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사실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한 그 때 처음 방문 했었는데요, 그 때는 근처에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여서 그런지 매장 내에서 먹고 마시는 것이 불가능, 테이크아웃만 가능했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 약간 안정권으로 들어서기도했고!!! 하여- 2020년 5월 12일!!! 오후에 느릿느릿 방문해 보았습니다.

영업시간 11:00~19:00까지 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baek.c.ne.kong/

인스타에 휴무 안내가 올라오고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짜쟌! 이 사진은 올해 3월 날씨가 몹시도 화창했던 어느 날 찍었던 사진입니다. 

정말~ 물지 않습니다. 걱정 마시고 올라가세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3층이었으면 안갔을 거 같기도하고~

짜쟌! 저기! 저 쪽으로 가면 매장, 저 오른쪽에 있는 문은 화장실. 화장실은 청결한데, 여성분들 쪼그려 이용하는 변기라서 불편하실 수 있으시니 참고하세요.

매장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들보다 아무래도 포장해서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도 음료, 종류별로 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에는 달지 않은 커피가 제맛! 사실 카푸치노 같은 것과 함께 먹고 싶기는 했는데요, 배가 차 있는 상태로 가서 그런지 크게 당기지 않았고, 열심히 걸어갔더니 좀 더운 것도 같고! 해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고고!

오후 3시 넘어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마카롱은 많이 빠진 상태. 그래도.. 그래도 괜찮아!!!! 있는 것들 중에서 고르자꼬!!! 맨 첫째 줄에서 맨 왼쪽 녀석만 빼고 하나씩 쭈욱~ 포장해놓고, 매장 안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샷그린티 마카롱을 하나 먹고 가기로 합니다. 

모든 마카롱은 개당 1800원으로 가성비가 대단합니다! 

조금 더 일찍 가시면 더 많은 종류를 듬뿍 만나실 수 이으니 참고해주세요!! 1시간 40분정도? 머물렀었는데, 나오는 길에 보니 더 많이 많이 비어있더라구요~ 전화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 켠에는 머랭쿠키라던가 꼬끄 후레이크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짜쟌!! 준비된 음료와 마카롱이 등장합니다. 가지고 갈 마카롱들은 일단 냉장보관 부탁드리고 한 녀석만 먼저 먹기로 합니다.

필링 가득가득. 마카롱과 뚱카롱 사이? 어쩌면 뚱카롱이라 불러주어야 하니? 한 느낌! 녹차 맛 나는 필링과 조금 약하긴 했지만 커피향이 나는 힐링이 돌아가며 들어가 있습니다. 두 가지 맛이 묘~하게 어우러져 달달하고 고소한 버터크림과 함께 들어오니 커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오후 당충전!!!!!

음악은 한국음악 위주로 나오고 또 성시경씨 노래가 많이 들리더군요~ 많이 친한 친구는 아니었는데 중학교때 성시경 노래를 좋아하던 백모양이 생각납니다. 이미지도 비슷한 것 같은데? 하면서 보긴 했는데... 영수증에 다른 이름이 뙇! 그저 우연일 것이다~ 노래에 자꾸 귀가 팔려서 책이 눈에 안 들어온 것은 안 비밀~ 음악을 즐겨보아요~

나오는 길에 언니를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추가로 들고 귀가합니다. 

짜쟌~ 이렇게 들어있는 마카롱 5형제!!!! 

꼬끄마다 다른 색이 어떤 마카롱인지를 표시해 줍니다. 

어라? 사진 이상하게 편집 되었네요? 맨 첫번째와 맨 마지막 마카롱이 같은 놈.. 실수..를.. ㅠ.ㅠ 그렇지만 귀찮아서 고치지 않겠따... 맨 위 왼쪽의 요란한 꼬끄부터- 로투스, 돼지바, 인절미, 솔티카라멜, 앙버터입니다. 하나씩- 시식을 해 보기로 합니다.

인절미! 고소한 콩가루가 가득!! 아마 필링에도 콩가루가 들어 있을테지만, 한 입 크게 베어 물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콩가루 향 때문인지 필링과 꼬끄 각각의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저 콩가루 맛이 강해!! 하지만 단맛만 강조되거나 하지 않아서! 단 것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로투스를 로터스로 들은 언니는- 무슨 마카롱일까? 하며 먹었다는!! 정말 안 쪽에 로투스 맛의 필링이 들어있습니다. 겉을 둘러싸고 있는 달달버터 필링은- 조금 느끼한가? 하는 느낌도 얼핏 들게 하지만, 크게 베어 물어 한꺼번에 와락! 먹으면 로투스의 맛과 꼬끄의 아몬드 맛이 절묘! 

솔티드 카라멜. 카라멜 소스가 안쪽에 들어있고, 자칫 느끼해질 수 있으나 쫄깃한 식감과 카라멜의 진한 단맛- 살짝 짠맛도 가미가 되어있으나 아무래도 단 맛이 강한 카라멜이니!!!! 부분 부분 먹기 보다 안쪽의 카라멜까지 한꺼번에 입 안에 들어가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앙버터를 좋아해서 아직 먹어보지 않은 앙버터 마카롱은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찰진 꼬끄는 잘 느껴지는데요 앙버터 맛이 강해서 꼬끄 자체의 식감 이외에 맛은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은.. 저만일까요? 맛이 없지는 않은데 마카롱 같지 않았다...는 감상입니다.

돼지바!!! 오레오 와 딸기쨈의 조화로 만들어낸 이녀석. 제법 돼지바 느낌이 납니다!!!! 요즘 돼지바가 여기저기 유행인 것 같은데- 이렇게 마카롱으로 먹으니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저나 언니나 단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엄청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이 날이 그런 날이라서!!! 벌떡 일어나 이미 경희대에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백씨네 콩다방을 찾아 사 왔습니다. 앉아 있으면서 보니 단골 손님들도 꽤 많이 있는 것 같고, 서로 재미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반개씩 먹었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5개는 무리였다!!!!