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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07 [서울-종로/익선동] 심플 도쿄, 카페 쎄느장, 경양식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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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록입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카메라도 사고 싶고~ 사진 찍는 것도 배우고 싶고~ 전화기에 들어있는 종로, 익선동의 음식점 입니다~


1. Simple Tokyo 심플 도쿄

익선동 골목골목에는 참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몇몇 집들은 줄이 길어서 가지 못하고 헤메이다 고른 곳입니다. 19년 5월 24일입니다.

내부는 반은 정원, 반은 실내로 되어있었어요. 굳이 말하자면 zen style?이라고 불러도 되는건가? 아닌가? 모르겠지만....

저희는 내부로 자리했습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멘타이코 핑크 크림 우동!!! 그리고 도쿄 돼지고기 볶음 가지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명란을 좋아해서~!!! 

핑크 우동은 정말 핑크핑크합니다. 응? 뭐가 들어가서 핑크한거야? 뭐때문이야???? 명란 때문일까??? 부드럽고 고소하고 면도 적당히 익어서 후루룹 잘 먹었습니다! 진짜 만족!!!

돼지고기 볶음 가지 덮밥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다만 좀 짰습니다. ㅠ.ㅠ 간이 센 것을 빼고는 맛있었습니다~ 내가 좀 싱겁게 먹나...??


2. 쎄느장 

19년 5월 29일- 심플 도쿄에서 저녁을 먹고 어느 카페를 갈까~ 하고 돌아다니다보니, 가고자 했던 카페는 만석이오, 다른 카페는 너무 시끄러워 대화가 어려울 것 같아, 친구가 가 본적이 있다고 하는 쎄느장으로 향했습니다.

과거 호텔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곳입니다. 4층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고, 내부는 숙박시설 이었을 때의 모습을 다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흡사 유럽 고급 호텔을 떠올리게 하는!!! 그냥 딱 보자마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지하 1층은 안 내려가보았습니다만, 이렇게 층마다 어떤 것이 있는지 안내가 입구에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호텔 리셉션을 떠올립니다. 직원들은 모두 호텔 종업원같은 차림새입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이렇게 이쁘장한 케이크들이 들어있습니다. 차만 마실 생각이었는데 막상 모양새를 보니 하나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맨 왼쪽의 녀석을 냉큼!

건믈 바깥은 좀 허름해보였는데 내부만은 아주 고급져~ 빨간 카펫이 바닥에 깔려있고~ 여긴 알고보니 까눌레 전문점! 저걸 먹었어야했는데.. 케익을 시키다니 나의 실수.

음료 메뉴입니다~ 늦은시간이라 커피는 부담스러워서 저는 로얄밀크티로 주문합니다.


호텔이었을 때의 흔적들.. 문이 군데군데 남아있습니다.

게단도 그대로 살려놓고 벽들은 최소한만 남겨놓고 다 터 놓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시면 좌석이 이렇게 침대로... 안 앉아봐서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위생적으로 괜찮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토존도 여기저기! 

이렇게 벽을 거칠게 뜯어낸 듯한 모양새. 그리고 바닥을 잘 보시면 방 사이즈와 어디가 화장실이었는지를 짐작 하실 수 있습니다. 

특이하지 않습니까~ 저기는 타일 모양으로 봐서 과거에 화장실이었을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케이크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예쁜 외관에 비해 제 입에는 그렇게 맛나지는 않았어요.. 더 속상한건 로얄밀크티는 대체 얼마나 데운건지 너무나 뜨거워서 약간 비릿하달까.. 이런 느낌도 살짝 들고... 달기만하고.. 뭘까.. 제 입에는 영... 커피는 맛이 괜찮았는지 친구는 좋아하더라구요.

모양새나 분위기에 비해 음식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까다로운 것일까요 ㅠ.ㅠ

창 너머로 이런 녀석이 보이는데.. 우와!!!!! 우와!!!!!!! 그래.. 노가리 너!!! 다음엔 너를 만나러 내 꼭 갈게!!! 라고...




3. 경양식 1920


언니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경양식 1920, 19년 8월 5일입니다.




묘한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외관. 사람들의 제보에 의하면 예전에 서비스로 나오던 것들이 유료로 전환이되는 등 예전에 비해 별로라고 혹평이 여기저기... 

그래도 기다리기 싫어 자리가 있는 곳을 찾다보니... ㅠ.ㅠ 저희 나올 때 쯤에는 거의 다 차서 북적북적..

일반도, 매콤도 다 먹어보고 싶어서 하나씩 주문하기로 합니다. 1920 돈까스와 매콤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 갑시다!!!

이것이 돈까스!!!! 밥은 저 아래에 깔려있고, 고기는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옵니다. 모양새도 예쁘구나~

밥은 이렇게 돈까스 아래 숨겨져 있는데 크림소스에 비벼져(?) 나온 느낌. 소스도 저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같이간 언니가 가격대비 별로다..라고..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 

매콤 토마토소스도 저는 입에 맞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식사였어요. 


내부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이동도 쉽지 않고 옆 사람 대화가 너무 잘 들렸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많은데도 부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익선동에 밥집도 많고 맛집이라 알려진 집도 많은데- 항상 줄이 길어서... 못 간 곳이 많고, 인기 있는 집이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별로 인 곳도 많더라구요. 안타까운 현실. 회사에서 가까운데 여러가지 이유로 최근에 못 간 것이 아쉽습니다~ 조만간 한번 들러 맛난 것 먹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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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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