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2023년 기록을 정리중입니다.

​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런저런 연휴가 끼어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아 인천공항이 난리였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더군요. 부..부럽습니다 ㅠ.ㅠ

​

난 괜찮아를 외쳐보지만! 전~혀 괜찮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라도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 급하게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가성비 괜찮은 호텔이라며 롯데시티호텔 구로 관련 글이 여럿 보이기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예약했습니다.

​

10월초..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가장 비싼 날이 아니었을까.. 사실 다른 호텔과 저울질하다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더 금액이 비싸진 것도 있지요.. 이것은 내탓이오~ 내탓이오!!! 그래서 며칠인지는 비밀.. ㅠ.ㅠ 생각하면 속상하도다....

​

어쨌든! 이왕 예약했고, 긴박하게 예약해서 환불도 안되니!! 가보자!!

위치 서울시 구로기 디지털로 300, 지밸리비즈플라자
전화 02-6210-1000
​
체크인     15:00 이후
체크아웃 12:00 이전

웹사이트는 요기!!

https://www.lottehotel.com/guro-city/ko.htm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ottecityhotels/

사실 이 날은 포스팅을 위해서라기보다! 호캉스로 푹 쉬러 간 것이다보니.. 사진 자체가 많지는 않네요... 습관적으로 찍은 몇 장의 사진이 전부! 지금 생각해보니 살짝 아쉽습니다.

호캉스를 즐기기로 한 당일 아침! 이렇게 모바일 체크인 안내가 카카오톡으로 날아옵니다. 오? 방문 없이 키오스크에서 키 발급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

링크를 클릭해봅시다.

안내에 따라 몇 번의 터치를 하면 체크인이 바로 완성이 됩니다. 체크인카드까지 등록을 하면!!

이렇게 객실이 마련이 된답니다!

​

이럴경우 바로 QR코드를 통해 키오스크에서 키를 발급받으면 되는데요, 아압.. 음.. 에.. 바보.. ㅠ.ㅠ 굳이굳이 줄을 서서 키를 받는 바보짓을.. ㅠ.ㅠ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곳에! 아주 눈에 띄게 키오스크가 있답니다.. 그런데 굳이굳이 기다리고말야...;;

​

그래서 굳이굳이 직원을 통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직원분들은 엄청 친절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도 적당한 정도의 친절함.

​

아! 차 주차할 때 약간 헷갈렸어요. 주차장이 롯데시티호텔 구로 전용이 아니다보니, 바닥에 적혀있는 것 잘 확인하시고 호텔 주차라인에 잘 맞추셔서 하셔야합니다.

1층의 여유로운 로비.

방 안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있지만 칫솔은 준비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기.. 자판기에서 따로 구입해야하니 참고하세요. 즉, 양치도구만 챙기시면 됩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 롯데시티호텔 이용 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카드키가 이렇게 나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다른 지점도 이런가요??

​

나무로 된 키..! 예쁘더라고요!!

저는 5시 좀 넘어? 체크인을 했습니다.

​

문을 열자마자 이런 모습! 바닥이 카펫인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롯데계열인데 관리는 잘 되고 있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고 들어서 봅니다.

내부에는 특별히 튀는 향은 없습니다. 우드톤으로 되어있어 차분하지만 다소 올드한 느낌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방은 철저히 기능적입니다.

적당한 단단함의 시몬스침대와 빳빳하게 베딩된 깨끗한 이불, 최근 리뉴얼하면서 사이즈가 커졌다는 TV, 널찍한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까지.

엄청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하룻밤 쾌적하게 머물다 가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

​

침대 위의 메모에는 지구를, 환경을 같이 지키자~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 호텔로 IT 산업의 메카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구로. 20층 규모의 탁 트인 시내 전망의 287실의 이 호텔은 방 이외에도 뷔페와 레스토랑이 갖춰져 있으며 야외테라스와 연회장에서는 웨딩과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는군요.

​

근처의 회사라면 연말에 이런곳에서 송년회와 같은 행사를 하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시티뷰!!! 생각보다 탁 트이고 시야에 높은 건물은 있지만 거리감이 있어 방해받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묵었던 방쪽에서 살짝! 해가 넘어가는 것이 보이는 것도 매력적이었어요!

화장실!

이상한 표현같지만 대단히 롯데스럽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답니다. 왜 때문이죠?!

세면대 옆쪽으로는 이태리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인 Davines의 핸드워시와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안 보이게 안쪽으로는 이렇게 쏘옥~ 냉장고와 차,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늑장부리는 바람에 마셔보지 못한 커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블루마운틴 블렌드인데.. 아쉽아쉽.. ㅠ.ㅠ 그럼 가져라도 올 것을! 역시 늦잠은 위험한 것!!!!

냉장고 안에는 생수 두 병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호텔 근처에 편의점이 있으므로 음료나 간식등은 쉽게 구매 가능입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쉬어봅니다.

​

기대했던 것보다 작은 방이었지만, 어차피 아무것도 안하고 뻗어있을 마음으로 온 것이라! 딱히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방음이 괜찮았던 것인지 근처에 아무도 숙박하지 않았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용한 것도 좋았어요.

​

하지만 커튼을 다 안 닫고 잤더니! 아침 일찍 들어오는 햇발에 한번 깼어야만 했던.. 그러니 숙면을 원하신다면!!! 커튼은 꼭 치고 잡시다!!!

​

크~ 가격만 조금 낮았더라면 하루 더 있고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살짝 아쉬웠던!! 그래도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갑니다~ >.<

​

다음엔 어느 지점을 가보실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