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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어서 서둘러 4월 포스팅을 끝내보자!!!! 2021년 4월 14일~16일까지 2박 3일 동안 가족여행으로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까지 반려견이 세 마리였는데.. 두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ㅠ.ㅠ 지금은 막내 한 마리만 남아있습니다. 애견펜션 잡아 가족여행 가는 것이 낙이었거늘... 남은 한마리라도.... 행복하게!! 

 

14일 오전에 출발하여 점심쯤 도착한 강화도. 점심은 강화도 명물(?) 밴댕이로 하기로 합니다!

강화 풍물시장 2층 식당가에 위치한 밴댕이 전문점입니다! 영업시간은 잘 모르겠으나..

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풍물시장2층

연락처 : 032-934-9449 입니다~

저는 진짜 날씨 운이 좋은 사람이라서요~ 여행 가는 요 날도! 이렇게 화창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평일이기도 하고 오후 한 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밴댕이 집들이 여기저기 많았는데요, 가기 전 인터넷을 마구 뒤져보니 여기서 두 집이 특별히(?)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중 제일 가 보고 싶었던 옛날집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애견 동반도 가능은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족끼리.. 미안해 개리.. ㅠ.ㅠ 

메뉴판 보세용~ 이렇게 보다가, 위 현수막에 적힌 밴댕이정식 3인분을 주문합니다. 회+무침+구이까지 다 나오는데 4만원? 가격도 감동적이다!!!!!! 종류별로 다 먹어 볼 수 있으니 만족스러웠습니다.

밑반찬은 꽤 심플합니다. 아무래도 무침이랑 다 나오니 굳이 많을 필요는 없지요. 

 

예전에 강화도 여행할 때 갔었던.. 그 당시 나름 유명했던 밴댕이 전문점을 갔었는데, 본래도 맛이 강하지 않던 생선, 양념도 그냥 저냥해서- 이걸 왜 먹어? 라고 했던 기억만 가진 저. 그래서 제 안에는 밴댕이는 그냥 그런 생선...이었습니다. 그래도 강화도 가는데 안먹으면 섭섭해서- 다시 도전!

짜쟌! 무침과 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역시 회는 비린맛도 없이- 부들부들~ 쌈을 혹! 싸 먹었습니다. 

무침은 생각보다 상큼!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채소들의 각기 다른 향, 유자의 화사한 상큼함!!! 뭐지? 지난번에 먹었던 밴댕이 무침과 진짜 사뭇 엄청 다릅니다!!! 제 입에 딱 맞았어요! 

밥이 나옵니다. 직원분이 밴댕이 무침 넣으시고 이렇게 저렇게 드세요~ 설명해주셔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밴댕이 무침! 원래 이런 맛이었구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타난 밴댕이 구이! 저는 밴댕이도 구이로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하하하하!!! 신기해!! 비리지 않은 생선이니 굽는다고 맛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리고 간도 거의 안되어있어서 갈비 뜯듯이 집어 들고 뜯어먹었습니다! 가시도 잔잔하니 큰 것만 발라내고 슥슥 먹었습니다! 반찬이라기보다 간식(??)같은 느낌!

작은 게장이 나왔는데 제 입에는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어서... 이 작은 게 게딱지에.

이렇게..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하하하하!! 나도 참~!!!

 

직원분들도 여럿, 그리고 다들 너무나 친절하셨어요!!! 기분 좋게 맛나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시장 전체 리뉴얼로 인해 당분간은 바깥쪽에서 장사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언제 끝나는지는 듣지 못했으나... 다음에 방문 할때면 새로 단장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다음이 기대가 됩니다!!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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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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