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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벚꽃의 만개! 작년에는 이맘때쯤 벚꽃 구경가야지~ 했었는데- 지난 며칠 내린 비로 올해의 벚꽃 계절은 벌써 끝이 나 버렸습니다.

3월 마지막 근무일, 출근하니 상사분! 우리, 벚꽃 구경가쟈~ 라고 하십니다. 점심을 빨리 먹고, 걸어서 향한 윤중로!!!

회사 위치가 좋아서! 걸어서 10분이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을 경유! 여의 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1.7km의 거리! 여의서로가 공식명이지만 윤중로로 더 유명한 이곳!!!!

도로가에 왕벚나무를 1,400주 정도를 심어 4월이면 흐드러지는 벚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윤중로 벚꽃길!!!!

 

4월 말인데 만개한 벚꽃이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날짜는 2023년 4월 4일~4월 9일까지!!!로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비가오고.. 갑자기 날씨 추워지고.. 후두둑 떨어진 꽃들.. 벚꽃 만개한 시간이 짧아 아쉽기만 합니다.

 

점심 식사 후~ 산책겸 삼아 방문했던 윤중로.

근처 회사에서 일하는 분들도 저희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다들 가벼운 옷차림과 발걸음으로 산책중!!!

미세먼지는 썩 좋지 않았지만! 어딜봐도 화사한 꽃!

기분좋은 산책을 짧게나마 할 수 있어 좋았던 점심시간!!!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회기역 근처, 경희대로 산책을 갔습니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사들고 친구와 함께 경희대 안을 거닐어 봅니다~ 유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이정도면 따뜻이 아니라 더운..거 같기도 하고...

 

짜쟌!!! 평화의 전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딕양식의 건물이.. 아.. 아니.. 아닙니다...;;; 언덕을 올라가면 보상처럼 예쁜 건물이 짜랸~ 하고 나타납니다. 콘서트도 자주 하는 예쁜 건물. 언덕 위에 있는 것만 빼고는 다 예뻐.

 

이미 떨어지기 시작한 꽃잎들로 바닥에 꽃길이..!!! 벌써 떨어지기 시작한 꽃에 아쉬움을 가득!!!!

그리고 친구와 향한 곳은 중랑천!! 중랑천에도 봄꽃축제가 한창이라고 해서 가 보았는데요....

짜쟌...! 사람이.. 음.. 잘 보이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붐볐어요! 그래서.. 헉! 야외인데도 공기가 부족한 것 같은 이 느낌!!!! 서둘러 탈출하기로 합니다~

중랑천변을 걷다가- 개~나리가 예뻐서 한 컷.

개나리와 벚꽃이 한 데 피어 꽃 잔치가 가득가득!!!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람 구경하다 지친 두 사람... 근처 카페로 도망가 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향한 곳, 스윗오브유!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로 292-3
전화    010-4647-4464
시간    월~금 10:00~21:50
           토/일 10:00~22:20
         (매달 2/4번째 월요일 휴무)
 

장안동 한 켠에 위치한 작은 카페, 스윗 오브 유! So.... 라고 되어있군요. 저 로고가 귀업습니다! 윙크 하고 웃는 것 같은 저 모습!!! 눈에 확 띄는 위치가 아니라 초행길에 두리번두리번!

가장 안쪽 자리- 저쪽에 캣타워처럼 생긴 선반에 디저트들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좌석은 5개 정도. 길쭉한 매장, 넓지 않습니다.

자그마하고 귀여운! 예쁜 디자인의 냉장고! 그리고 그 옆에 진열된 미니 구겔호프와 마들렌, 그리고 머핀까지- 여기 분위기가 좋아서 한컷.

외국어로 된 책과~ 샘플이 아닌, 진짜 같았어요!!! 우왕!

커피가격은 이러합니다. 더위속을 걸어 다니느라 지친 나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나도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저트카페이니 디저트도 구매해야겠죠~? 구겔호프와 스콘, 마들렌 등 다양한 제품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오기 전 샌드위치로 배를 채운터라 크게 뭔가 먹고싶은 욕구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안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

고민 끝에 하나씩 골랐습니다.

저는 황치즈 구겔호프, 친구는 황치즈 마들렌을 주문합니다. 뭐여~ 우리 둘 다 이렇게 치즈를 좋아하는겨?

나름 다양한 형태로 디저트를 진열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효과적인가?

쿠폰도 야무지게 챙겨보았어요~ 10잔 마시면 아무거나 한 잔이 무료라고 합니다~!!! 다음에 또 언제 올지 모르지만 일단 받아보기!

금방 준비된 디저트와 커피! 초코 머핀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컵 받침이 예쁘네요~ 디자인도 하시고, 그 디자인을 이용한 다양한 물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인상적.

황치즈에 황치즈를 더하고, 아쉬운 마음은 초코머핀으로 달래보기. 유후~

커피는 산뜻? 산미가 있었습니다. 뜨겁게 마셨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 산미 있는 커피 좋아하지 않으시면 응? 이거 머야?!?! 하고! 깜짝 놀라실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 맛이었어요.

저는 음~ 이정도면~ 아이스로 벌컥벌컥 마시기에 좋구나! 싶었는데, 산미 있는 커피를 그냥저냥 한 친구는 엌? 이거 머야? 난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호불호가 갈립니다.

짜쟌! 이제 살짝 인공적인 향이나는 디저트- 한번 드셔 보실까요? 미니 구겔포흐와 마들렌!!!

예쁘게 못 잘라내서 뭔가 지저분한 느낌이지만~

미니구겔호프(좌)는 반으로 가르니, 중간의 구멍을 야무지게 채운 황치즈가- 노란 빛의 빵에 묻혀 눈에 들어옵니다. 황치즈 향이 사르륵~ 올라오는데요, 음.. 역시 황치즈는 인공적인 맛..어쩔 수 없는가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오른편의 황치즈 마들렌...

이걸 먼저 먹었어야 하는데 구겔호프를 먼저 먹어 그런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 같은 그런 맛이랄까.. 아쉬움이 가득할 따름입니다.. ㅠ.ㅠ

그래도 커피와 함께 마시기에 적당한 정도.

이렇게 한 잔에 디저트를 곁들여 친구와 조용한 주말 오후를 보내봅니다. 4월 1일 토요일.. 거짓말의 날 거짓말같이 평화로웠던 시간...!!!!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초코머핀을 열어 보았어요. 뭔가.. 음.. 맛이 없지는 않은데- 맛있다고 하기에도.. 아니, 제 입에 그다지 맞지 않아서- 결국 맛만 보고 빠이!! 하고 넘겼습니다.. 허..허허허허!! 죄송합니다.....

다양한 디저트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안동 카페, 스윗 오브 유- 그런데 어쩐지 아쉬움을 남긴 방문이었습니다. 카페라떼와 함께 먹었어야했나.. 싶었습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지 배달 주문까지 하시느라 살짝 바빠보였어요.

계획되지 않은 방문이긴 했지만! 친구와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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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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