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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올 해의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어쩐지 이름만으로도 무서운 금요일에!!!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건대에서 맛있는 저녁을 하기로 하고 향한 곳은 대흥 양다리 바베큐입니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30길 39
전화  0507-1369-6669
시간  매일 12:00~24:00

건대입구역 근처 중국음식골목 안쪽에 위치한 대흥양다리바베큐! 여기는 양다리를 통으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두 사람이 오기에는 양이 많을까봐- 한번쯤 오고싶었으나 한번도 방문하지 못했다는 지인을 따라 네 명이 팀을 이뤄(?) 방문했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 자리가 없다면 옆의 CGV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이날 비가 오다 눈이오다 날씨가 정신이 없어서- 사바깥쪽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25분 경. 사실 전화로 7시 10분쯤 가겠다고 하고 양다리 대 자를 미리 주문해 놓은 상태인데요, 차가 많이 밀려서.. 늦게 도착한..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예약시간이 되니 사장님께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때 막 건대입구에 들어설 때라서 곧 도착한다고 사과드리고 정신없이 주차하고 들어섰습니다.

이미 내부는 만석! 저희가 자리한 뒤 한두자리 빼고 이미 가득가득!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역시 금요일입니다!

주문은 이렇게! 옆쪽의 태블릿 피씨를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주문하려고 들여다보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이 창이 딱 올라옵니다.

예약한 그대로 들어간 것인가? 오호라! 편리하도다! 예약하지 않았다면 자리도 없었을 수 있겠네!

테이블 생김새는 이러합니다. 중앙에 양꼬치도 통구이도 먹을 수 있게 숯불이 들어가는 자리가 뙇!!!

오오~ 불이 들어옵니다. 으슬으슬 손이 시렸는데! 손이나 녹여볼까~

그리고 등장한 양다리바베큐 대! 사이즈!!!

응? 대형 붕어빵 같은 모양과 색을 가진 이녀석! 꼬챙이에 제대로 고정되어 등장합니다! 유후!!!

이미 겉은 살짝 익어 갈색빛이 도는 고운 자태! 숯불에 은은하게 구워지고 있구먼!

 

어찌 먹어야할지 모르는 우리를 위해!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아주! 능숙하게 슥슥 잘라 불판 위에 올려주고 무심한듯 섬세하게 소스도 살짝 발라주고 여유롭게 퇴장합니다!

그 직원이 했던대로 따라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살살 익은 양다리는 맛있게 뇸! 그리고 나머지 부위는 따라서 잘랐는데- 이게 참 쉽지 않더라고용~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해!

이미 소스가 발라진 상태로 구워지는 것이다보니~

무언가를 바르지 않아도 간은 맞았습니다. 먹을만 하더라고용~

찍어먹으면 또 이게 별미네!!!!

양 냄새가 살짝 나긴했는데, 못 먹을만큼 심하지도 않았습니다. 통으로 구워 육즙(???)을 잡아서 그런가? 양꼬치보다 부드럽고 다리 근육때문인가? 쫄깃함도 남달랐어요!

이렇게 먹다가 더이상 저희가 발라먹기 힘들겠다~ 싶을 때!!! 직원이 가지고 가서 잘 발라다 가져다 주십니다.

흐음~ 가격대에 비해서! 뭔가 그렇게까지 먹을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대 사이즈가 3~4인용이라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뼈까지 씹어먹지 않고서는 양이 솔직히 아쉽다.

함께 간 지인중 한명은! 조선족이셔서~ 중국음식에 정통하신 분! 그래서 건두부 무침을 주문해주셨는데! 와! 새콤하니 맛있었다!!

물론 내가 두부를 좋아하기는 하지! 그래서 더 마음에 든 것이 사실이긴 한데!!! 고기의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제대로 잡아주었다!

신 음식 잘 못먹는데 요건 또 잘 들어가대! 그렇다면 일반 분들에겐 절대 시지 않다는 점!

여기 방문 전 중국음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아~ 나는! 지삼선 좋아해요~ 라고 지나가듯 이야기했었는데, 그걸 기억하신 지인분께서! 지삼선을 주문해주셨다는거 아닙니까!!!! 우와아아아아!!!

그런데 솔직히 여기 지삼선.. 별로였어요 ㅠ.ㅠ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채소를 튀겨 만드는 지삼선. 보통 가지, 감자, 피망으로 하는데- 여기는 간이 참.. 묘하게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적어도 제 입에는 맛이 없었다!가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냥 그랬.. 그래서 주문해주신분께 죄송할정도!

여기 가기로 결정한 날 사진을 둘러보다가 경장육사 괜찮아 보인다! 지나가듯 이야기한 것! 또 기억하고 계셨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두부를 좋아해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서도.. 어쨌든! 그리하여 주문한 이녀석!!!

고기가 이렇게 적게 나온 것은 또 처음.. 봤고.. 전체적인 구성도 뭔가 빈약하다!!!

포두부! 정말 좋아!!! 이 위에 조금씩 다 올려놓고 왕! 먹으면 맛있또!!!!

저는 고수를 좋아하는 관계로~ 고수도 꼭 넣어서 뇸뇸! 제 입에는 중간정도의 맛? 아주 맛있지도 별로이지도 않은 애매함?

그리고 혹시 부족할까 싶어 주문했다는 돼지고기튀김! 오오! 냄새와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응? 맛?

신기하게도!!! 아무맛도!! 나지 않았어요! 정말 아무맛도!

고기도 약간 질긴편이라 이 안좋으신 분들은 먹기 힘드시지 않을까? 살짝 생각했을 정도? 이건 거의 먹지 못하고 안녕, 바이바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정식 냉채를 하나 주문합니다. 어떤녀석이 나올지는 두근두근 랜덤! 요런느낌이었어요!!!

그러다 등장한 녀석!

아까 건두부 무침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맛도 내용물도.. 너..넘 비슷한데? 뭐지???

그래도 상큼함이 남달라서 먹기에는 좋았다죵~

마지막으로 입가심 잘 했다.. 생각합니다.

안주가 좋은데 술이 없으면 쓰나~ 싶어서 주문한 것은 노주탄!!

이 술은 처음 봤는데! 요거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따는 방법이 독특하더라고요~!! ^^ 처음 마셔봤는데! 향긋~하더라고요!

그래도 도수는 높아서!!! 목구멍이 타들어간다..

확실히 여러명 있다보니!!!! 한 병은 아쉬워~ 그래서 대 사이즈로 하나 더 주문! 따는 방법은 대 사이즈가 더 간편하더라고용~ 달라달라~ ^^

와.. 많이도 주문했다~ 18만원?? 정신없이 주문해서 먹어댔더니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하하하하하!! 많이도 자쉈수 그냥~ 11가지 아이템이라니! 뚜둥!!!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워 대화하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친절함도 기대할만한 곳은 아니고, 독특한 메뉴를 맛나게 먹기 위해 방문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놀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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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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