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 08:35 다이어트+
004. 2021년 4월의 기록, 그 첫번째! -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평생 날씬과는 거리가 멀었던 저였던지라 이번에는 마음먹고 가보자며 시작한 2021년 빅 프로젝트 중 하나, 다이어트...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운동은 하고 있었으니(유산소80% 근력 20%정도?) 체력은 점점 붙는데 좀처럼 몸무게는 변동이 없습니다.
4월 1일! 달의 첫 날이 되면 어쩐지 새로운 다짐을 하고싶어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 하며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사진도 좀 더 열심히 찍고 식단도 조절해보자고!!! 그으러나 한꺼번에 양을 줄이는 것이 가능할리 없습니다. 사진은 저정도지면 이래저래 자꾸 입 속으로 뭔가가 들어갑니다... 이것저것 너무나 많이 들어가다보니 미처 기록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4월 2일에는 오래간만에 저녁에 지인을 만나기로 합니다. 그래서 아침 점심은 적게 먹어야지~ 마음먹고- 아침에는 샐러드, 점심에는 고등어와 두부, 채소를 먹기로했으나.. 중간중간 뭐 먹은 것 안 비밀입니다.. ㅠ.ㅠ 그리고 그날 저녁... 저녁은 상수의 뭄알로이!!! 참을 수가 없었어요... ( 뭄알로이 : https://anixmana.tistory.com/353
4월 4일.. 전 날의 폭식의 여파로.. 죄책감에.. 아침에 몸무게를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충격과 공포! 매일 아부지를 위한 ABC주스를 만들어 놓는데요, 이 날은 아침에 배가 많이 안고파 간단한게 ABC주스 한잔과 달걀과 콩으로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그러나 점심은.. 흠.. 너의 냠냠버거에가서.. 햄버거랑.. 연근튀김에... 타..탄산음료!!!
(너의 냠냠버거 : https://anixmana.tistory.com/354 )
그래도 양심있게(?)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 디터틀 : https://anixmana.tistory.com/409 )
4월 4일! 전날 저녁 가볍게 먹고 밤에 열심히 걸은 덕분인가!!! 몸무게의 변화가 보입니다! 기분이 좋아!!! 조심할 필요가 있으니!!! 이날은 가볍게!!! 단백질과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이렇게요~ 두부와 요거트에 샐러드, 저녁은 서브웨이에서 스테이크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 채소가 그다지 싱싱하지 않더라고요....;; 상처...
4월 5일... 이 날은 체중을 기록하지 않았더라고요! 무슨 일 있었노!! 아침은 역시 요거트와 가볍게! 점심은- 프로틴이 많이 함유된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철근같이.. 저녁은 통밀 또띠아에 채소와 볶은 버섯, 거기에 치즈와 닭가슴살 소시지를 넣어 랩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 기록 내용을 살펴보니 사진만 요렇게 있고 중간중간 이것저것 많이 먹었더라고요 ㅠㅠ 그러면서 또 다짐했겠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4월 6일~8일까지 총 2박 3일동안에는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먹부림이 난리도 아니었죠. 독일마을에서 치맥을 하기도하고(완벽한 인생 : https://anixmana.tistory.com/358 )
각종 해산물을 배터지게 먹기도 했습니다.
4월 7일도 여전히 남해!!! 멋진 뷰와 브런치로 유명한 마샹스에서 아점
(마샹스 : https://anixmana.tistory.com/360 )
지금은 맛이 변했다는 말을 많이 듣게되는 상주장 커피에서 커피와 디저트까지!!!
(상주장 커피 : https://anixmana.tistory.com/363 )
입도 위장도 쉴 틈이 없습니다.
마지막 날인 4월 7일은 아침부터 도다리 쑥국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다시 상주장커피로 달려가 커피를 한잔 한 뒤, 독일마을에 위치한 부어스트라덴에서 소맥(소시지+맥주)를 즐긴 뒤 (부어스트라덴 : https://anixmana.tistory.com/364 )
버스타고 서울에 올라와 늦은 저녁까지 먹는 패기!
그리고 무슨일인지!!! 4월 9~12일까지 기록이 없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남해 먹거리여행 이후.. 엄청나게 늘어버린 몸무게 때문에.. 좌절감이 깊어져.. 기록을 아예 하지 않았던 것... 나도 참 나다.. ㅠ.ㅠ 13일의 기록은 이러합니다. 다녀와서 나흘간 노력을 하긴 했으나 큰.. 차이는 없네요. 그래도 계속 음식은 조절한다고 했는데.. 요거트에 채소 위주로 먹기도 하고... 소고기가 양질의 단백질이란 말에 소고기도 사서- 구워먹습니다.
그러다 4월 14일! 2박 3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강화도!!!!!!!!!!!!!!!!!!!!!!!!!! 첫 식사부터 엄청난 호사를 누립니다... 밴댕이 맛집 옛날집!!! 밴댕이 별 맛 없는 생선인줄만 알았는데.. 이 집은 맛집이었.. ㅠ.ㅠ 폭풍식사를 합니다... (옛날집 : https://anixmana.tistory.com/365 )
넘 많이 먹기도 했고 이후에 간식으로 무슨 과자를 먹었는데 그 과자가 얹혀서 체하는 바람에 저녁에 뒹굴...
그리고 4월 15일 16일의 먹부림. 중간중간 간식은... 사진이 없습니다!!! 세 곳 모두 강화도에 위치한 애견 동반이 가능한 식당들입니다!
첫번째가 꽃게와 낙지 : https://anixmana.tistory.com/367
두 번째는 바베큐캠프 : https://anixmana.tistory.com/369
마지막사진은 16일, 강화도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던 장어이야기!!!
https://anixmana.tistory.com/370
4월 17일!!!! 51.7kg로 가서 52라 살짝 안심! 이 날은 지인 결혼식이 있어- 아침은 최대한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뷔페에서 채소 중심으로 식사했는데- 이 날 결혼식에서 마음이 많이 상해서 들어오는 길에 딸기 생크림 크로아상을 사가지고 와서 와구와구 먹고 저녁도 엄청 먹고- 단백질 많이 들었으니 괜찮아! 하면서 단백질볼까지 우적우적 먹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기도 하고, 식탐이 많기도 한데다.. 4월은 또 행사가 어찌나 많던지요... 그래서 이 날 결혼식 이후로- 아! 더는 안되겠어! 날은 다가오는데 더이상은!!! 하면서- 18일부터 당분간 잠수를 타기로 합니다. 그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진짜 4월 18일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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