 치즈를 올려 구운 피자!!!
스테이크를 함께 주문할 예정이었기에 맛이 강한 피자보다 깔끔한 것이 나을 것 같아 주문했는데 이것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언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죠!
주문한 양갈비 스테이크가 무겁고 뜨끈한 돌 위에 올라가 등장합니다!!!
더테이블에서 양갈비는 처음 주문해 보는데요!
어머~! 뭐야뭐야!!
갑자기 불을 확 붙여주시는!!!
라이브 불쇼를 보며~
적당히 익은 맛있는 양갈비의 냄새를 느껴봅니다!!!!
겨자와 홀그레인머스터디,
민트젤리와 소금!
민트젤리 좀 이상할 것 같죠?
저게 양갈비랑 먹으면 맛이 조크등요! 맛있습니다~
가니시로 나온 새송이버섯이나 브로콜리.. 요거 좀 약하다.. 싶었습니다. 뭔가 구색은 맞춰야겠으니 올리긴 해야겠는데.. 한 느낌으로 뭔가 미묘...
갈빗대가 제대로인 양갈비 등장!
양 특유의 누린내라던가 향이 많이 나지 않았던 것은!
제가 양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반정도만 적당히 익혀 가져다 먹었습니다.
양고기는 확실히 뜨거울 때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이므로~
아껴드시지 마시고 바로바로 드셔주세요!!!
양고기에 마르게리따 피자, 샐러드까지!
이렇게 먹고는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나왔습니다.
선배님이 파스타도 하나 더 주문하자는 것을 엄청 말려서 이정도!
만약 주문했다면... 피자는 하나도 못 먹고 싸올 판이었죠~
거의 반년만의 방문!
여전히 음식은 제 입에 맛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분들은 여전히 불친절하시네요 ㅠ.ㅠ
무서웠습니다......
선배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돈선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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