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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아이고아이고~ 아직도 가와고에 관광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네, 이제 진짜 걷기 여행의 마지막입니다.

위치  일본 〒350-0055 Saitama, Kawagoe, Kubomachi, 9−2
전화  +81 49-222-0173
 

1853년, 당시 폐사였던 이 곳에 나리타산 신카츠지 관수 조륜 상인이 개안된 부동 명왕울 안치해 재흥되었다는 이 곳. 동선상에 있어서 들렀을 뿐으로 사실 꼭 둘러야지~ 했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이날 들렀던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절. 그래서 깔끔한 편이랄까요. 내부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만- 안쪽은 사진촬영 금지라고 적혀있었기에!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는 않았고 깔끔했습니다.

이 곳은 신사가 아닌 절! 입니다. 경내도 널찍한 편. 하지만 한국의 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종종 플리마켓도 열린다는군요.

사실 저는 그렇게까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없어보이기는했습니다. 일본 절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은 것도 있고.. 저는 절이란 모름지기 산세가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야 함이다.. 라는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라...

그래도 시코쿠 8이 유명하다고 하니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까지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ㅠ.ㅠ

중앙의 널찍한 공간을 중심으로 곳곳에 종루라던가 기도할만한 공간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일본의 절들은 신사문화와 혼재되어 있는듯한 모습들이 보여져 가끔 여기가 절인지 신사인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직.. 제 배움이 많이 모자랍니다.. ㅠ.ㅠ

가장 안쪽에는 널찍한 본당이 있습니다. 이 안쪽에는 미모토존 부동 명왕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쇼와 8년 재건된 현 본당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아무리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예의는 지켜주세요!!!

이 안에는 팔체불이라고 하여 각각 태어난 해에 따른 보호 본존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는 요기!

https://kawagoe-naritasan.or.jp/archives/shodo/hattaifutsu

 

八体仏 - 成田山川越別院公式ウェブサイト

十二支なのに何で八体仏なの? 十二支の方向には、八体の仏がいるとされてお

kawagoe-naritasan.or.jp

굳이 내가 찍은 어설픈 사진보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세한 설명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당 앞에서- 속세의 더러움을 씻어줄 물 소리를 들으며 또 넋을 잃어봅니다.. 이 백색 소음은 언제 들어도 평온~

일본은 정말 교통 안전과 관련된 부적이며 신사 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기도전은 교통안전 관련 기도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관련 부적등도 함께 판매중!

구석구석 돌아보는데도 시간은 크게 걸리지 않았습니다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여기는 관광지라기보다 지역 사람들이 오는 곳인 것 같았어요.

 

위치  〒350-0036 Saitama, Kawagoe, Kosenbamachi, 1 Chome−20−1
전화 +81 49-222-0859
시간 09:00~16:30(일요일만 16:50)

https://goo.gl/maps/P8ZQE6LPTYBr4idFA

 

Kawagoe Kita-in Temple · 일본 〒350-0036 Saitama, Kawagoe, Kosenbamachi, 1 Chome−20−1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웹사이트

https://kitain.net/

 

川越大師 喜多院

天長七年(830)、慈覚大師円仁により創建された星野山無量寿寺が始まりとされる喜多院。慶長四年(1599)二十七世を継いだ慈眼大師天海が徳川家康の厚い信頼を得、寺領四万八千坪及

kitain.net

그리고는 그 앞의! 가와고에 기타인으로 이동합니다~

한창 붐비는 곳을 헤메이다 지쳤다면 마지막에 한번쯤 들를만한 곳이랄까요? 히카와 신사와 같은 곳은 제대로 된 관광지로서 붐비는 곳에 위치한다면, 여기는 그에비해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액막이의 대사님을 모시는 곳이라던가요.

이 안쪽에는 에도성을 이축한 방이 있는데요, 400엔이었던가?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들어가면 카스가국의 방과 정원 등을 볼 수 있습니다만, 저는 굳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좋은 평. 국가지정 문화재라는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역시 물소리를 들으며 또 넋을 놓고 있는데 응?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위를 살짝 올려다 보았습니다.

