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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31 [강원특별자치도-강릉] 원조짬순 강릉 동화가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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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2023년 8월 6일 일요일, 서핑 후 슬~슬 다시 서울로 향합니다. 일단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이왕이면 저녁 먹고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오? 순두부 어때? 하시어- 그럼 동화가든!으로 의견 일치하고 바로 차를 돌려 다시 강릉으로 향합니다. 둘다 MBTI 극 P!! 인생은 충동으로부터 시작!!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전화  0507-1432-9885
시간  07:00~19:00
         (16: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길 이름부터가 초당순두부길! 그 이름답게 근처에는 초당순두부를 파는 집들이 여럿 있습니다. 오후 7시까지밖에 영업을 안하는구나! 이제 알았네요! 하긴~ 오픈시간이 이르구나...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5시 반 정도였어요. 그럼에도 웨이팅이... 대단..

제가 처음 방문했던 때가.. 10년도 더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이렇게까지 웨이팅이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인기가 날로 더해지는 모양입니다.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만큼, 당분간은 사그라들 일 더 없겠죠...

일단 도착하시면 왼편 저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 테이블링 존으로 가셔서 웨이팅을 걸으셔야 합니다.

몇명 어떤 메뉴로 식사를 할 것인지 미리 등록을 하셔야 해요. 메뉴 종류가 많지 않기때문에 빠른 선택 가능!

4인 이상의 테이블이 없는 관계로 그 이상의 인원이라면 두 번 나누어 웨이팅 신청해야 한다는 점~ 참고!

다 입력하고 나면 대기번호가 뜨고,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10팀정도 남았을 때 미리 내려와서 기다리셔야 제때 입장 가능. 만약 빨리 안들어오면 바로 패스하고 다음팀으로 넘어가는 가차없음을 시전하시니- 부디! 제발~

매장 바로 앞에는 카페동화가 있습니다!

음료와 다양한 젤라또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카페는 1층만이고 2층은 기다리다 지치지 말라고! 웨이팅 고객용 대기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널찍해요!

에어컨 바람에 시원시원함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매장 입구도 보이고요~ ^^

대한민국 최초! 짬뽕순두부를 개발한 원조맛집이라고 광고하는 동화가든! 물론 원조라고 제일 맛있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제가 입맛이 그렇게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보니- 다른데서 먹었을 때도 그렇게 이상하다, 별로다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강릉까지 왔는데! 동화가든이 근처인데 안 갈 수 없어서!!!

수다떨며 기다리고있는데 띠롱! 입장하라는 문자가 떠서 우당탕탕 급하게 1층으로 내려가봅니다! 1분 안에 안들어오면 빠꾸빠꾸!!! 들어서자마자 966번? 네! 저 맞아요! 원조짬순이랑 초두부 백반 맞죠? 바로 확인 후 자리 안내를 받습니다.

수다 떨다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간 것도 몰랐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구나 우리!!! 얼마 안기다렸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30분을 기다렸더라고요 ^^

그래도 2시간씩 기다리신 분들 리뷰를 보다보면 우리 정말 운이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내부는 정말 복작복작합니다.

테이블 간격도 좁은편이고 꽤 정신 없었어요. 그래서 대화하기에 적합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자리에 안내되자마자 이렇게! 반찬들이 준비가 됩니다. 급하게 담은 것이 제대로 느껴지는...;;; 저 김치는 특허를 받았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전직 특허사무소 직원으로서.. 쓸데 없는 호기심의 발동...

특허 제1911839호로 등록되어있어 찾아보니 2017년에 출원 후 등록된 '순두부 순물이 함유된 백김치의 제조방법'이었군요. (굳이찾아본 나..)

바쁜 매장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1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어쩐지 불편한 나올.. 하루에 얼마나 많은 컵이 여기에서 사용될까.. 굳이 생각해봅니다.

메뉴 종류가 많지 않고 미리 주문을 다 해둔 상태였기에! 정말 빠르게 준비가 되었어요. 일단 초두부백반이 먼저 준비됩니다.

뜨겁지 않은 온도라 바로 먹기에도 좋았어요. 보통은 간을 해서 먹지만- 저는 이 자체로도 짭쪼름~해서 맛있더라고요. 간을 세지 않게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저는 이 자체로도 만족!!!

솔직히 밥이 무슨 필요랴~ 이것만 먹어도 든든한 것을!!!

그리고 뒤이어 나온 원조짬순! 짬뽕순두부!!

 

직접 만든 두부에 불맛가득한 짬뽕국물을 넣어 만든 동화가든의 원조짬순!!!

예전보다 양이 좀 줄어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무엇? 너무나 오래전에 왔다가서 그런가? 하지만 먹으면 딱 적당하다!라고 느껴질만큼의 포만감은 있으므로 아쉽지 않습니다.

맛은 몹시 칼칼한!은 아니예요. 불맛이 은은한 짬뽕에 맛있는 두부가 들어간 그런느낌.

고대로 모양 잡아 먹기보다는! 이렇게 휘휘 저어 안에 누가 있나~ 살펴봅니다. 몽글몽글 두부들이 하얗게 떠 있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

한입 샥~ 넣는순간 그냥 웃음이 풋~! 하게 만드는 맛. 저는 매운 것 잘먹는편이지만 아예 못 드시는 분이시라면 맵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딱 칼칼함정도라 어제 밤 마신 술이 해장된다~ 이런 느낌!(맥주한캔 마시고 호들갑)

오래끓여서 그런 것인가? 마치 반건조 오징어를 졸여놓은 것 같은 비주얼.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습니다. ^^ 식감 좋아요~

그냥 먹으면 이건 간이 좀 더 센 편이라 짜다 느껴졌지만! 밥을 말아 먹으니 이보다 좋은 국밥이 없더라고요! 국에 밥 말아먹는 것 안 좋아하는 저 이지만 이건 달랐습니다!!!

맛있고 든든하게! 영양까지 챙긴 한끼 식사를 마치고 배를 퉁퉁거리며 나온 두사람!!!

동화가든카페도 들러보기로 합니다. 여기 다양한 종류의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요...

음.. 쇼케이스만 빈 것인가... 안에 따로 보관해 둔 것인가? 알 수 없다..

콩 비지를 넣어 만들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말이죠! 배가 불러서 꼭 먹고 말거야! 하는 오기는 생기지 않았기에- 그냥 패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젤라또 정도는 예의상 먹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덤벼보기로 합니다!!!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고민하다! 여기! 원조짬뽕순두부 집인 동화가든 아니겠니? 당연히 두부젤라또~!!!

그 이외에도 여느 카페와 같이 다양한 메뉴 판매중!

아메리카노에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컵 하나에 4천 원. 나오자마자 비가왕! 쏟아져서 차까지 비 안맞게 들고 오느라 호들갑 난리가 났습니다. 어허허...; 정신 차리시게.

정말 두부 맛이 나는 젤라또! 적당한 달달함과 고소함까지 더해져 질리지 않게 한입씩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인상깊어서 또 와서 먹을테야! 이정도는 아니었... ^^

하나로 둘이 나누어 먹으며 입가심하고 다시 서울행~

마지막 한끼까지 제대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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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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