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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21 [서울-광진/건대입구] 가성비 와인바 질서정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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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과거의 기록을 정리합니다~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불금을 즐기러 향한 곳은! 건대 근처 가성비 술집! 와인바!! 질서정연 입니다.

위치  서울시 광진구 동일로24길 50
전화  0507-1337-5932 / 070-4246-5932
시간  16:00~익일01:00
          (금/토요일 ~익일 03:00)

건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요리조리~ 5분정도 가면 등장하는 질서정연! 건대입구역 거주민의 추천으로 향한 곳입니다

이러한 외관입니다!

딱 보이다시피 전메뉴가 9900원 이하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술집입니다. 와.. 이게 바로 대학가 갬성을 간직한 곳이로구나!!! 묘한 감동의 물결이.. 흐읔!

6시 반 쯤 도착해서 그런가~ 다행히 살짝 한가했습니다.

과거에는 근처 와인 판매점에서 술을 사서 콜키지 내면 실내에서도 음용 가능했다는 것 같은데, 그 판매점을 못 찾은 것인지! 없어진 것인지! 결국 그냥 안으로 들어가 판매하는 것들 중 골라마시기로 했습니다.

세 명의 사람이 기분좋게 한 잔 걸치는 것 같은 모습의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반려견도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곳! 하지만 꼭 전화로 방문전 확인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매장 안은 이런 느낌.

중간에 주방이 있고 ㄷ자 모양으로 좌석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생각보다 좌석이 막 많지는 않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게까지 세련된 편은 아니었어요. 철저한 기능성..이라고도 하긴 어렵고... 건대술집 질서정연만의 갬성...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와인잔 혹은 유리컵에 그림그리고 낙서하면서 노는 것 가능! 그것을 위한 마커가 테이블에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메뉴판을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메인메뉴는 꼭 시켜주는 센스! 외부음식은 노놉~ 대기손님있으면 이용시간 3시간! 실제로 이 날은 금요일이라 3시간쯤 되었을 때 나가달라 요청을 받았어요~ 뭐 오케이.

와인 바틀 주문시 파스타 하나가 서비스~!!

메인메뉴는 저렴한 편입니다. 제일 비싼게 정말 9,900원! 비싸고 양 많은 메뉴 하나보다- 이렇게 저렴하면서 양 적은 메뉴 여럿 주문해 먹는 것, 좋아합니다.

와인바.. 라고 적었지만 술집입니다. 와인이 종류가 여럿이긴하지만! 물론 소주 맥주도 판매중!!! 원하는 주종으로 골라 드시면 됩니다.

와인은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까지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달달한 스파클링은 오늘 노노.

보통 글라스 와인은 하우스와인이라고해서- 한 종류만 있을법도 한데~ 요기는 잔와인도 두 종류가 있더라고요 ^^ 빠른 회전률이 비결인가!

 

와인 아래에는 와인에 대한 설명이 있고, 한 쪽에는 당도와 산도, 바디감과 타닌까지! 와인의 특성을 보여주는 네 가지 지표가 적혀 있었습니다.

저 지표들을 토대로!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화이트와인파! 그리고 샤도네이를 좋아하는 사람! 제 취향을 아는 친구들이 첫 병은 화이트와인으로 해 주었어요~

와인을 잘 모를때는 유명하거나 무난한 것으로 시작하는것이 좋죠! 그래서 선택한 와인은 클래식 샤도네이! 술집에서 마시기에 바틀로서 가격이 착한편이죠?

여름이라고~ 더우실까봐~ 미니미니한 빙수가 나옵니다. 스푼은 티스푼으로 정말 작아요! 밥스푼이라면 한두입이면 딱 사라질! 그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딱 이정도가 좋았어요~

그리고 등장한 또 다른 미니피자.

만두피에 치즈와 소스를 올려 완성한 것 같은 이 미니미. 옆의 술뚜껑 사이즈 보이십니까? 네, 그 정도로 자그마한 미니미 피자 되시겠습니다.

맛은 정~말 평범해요! 하하!! 그래도 이런 아이디어, 귀엽다~입니다.

