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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26 [서울-고대/회기] the table 더 테이블 ,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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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내는 곳입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가게 된 식당, 고려대학교 근처의 더 테이블입니다. 

입맛 나름 까다로우신 교수님이신데 여기 가자!라고 말씀하시기에 오? 하고 바로 넵! 한 곳이지요

처음 2021년 2월 15일에 함께 방문하여 식사 후 저도 마음에 들어서 3월 7일에 친구들과 재방문을 했습니다.

고려대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 남짓! 가깝습니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매일 11:30~21:30 까지 영업이고 14:30~17:30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인 정오! 12시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예약 필수!

전화번호는 02-928-5097 

혹시 예약 없이 가신다면 한참 기다리셔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이후라면 예약 없이 와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외우기도 힘든 이름을 가진 치즈가 놓여져 있습니다. 저는 치즈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라 일단 으음~ 좋아! 하고 넘어갑니다.

메뉴판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메뉴 종류가 꽤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훑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 11:50경에는 이러한 풍경입니다. 왜 예약을 꼭 해야 한다고 교수님께서 그렇게 당부하셨을까? 하며 의아해합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게도 12시 땡 치는 순간부터 마구 몰려들더라고요! 평일이기도 하였으니 주변 직장인분들이 예약 후 방문하는 모양입니다. 딱히 런치메뉴도 없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일까? 맛있는 곳이 맞는가보다!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만나 식사! 이 날은 감히 교수님 앞에서 마구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교수님 오신 다음부터, 주문한 음식 등의 사진은 없습니다 ㅠ.ㅠ 만~ 맛나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두번째 날!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날입니다. 주말이기도 했고, 점심시간 이후에 가서인지 매장안이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제일 먼저! 주문한 리코타 깔쪼네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때 교수님이 드셨던 메뉴인데 꽤 괜찮아서 나 이거 꼭 주문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우겨서 주문!

이렇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3명이 왔다고 싸우지 말라고 센스있게 6조각?? 채소 군데군데 덜 신선한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다소 아쉬운 것은 리코타 양이 좀 적고, 채소 종류가 너무 적다는 것... 보이는 것에 비해 대부분은 그냥 양상추입니다. 깔조네 만드는 저 반죽이 특별해서 비싸게 받는 것일까? 

대충~ 요래 저 안에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예쁘게 드실생각 마시고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진심! 피자 고르는 데 한세월 걸렸습니다. 다들 결정장애가 있어가지고서리.. 허허허허허....;; 고심끝에 결정된 이녀석, 피칸테! 위에 생야아가 올라가서 느끼함을 잡아준다는 설명이 있긴했는데- 저는 느끼한거에 강해서.. 하합! 오? 피자는 정말 제 입에 너무나 맛있었던 것! 도우가 특히 정말 맛있더라고요!!전혀 느끼하지 않고 토핑이라던가 밸런스도 꽤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강력주장으로 주문한 라자냐!!!! 저는 치즈를 정말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라자냐가 있는 곳이라면 꼭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나온 피자가 너무나 맛있었던 관계로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진 기대감!

그으러나! 솔직히 말하면..흠.. 이 날만 이랬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제 입에는 그렇게까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좀. 아쉬운 맛? 치즈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을.. 조화가 좀 덜 된 맛?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 ㅠ.ㅠ

분명 양이 많을 것이다 했음에도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하나 더 주문한 머쉬룸 비프 리조또입니다. 오? 버섯향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양도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이거 뭐지? 생각보다 향긋하게 잘 먹었습니다. 라자냐에 마음을 상한 상태로 먹어서 더 그런가?? 하며.. 가장 기대했던 것이 가장 실망스러웠고, 의외의 다른 것들이 입에 착!

 

식사한 자리에서 주방이 훤히 보였는데요, 일하시는 분, 자꾸 마스크 내리시더라고요. 답답한 것은 알겠지만, 마스크를 벗으시려면 하시던 업무를 중단하시고 안 보이는 곳에서 하시는 것이 좋았을텐데 반죽을 만지작거리며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모습은 좀 우려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옆의 다른 직원분들 음식 드시면서 마스크 걸치고 돌아다니시는 모습도 좀... 저희 갔을 시간에 손님 적었는데 한 곳에서 드시는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고.. 그 와중에 대화도 하시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아... 세 번째 방문은 없겠다 하는 생각을...ㅠ.ㅠ 근데 교수님이 이 곳을 좋아하시니 어쩔... ㅠ.ㅠ 

 

음식은 맛있으나 직원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지나칠 정도로 딱딱해요. 은근 눈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제각각이라 텀이 좀 생깁니다. 아니면 샐러드 다 먹을 때 기다려서 일부로 속도 조절인가.. 잘 모르겠지만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한끼 맛있는 이탈리안 먹고싶어! 하시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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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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