어..라라라? 뭐지 부적??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글자가 가득가득 씌여진 것이.. 살짝 무서운 이 느낌적인 느낌 무엇? 허허허허헛...;;;;천장 가득 이런 글자들이 씌여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색상이 드리워진 본당. 역사에 의하면 830년 처음 창건되었다가 1205년 화재, 1296년 재건- 이후 여러 역사를 거치고 거치다- 1638년, 가와고에 대불에서 현존의 산문(말그대로 문!!door)을 제외하고 소실되었다고.. ㅠ.ㅠ 뭐 엄청난 고난의 역사.

이곳을 온 이유는 500나한 때문이었는데요, 이 곳을 보기 위해서는 이축한 방에 들어가는 그 입장권이 있어야 함께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밖에서 보이는 부분만 보았습니다. 음.. 이정도로구나... 음음.. 사실 이 곳은 도쿠가와가와 관계있는 곳이라서- 그렇게까지 투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네, 그대가 알고 있는 그 도쿠가와가 맞습니다. 그래서 그냥 스윽~ 지나가는 정도로,...

널찍한 공원에는 몇몇 마을 사람들이 나와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어요. 관광안내원으로 보이는 분이 계셨는데.. 저희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역사적 인물이지만 어쨌든 일본이들에게는 훌륭한??인물이니.. 도쿠가와 가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위치 〒350-0036 Saitama, Kawagoe, Kosenbamachi, 5 Chome−15−1
전화 +81 49-222-2170

https://goo.gl/maps/kBSXwvka8P28tLg4A

 

Nakain · 일본 〒350-0036 Saitama, Kawagoe, Kosenbamachi, 5 Chome−15−1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뚜벅이의 가와고에 마지막 여행지로 들린 곳은~ 나카인입니다!!!

830년! 자각대사 엔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1638년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이 1733년 재건되었고, 그 이후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1976년!!! 현재의 모습으로 거듭났다는 것 같습니다.

 

1200년..이라.. 말이 그렇지.. 정말 그 세월.. 이 자리에 이렇게 있었을까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저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나갈 때 쯤, 한 사람만이 조심스럽게 들어와 경내를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뿐입니다

 

그래도 정성스럽게 관리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곳 하나 흐트러진 곳이 없습니다. 사람이 걸어다니는 길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꼿도 예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도 예쁘게 지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봄에는 꽃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애매한 계절이라 그 어떤 것도 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볼 수 있어 위로를 받습니다. 만개한 벚꽃 사진을 어떤분이 구글맵에 올려놓으셨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

 

다실에서는 유료로 말차와 과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글도 보기는 했는데..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시기가 잘 맞는다면 예약해서 꼭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웹사이트를 둘러보니 '사야마 차 발상지'라고 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고 헌차식도 행해진다고 하는군요! 다회가 수시로 개최되고 차 문화가 계승되고 있어 다도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다도 교실도 열리고 있다고 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참석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조영한 경내, 그리고 다도.. 뭔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다도는 그 격식이 까다로운 편이라 한편으로는 명상의 느낌도 나기에 절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자연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매회 떠들썩할 정도로 사람이 모인다하니- 이 묘한 아이러니. 재미있네요. ^^ 이번 여행, 아무 생각 없이 훌쩍 오다보니- 촘촘하게 보지 않아- 이런점까지 제대로 챙기지 못한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알아보고- 참여 할 수 있다면 함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조용한 내부를 한 바퀴 돌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감상한 뒤 나옵니다. 그 사이 몇몇 사람들이 빠르게 둘러보고 나갔지만- 여전히 조용합니다. 주요 관광지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지 절 밖으로도 지나가는 차나 사람이 없어 소음도 섞이지 않아 한적하니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자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더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지만- 욕심내지 말자며, 지도는 접어넣기로 합니다. 항상 이번이 마지막일 것처럼 여행을 하면 머릿속에 남는 것 없이 사진만 남아 다시 펼쳐보았을 때 기억하려 해도 설명할 것이 전혀 없더라고요. 적어도 이번에는 반 정도는- 가와고에에 가려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 30분 남짓, 하지만 전혀 다른 풍경의 재미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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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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