약간 매콤한 것이 땡겨서 메인으로는 떡볶이를 주문, 바틀 주문할 때 주는 서비스는 크림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이 몰릴 시간은 아니라 그런지 금방 준비가 되었어요.

파스타는 내용물이 꽤 심플. 고기라던가는 보이지 않고, 볶은 양파에 크림소스를 와락 부은! 페튜치네 면으로 만든 파스타- 세상 심플 그 자체.

 

맛도 참 적당. 그냥 딱 적당합니다. 하하하하!! 꾸덕한 느낌의 그런 맛은 아니었고요~ 그래도 허기는 채워줄 만큼의 맛입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이보다 많으면 질릴 것 같아요.

떡볶이! 매콤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생각만큼 매콤하지는 않았어요. 약간 아쉽... 생각해보니 제가 매운 것에 강한편이라 그런 것도 같고...

그냥 평범한 떡볶이 맛.

떡은 오래 삶아 그렇습니까? 부들부들~ 재미있는 식감! 거기에 문어모양 비엔나소시지!!! 내용물은 나름 풍부했습니다. 이것이 메인메뉴의 특징입니까?

호주 와인은 최고!란 느낌은 아니지만, 적당해서- 뭘 마셔야할지 모를때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이콥쓰!!!! 무난하니까!!!!

이왕 펜도 있는거~ 이렇게 그림까지 그려가며 재미있게(?) 마셔봅니다. 휴지로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몇번을 지웠다 다시썼다! 지속 반복~ 그것도 재미재미.

그리고 두 번째 안주로는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크림누룽지그라탕이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은근 안 땡겨서- 샥슈카와 라자냐 둘 중에 무엇을 먹을지 폭풍 고민하다- 그 선택권을 친구에게 패스! 라자냐를 선택한 친구!! 오키!!!

 

라자냐 제대로 안 먹어봤다는 그 말에, 짠한 마음과 맛있음에 대한 기대를 섞어 맞이해봅니다!

 

와인잔에 각자 자신의 개성을 담아 열심히 그림을 그려 보았어요~ 크~ 친구는 넘 쉽게 슉슉 그리는 거 있죠~ 역시 예술적 감각 남다르심이야.

엄청 대단한 라자냐는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꽤 훌륭합니다. 파스타 위에 소스, 치즈- 적당한 간과- 진짜 여기는 다 적당적당한 곳이로구나!! 굳이 말하자면 맛있었어요! 와.. 그냥 밥 먹으면서 술 마시면서~ 좋네!

빵을 곁들여 먹어도 좋았겠다.. 하는 생각을 먹다가 하는 나..

자, 그리고 두 번째 병을 주문해 봅니다.

프로메~사! 바디감이 좋고 탄닌과 산도가 좋으면서! 당도는 낮아 모두의 의견 일치로 주문~

주문하면서- 새 바틀 주문하니까 파스타도 하나 더 주시나요~ 하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한테이블에 하나요~라고 깔끔하게 정리.

굳이 물어본 이유는!!!

얼마전 어떤 글에서, 고기집에서 고기 주문하면 주는 국수를 첫 주문만큼 고기를 추가 주문하면서 더 줄 수 있냐 물어보니 여기처럼 한 테이블에 하나요~라는 말을 들어서, 글쓴이와 친구는 정리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봐서 괜히 웃겨서 저도 시도~

물론 다시 나갔다 들어올 생각은 아니었지만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해서 시전해봅니다.

짜쟌~ 한잔 하자고~

바디감이 좋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바디감과는 살짝 달랐는가봅니다. 당도가 높지 않으면서 산미가 있다보니 산뜻~해서 좋긴했어요!!!

나올은 알쓰이다보니.. 샤도네이 한잔 반에 프로메사는 한 잔으로 끝....

알딸딸해~ 하고 있는데! 라면땅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바로 튀겨 따뜻하고 바삭한 것이 꽤 매력적~ 오마나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을게요~

마지막 한잔에 오도독 오도독! 한 잔 마무리하고! 즐거웁게 나섭니다. 약 세시간이 양해 구하는 직원의 말을 듣고 2차 고고!!!

그래, 오늘 불금이야!!! 달려!

....라지만 나올은 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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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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